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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고 있는 소자본 창업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지효준 대학생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3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7만1천명 늘었다. 그렇지만 2월(26만3천명)과 3월(25만명)에 비해 다시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실업자는 12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만4천명(7.2%) 증가했고, 실업률은 4.4%로 전년 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특히나 청년층 실업률은 11.5%로 전년 동월대비 0.8%p 상승하며 동월 기준 2000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 시장의 칼바람 여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소자본 창업이다. 소자본 창업은 적은 자본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창업을 염두 해 두고 있거나 취업이 잘 안 되는 청년들이 한번쯤 소자본 창업을 떠올리기도 한다. 기존 자영업자들도 천정부지로 치솟은 임대료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용원을 줄이거나 소자본 창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 중에서도 투잡의 개념으로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정작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이나 정보는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창업이나 하면 어떨까’란 마인드를 갖고 접근한다. 소자본 창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함께 최근 인기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두루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때다. (끝) khm@hankyung.com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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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88기 신입사원 환영식 '뉴커머스 데이' 롯데월드타워서 열린다
(공태윤 산업부 기자) 롯데그룹의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롯데 뉴커머스 데이 (LOTTE Newcomers’ day)’가 18일 오후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내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그동안 매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으나, 그동안 장소와 위치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와 올해부터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롯데 뉴커머스 데이는 2011년 상반기 부터 매년 두차례씩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인턴 합격자를 축하하면서 그동안 자녀를 키우느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합격자들의 부모와 친인척을 초청하는 자리다.오늘 행사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자신들의 신입사원 입사시절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영민 원장은 ‘우리들의 소중한 꿈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50여년간 이어진 롯데의 성공 여정을 소개하고 비전과 가치에 대해 공유한다.이영구 대표는 자신의 신입사원부터 지금까지 직장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인생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뉴커머스를 위한 롯데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올해는 신입사원들이 알고 싶어하는 회사생활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선배사원들이 나와 자기계발 기회, 사내 복지, 임직원 혜택 등 신입사원들이 실제 궁금 해하는 사항에 대해 경험담도 이야기 한다. 이 밖에 뮤지컬쇼, 가수 ‘바다’의 공연, MC딩동의 돌발미션 이벤트 등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뉴커머스 데이는 합격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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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급여 1위 공기업은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공기업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직원은 1년 동안 871명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2018년 경영공시 자료 중 정규직 직원 현황을 분석했다.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36개사의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만995명으로 2017년 동일기업의 전체 직원 수(12만6331명)보다 3.7%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직원이 가장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직원 수 2만 8387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한국전력공사(2만1985명), △한국수력원자력(1만20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8671명), △한국도로공사(5981명)순으로 나타났다.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직원이 1년 동안 871명 늘었다. 그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도 직원이 큰 폭 증가한 공기업으로 꼽혔다. 반면 직원이 감소한 기업은 전체 36곳 중 △대한석탄공사(-256명), △강원랜드(-227명), △한국전력기술(-6명) 단 3곳뿐이었다.한편 2018년 기준, 정규직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마사회였다. 한국마사회는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9209만원에 달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9011만원)’ 역시 정규직 직원 평균 급여가 9000만원 이상으로 높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자 직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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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설립한 국내 4개 식품기업
(김정우 한경비즈니스 기자) 식품업계의 역사를 얘기할 때 1969년은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의미 있는 해다. 현재 국내 식품업계를 이끌고 있는 4곳의 대기업이 바로 50년 전인 1969년 탄생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오뚜기·한국야쿠르트·매일유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1973년·1978년)와 1990년대 국제통화기금(IMF 1998년) 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 위기(2008년)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올해1969년 마침내 50회 생일을 맞이했다. 이를 버티지 못하고 그간 수많은 기업들이 무너지며 사라졌기에 이들 4개 기업이 걸어온 50년의 역사는 의미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1969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4.5%를 기록하며 건국 이후 가장 급격한 발전을 이뤄 낸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소득이 늘어나는 등 ‘한강의 기적’이라는 초고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해이기도 하다. 식문화에도 점차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단순히 배부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잘 먹을까’를 고민하며 식품을 소비하는 시대가 서서히 다가오는 조짐이 일고 있었다. 이때 설립된 오뚜기·야쿠르트·매일유업·동원 등 4개 기업은 그동안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템을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식품업계를 서서히 장악해 나갔다.당시 시장을 들여다보면 기존 식품 기업들이 내놓은 제품들은 다양한 맛을 추구하기보다 라면·과자·빵 등 생존을 위한 먹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뚜기가 던진 승부수는 다소 의외였다. 1969년 즉석 분말 카레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국내에 내놓으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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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세정기 수출하는 '아쿠아픽'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2001년 설립된 아쿠아픽은 자동 구강세정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구강세정기는 입안에 칫솔이 닿지 않는 세밀한 부분까지 강력한 물줄기로 세정시켜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구강세정기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해외 5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아쿠아픽이 개발한 구강세정기는 강력한 맥동수류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잇몸을 마사지해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그밖에 음파칫솔, 거품치약 등 구강케어 제품 등도 있다. 현재 미국·중국·러시아·포르투갈·폴란드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구강세정기 시장에서는 아시아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0여 년간 TV홈쇼핑에서 프로그램 사상 최초 시간당 1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며 히트 상품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아쿠아픽의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기업 매출액은 연평균 110억원으로, 2017년 109억원의 매출액에서 지난해엔 11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아쿠아픽은 설립부터 18년 동안 구강세정기 및 오랄 케어(oral care) 제품군 확대 생산 및 지속적인 R&D 투자로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거래처는 전국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CJ몰 등 온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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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입사합격 비결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중견기업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5월 개최됐던 ‘중견기업 일자리드림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난 4명의 인사담당자를 만났다. 각 기업의 채용정보와 입사합격 팁을 들어봤다.- 공통질문1. 채용일정 및 프로세스, 채용직무2. 기업 인사제도 및 인재상, 연봉정보3. 서류 및 면접 주요 평가 기준4. 기업의 장점5. 입사합격 팁- 박빛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인사총무팀 실장1. 상시채용으로 올해 70~80명 모집 예정 중이며 공채는 9월에 약 20명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심사(포트폴리오)-면접 순이다. 채용 중인 직무는 친환경 설계, 건축, CG 분야다.2. 직급체계는 사원-부팀장-팀장-실장-임원으로 이뤄져 있다. 승진 시 평가 기준은 ‘역량’과 ‘업적’을 중심으로 기여도가 탁월한 임직원에게는 발탁승진을 시행한다. 3H(Head, Heart, Hand)와 3R(Rare, Relative, Ready)를 갖춘 최고의 건축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3. 서류에서는 유사경력을 주로 본다. 자격증으로는 건축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 특히 친환경 설계 분야는 환경 분야 석사학위 이상이어야 하고, 에너지 관련 자격증(친환경 건축설계)이 있으면 좋다. 또 EC02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가능자, 해당 실무경력 3년 이상은 우대한다.4. 자녀 학자금대출, 도서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복리후생이 잘 되어있는 편이다. 셔틀버스 운행, 대리운전 지원 등 다양한 교통지원도 하고 있다. 업무적으로는 파견설계와 시공관리 등 전반적인 경험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5. 희림은 글로벌 회사다 보니 어학 능력이 중요하다. 또 다양한 건축설계 프로그램이나 툴을 공부해두면 입사 지원 시 유리할 것이다.- 정달희 온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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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매년 3개 기념일을 지킨다?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항공사는 매년 3개의 생일을 기념합니다. 항공사 설립일 사람으로 말하는 생일인 셈이죠. 또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은 날 그리고 첫 운항을 시작한 날입니다.항공사에는 조직도 다양합니다. 스튜어디스(객실승무원), 항공기 조종사 뿐아니라 공항서비스, 항공보안, 운항기술 등 항공사에만 특화된 직무가 있고 기상상황을 체크해 적절한 항로와 고도 설정 정보를 조종사에게 제공하는 운항관리직도 있습니다. 이밖에 항공사직원들은 복지의 하나로 항공권을 직원할인가로 탈수 있는 혜택도 받고 있습니다.에어서울의 김태석 인사담당자에게 항공사 취업에 대해 들어봤습니다.▶에어서울에 대해 소개를 (본인에 대해 소개도)“저는 에어서울 경영지원팀에서 채용 및 인사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석입니다.에어서울은 2015년 설립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항공사이며, 2016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을 운항 시작하였고 현재 일본 13개 노선, 동남아와 대양주 6개 노선 등 총 19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인 저비용항공사입니다.현재 운항을 시작한지 2년 반 정도가 된, 업계에서 매우 젊은 축에 속하는 회사이지만 올해 1분기 전체 항공사 중 탑승률 1위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110억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입니다.”▶항공사는 3개의 생일이 있다고 들었다(항공사 등록일, 첫 운항일, 영업개시일? 언제인가“우선 회사 설립일은 2015년 4월 7일이며,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은 날은 2015년 12월 28일입니다.2016년 7월 6일에는 운항증명(AOC)를 취득하고, 8월 8일에 국제선 영업을 시작하여 10월 7일에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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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교재 시장 강자, 비상교육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비상교육은 ‘완자’ ‘한끝’ 등 학습 교재 출판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 디지털 교육, 에듀테인먼트 등 전방위로 교육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 기업이다. 2008년부터는 교과서 사업에도 진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총 90권의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를 출원하고 이를 전국 9666개의 초·중·고교에서 사용하면서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상교육은 1997년 교육출판 비유와상징으로 처음 학습 교재 시장에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였지만, ‘한권으로 끝내기’를 시작으로 ‘오투’, ‘개념+유형’, ‘완자’ 등이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입지를 다졌다. 비상교육은 현장의 소리를 면밀히 들어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기획하고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성장을 이뤘다. 또 내부에서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성장 원동력을 키웠다. 특히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저비용 고효율 학습을 모토로 개발된 ‘완자’는 자기주도 학습서를 대표하며 2000만 권 이상 판매됐다. 학습 참고서 시장에서 내공을 쌓은 비상교육은 2008년부터 교과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역시 후발주자였지만 처음 출원한 중등 수학 교과서가 전국 채택률 1위(17%)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총 90권의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를 출원한 비상교육은 누적 채택률 1위 교과서가 48권에 달하며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기세를 몰아 2016년 3월에는 2017년~2019년 국정초등과학 과목의 발행사로 선정, 현재 300명이 넘는 전문가와 함께 교과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출판 사업 외에도 온라인 교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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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신입·경력 채용 정보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서희건설, 서한, 경동건설, 선원건설 등 국내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서희건설의 모집분야는 건설현장(현장소장, 시공, 공무, 전기, 기계, 안전, 보건, 품질, 현장관리), 광양사업소(시공), 건설 본사(건축견적, QC) 등으로, 1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건설현장] 2(3)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경력직] 필수사항으로 기재된 관련 경력 및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서한은 건축, 안전, 재무(회계), 전산(IT) 분야에서 모집하며,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보유자 △직무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보유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LH현장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경동건설의 모집부문은 토목기술직, 건축기술직, 안전보건 관리자, 건설 사무관리직 등으로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술직] 토목, 건축 계열학과 졸업(예정)자 △[사무관리직] 상경, 법학, 전산계열학과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 및 외국어 능통자 우대 등이다. 선원건설 역시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품질관리, 견적, 건축설계(Shop-DWG)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신입]관련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경력직] 해당업무 경력 충족자 등이다. 태조엔지니어링의 모집분야는 철도, 도로, 구조, 토질 및 터널, 교통, 환경, 토목(신입)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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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통화' 기술이란?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Lab)’ 1호 스타트업, 손가락만 귀에 대면 통화가 가능한 ‘손끝 통화’ 기술 개발사 등. 이놈들연구소(Innomdle Lab)에게 지난 4년여 간 따라 붙은 수식어들은 화려하다면 화려했다. 하지만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는 “이제 막 ‘준비운동’을 마친 것 같다”고 말한다. ‘이노베이션 메들리(Innovation Medley)’라는 뜻의 기업명처럼, 기술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이놈들연구소의 ‘손끝 통화’ 기술은 손목에 밴드형 구동장치 ‘시그널(sgnl)’을 차고 손가락을 귀에 대면 통화가 가능한 기술이다. 손가락 끝이 스피커가 되는 셈이다. 블루투스를 통해 이 기기를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고, 이어폰과 같은 별도의 음향 장비 없이 귀에 손가락만 갖다 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시그널’은 언뜻 보기에는 일반 시곗줄과 다를 바 없지만, ‘인체전도 유닛’이 탑재돼 있어 상대방이 보내는 음성신호를 진동으로 바꿔 증폭시키고, 이를 손목에서 손가락 끝까지 전달한다. 이 진동은 손가락을 귀에 대면 귓속 공기와 만나 소리로 바뀌어 들리게 된다. 핵심 기술은 소리 진동을 손목부터 손가락까지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소리 진동은 사람의 몸을 지나면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아지지만, 이놈들연구소의 기술은 소리 진동을 증폭하고 복원해 손가락 끝으로도 들을 수 있게 한다. 지난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에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혁신상을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