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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제40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 만나보니...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한달간 ‘제아페(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7개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그 중 한개가 대상을 받은 거죠.”지난 7월11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제40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미세먼지 비상구’팀은 수상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팀의 리더인 신지호씨(상명대 경영4)는 “출품할 수 있는 작품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어떤 팀은 최고 10개까지 제출하기도 한다”고 말하네요.제일기획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수상팀을 사전에 발표하지 않고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합니다. 이 때문에 참석자들은 가장 나중에 호명이 되길 원하는데 ‘비상구’팀의 김광호씨(숭실대 언론홍보3)는 수상의 기쁨을 ‘발 박수’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시상식이 열린 다음날 제일기획 본사에서 대상을 받은 ‘미세먼지 비상구’팀을 만났습니다.▶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숭실대 언론홍보학과 3학년 김광호입니다. 지난해 2018년 제아페에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상이어서 상금은 없습니다. (제아페는 은상 100만원, 금상 150만원, 대상 500만원을 상금으로 주고 있다). 상명대 경영학과 4학년 신지호입니다. 지난해 2018년 제아페에서 은상·동상을 이중수상했고, 롯데 대홍기획DCA 공모전(동상)과 HS애드 공모전에서도 동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 노트북 공모전 우수상 등 모두 16개 수상공모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동덕여대 시각실내디자인학과 3학년 신슬기입니다. 저는 대홍기획DCA 공모전에서 금상, 환경부 아이디어공모전 대상(환경부장관상) 등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이날 인터

    2019-07-18

  • 대기업 신입공채 하반기 모집시기는?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올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9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잡코리아가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245곳의 신입공채 모집기간을 분석한 결과, 9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곳이 51.4%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10월(16.7%)’, ‘12월(11.4%)’, ‘8월(11.0%)’, ‘11월(5.3%)’ 순으로 나타났다.모집 마감 월도 9월에 서류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55.9%로 가장 많았다. 작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의 절반 정도가 9월에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모집 마감까지 진행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10월에 서류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1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12월(12.2%)’, ‘11월(9.4%)’ 이었다.실제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의 문을 연 기업인 KT는 8월 28일 모집을 시작해 9월 11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공채에 대해 KT그룹 관계자는 “계획이 없진 않다”며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진행했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계열사별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그룹은 9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고, LG그룹 계열사는 9월 하반기 신입공채를 실시했다. 올해부터 신입공채 수시채용을 도입한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하반기에는 8월말 모집을 시작해 9월1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CJ그룹은 9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롯데그룹은 9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작년과 비슷한 날짜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하반기 모두 포함해서 10%정도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작년 하반기 대기업 신

    2019-07-18

  • 경력직 채용 나선 국내 반도체 기업들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일본 정부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했지만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경력직 충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현재 4개사(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웰스토리)에서 경력 채용 중이다. 그 중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도 포함돼 있다. 모집직무는 △H/W Design △S/W Design △Device Process △Manufacturing Technology △Quality & Reliability Engineering △Sales / Marketing / Product Planning 이다. 근무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평택사업장이며, 우대사항은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9~2020년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 보유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6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는 7월 25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SK하이닉스는 NAND Solution FW 검증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NAND Solution 제품 실장 검증’, ‘시뮬레이션 검증 등 해당 경력 5년 이상 보유자(단, 석사의 경우 경력 3년이상 지원가능)’를 선발하며, 입사지원은 7월 18일까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이 외에도 DB하이텍, SFA반도체에서도 각각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DB하이텍의 경우  ‘Interface Design’, ‘Analog Design’, ‘Logic Design’, ‘Auto P&R’이며, SFA반도체는 ‘Test 기술 엔지니어’, ‘MES설비자동화 시스템 운영 및 개발’ 부문이 해당된다. (끝) / hsunn0@hankyung.com

    2019-07-18

  • "주 16시간 일해도 정규직" 폭우속 2000여명 경단녀 이케아 채용설명회장에 몰렸다

    (공태윤 산업부 기자) “서류심사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면접은 어떤 것을 물어보죠” “토요일 근무도 하나요” “1년중 휴무일은 언제인가요” “출퇴근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어린이집 입반 경쟁률일 높은가요” “합격자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나요”지난 15일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케아 기흥점 채용설명회장. 밖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채용 설명회장안에서는 입사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독일출신의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은 “올 연말 개장할 기흥점의 전체 근무직원은 500명이 될 것”이라며 “흥이 넘치는 기흥점을 만들고 싶다”며 짧은 한국말로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이날 채용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차례의 설명회와 현직자 60여명의 직무상담으로 진행됐다. 이케아측은 경력단절 여성 등 2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오는 23일엔 서울시청년일자리카페에서도 이케아 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흥IC근처에 위치한 이케아코리아 기흥점의 연면적은 9만 1000㎡(지하 2층, 지상 3층)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내년 1분기 개장을 앞둔 이케아 동부산점도 채용을 진행중이다.◆5개 분야 400명 채용이케아코리아가 광명 1호점·고양 2호점에 이어 기흥 3호점을 앞두고 500여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5일까지 이케아코리아 채용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채용분야는 △판매 △물류 △푸드 △고객지원 △운영지원 등 각 분야별 100명씩 뽑는다. 기흥점의 기반작업을 위해 광명·고양점 직원 100명이 이미 기흥점에서 근무중이어서 실제 채용규모는 4

    2019-07-17

  • 면접 때 어려운 질문 대처방법은?

    (캠퍼스 잡앤조이) “어떻게 그런 질문이?” “전문용어집에도 나오지 않는 걸 물어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복잡한 질문에 대해서 멍하기 앉아만 있다가 나왔어요!”질문의 난이도가 점점 높이지고 있다. 철저히 준비를 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보인다. 특히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기술, 경제, 문화, 사회 등 전 분야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현상이나 전문용어들을 파악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시간도 없다. 아무리 준비해도 모르는 질문은 있을 텐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상치도 못한 질문, 잘 모르는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 솔직히 모르겠다고 하는 방법이다미안한 표현과 함께 질문하신 분께 예의를 표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일부 점수를 받기로 했으나 요즘은 그러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정말 모르는 질문에 말도 안되게 답변하는 것 보다는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준비가 적었습니다” 등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두번째, 자신의 생각으로 재정의하는 방법이다. 정확히 의도나 내용은 모르겠으나 유사한 지식, 경험이 있을 경우 자신의 생각으로 잘 정리해서 답변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지원자에게 ‘4차 산업혁명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세요’ 라는 질문을 받은 경우, 정확히 답변하기 어렵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공유경제라고 생각합니다. 공유경제를 마케팅에 적용할 경우 ~라고 생각합니다’처럼 자신만의 지식 or 생각 범위를 정해서, 맞는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세번째,

    2019-07-17

  • 이케아 채용에 구직자가 몰리는 이유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2019년 연말 기흥점 개점을 앞두고 7월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채용박람회에는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방문했다. 이케아는 입사지원에 나이제한이 없다고 알려져있는 만큼 청년, 장년 등 채용설명회를 찾는 지원자들의 성별과 연령이 다양했다. 기흥점은 한국에 여는 이케아의 세 번째 매장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자리를 잡고 개점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주차장을 포함한 9만 1000㎡ (약 2만 7500평)의 대규모 매장은 근처 동탄과 광교 신도시의 소비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근무하던 기존 직원들과 개점 준비를 함께할 50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판매팀, 고객지원팀, 푸드팀, 물류팀, 매장운영지원팀 등 총 5개 부서별로 상이하게 32·28·25·20·16시간 시간제 정규직 근무자와 40시간 풀타임 정규직 근무자를 모집한다. 매장 특성상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빠르면 9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이케아의 채용에 사람들이 대거 몰려드는 이유는 낮은 채용문턱에 비해 남다른 시급과 복지 혜택 덕분이다. 이케아는 최소 16시간을 근무하는 등 시간 운용이 탄력적이지만, 이런 인원도 모두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시급은 9200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이는 주휴수당을 제외한 것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시급은 1만 1040원이다. 40시간 풀타임 정규직의 임금을 초임 연봉으로 환산하면 2300만원 가량인 셈이다. 이케아 관

    2019-07-16

  • 취업에 좋은 자격증은 무엇일까?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지난해 워크넷의 구인 공고 약 118만 건을 분석한 결과, 자격과 관련된 구인 건수는 281,675건(23.8%)으로, 4건 중에 1건 정도는 채용할 때 자격을 요구하거나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게차운전기능사와 건축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공고는 7.2%, 요양보호사와 자동차운전면허 등의 기타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는 16.6%를 차지했다.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할 때 임금은 월 평균 225만 9000원으로 자격증이 없을 때보다 25만 8000원이 높고, 기타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와 비교해도 21만 3000원이 높았다.구인 공고가 많은 자격 20선에 포함된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10개 자격이 있다. 국가기술자격만 한정해서 순위를 매기면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의 모든 업종에서 필요한 ‘지게차운전기능사(7376건)’가 1위였고, 이어 ‘건축기사(7162건)’, ‘한식조리기능사(6682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기 분야는 ‘전기기사(4017건)’, ‘전기산업기사(3086건)’, ‘전기기능사(2953건)’, ‘전기공사산업기사(1296건)’, ‘전기공사기사(1046건)’로 5개 자격이 포함됐다.서비스 분야의 자격은 ‘직업상담사2급(2855건)’, ‘컴퓨터활용능력 2급(1140건)’으로 구인 공고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 공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자격증 1위는 자동차운전면허로, 모든 업종에서 총 68500건의 구인 공고가 있었다. 구인 공고가 두 번째로 많았던 업종인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요양 보호사(61763건)’, ‘사회 복지사(14404건)’, ‘간호 조무사(9139건)&rsq

    2019-07-16

  • 블록체인 기술 도입한 스마트러닝 기업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이카이스는 마풀영어, 마풀중국어 등을 서비스하는 온라인 영어 교육기업이다. 브랜드 네임인 마풀은 ‘마법처럼 풀린다’ ‘마음먹은 대로 풀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카이스는 18년간 영어 교육에 올인한 이현준(48) 대표가 설립했다. 이 대표의 영어 교육 애정은 경력이 말해준다. EBS와 공동으로 영어 교육 비디오를 개발했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영어학원을 크게 운영했다. 군포시와 협력해 공익형 영어마을인 군포국제영어교육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실패도 겪었지만, 그는 단념하지 않고 영어 교육에 한길을 걸어왔다. 이 대표는 “영어 교육서비스가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마풀 스마트러닝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5월 29일 그의 사무실에서 영어 교육에 대한 철학과 인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왜 사업가를 꿈꾼 건가“고등학교 1학년 때 사업가라는 꿈을 갖게 됐다. 사업해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직장생활을 해서는 나 혼자는 먹고살 수 있겠지만, 시각장애인인 부모님을 잘 모실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랬는지 커서 사업가가 되고 싶었다.” - 삼성을 퇴사한 이유는“1998년 외환 위기 때 삼성물산 역시 구조조정의 광풍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구조조정을 피하려고 눈칫밥을 먹으며 버티기 싫었다. 알아서 나가주는 것이 회사를 위해서나 나를 위해서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 퇴사 후 까르푸 본사의 문화용품부 구매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첫 창업은 2001년 11월, 31살 생일 즈음

    2019-07-15

  • '퀄리티' 경쟁하는 자판기 커피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나혜원 대학생 기자) 경희대 법과대학과 정경대학 앞에는 커피 무인 자판기 ‘PLANZ-COFFEE’가 설치돼 있다. 경희대 창업 동아리 ‘플랜즈’가 개발한 서비스다. 커피 레시피 개발부터 외관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직접 나선 플랜즈의 김유신(경희대 생물학과 3) 이사를 만났다.-‘플랜즈’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플랜즈는 2016년에 결성된 창업동아리다. 당시 ‘창업 체험형 현상 실습’이라는 과목에서 만난 나와 최준혁(경희대 경영학 전공) 등 세 명의 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PLANZ’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을 때 마지막 보루로 남긴 것을 선택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에게 맞는 서비스만을 기획하자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현재는 김지환(포항공대 컴퓨터 공학), 김형섭(홍익대 전자공학) 등 두 명의 팀원이 늘어 총 다섯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는 경희대 창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그해 SKT 청년비상프로그램에 전국 대학 중 TOP7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산업은행, 서울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로부터 지원을 받아 법인 기업을 꾸릴 수 있었다. 현재는 경희대 생활협동조합과 함께 교내에서 ‘PLANZ-COFFEE’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플랜즈 커피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우리 팀원들은 모두 커피를 사랑한다. 하루에 세 잔 마시는 것은 기본일 정도.(웃음) 그런데 학교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려고 하면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교내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카페가 없는 단과대 건물이나, 정문까지 거리가 먼 단과대들이

    2019-07-15

  • 자기소개서는 '지원동기'가 관건

    (캠퍼스 잡앤조이) 컨설팅, 대학특강, 방송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지원동기는 어떻게 쓰나요? 회사 지원동기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것이다. 적게는 10개 안팎에서, 많으면 50개가 훌쩍 넘는 기업을 지원하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때마다 드라마틱한 지원동기를 서술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일이 고통스럽게 느껴졌다면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도 완성도에 자신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명확한 해답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길을 찾아보고자 여러 취업준비생의 지원동기를 분석하며 공통점을 찾아봤다. 최소 90%이상의 취업 준비생이 회사에 대한 내용 (사실, 이슈, 인재상 등)부터 지원동기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정유사에 지원한다면, "A정유사는 최근 B라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C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A사의 행보에 함께 하고자 지원하였습니다"의 유형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말이다. 안타까운 말이지만, 이러한 논리로 지원동기를 작성 하는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에 부적절하다. 첫 번째 자기소개서가 ‘자신의 직무상의 경쟁력과 관점을 소개하는 글’임을 감안한다면, 지원자의 기준이나 생각 등이 먼저 드러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두 번째 회사에 대한 내용부터 쓸 경우에는 어쩌다보니 해당 사실을 알게 되어 지원했다는 우연적 접근 외에는 쓸 수 있는 논리가 마땅히 없다. 회사는 해당 직무에 걸맞는 준비된 인재를 바라기 마련이고, 이런 인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근본적인 기준은 지원자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