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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고용노동부는 8월부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 선정 시 우선순위를 적용하지 않고 요건 충족에 따라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졸업 후 기간’, ‘유사 사업 참여 이력’ 조건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지원했다. 하지만 하반기 공개 채용으로 졸업생들의 구직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지원자의 요건 충족 여부만 확인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으로는 △만 18~34세 △졸업, 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 있다. 또한,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우엔 종료 시점으로부터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한다.자기주도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에게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금을 계기로 고용센터에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고용센터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 기관, 지역 청년센터 등)의 취·창업 지원 서비스와의 연계제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박종필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많은 청년들이 지원금을 활용해 그동안 비용이 부담스러워 하지 못했던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처음으로 고용센터에 방문하면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접하고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계속 신청을 받고 있으니 보다 많은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활용해 취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 / hsunn0@hankyung.com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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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가 좋아하는 연차와 직무는?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올 상반기 잡코리아에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17만 3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연차는 ‘3~5년’, 직급은 ‘과·차장’, 직무는 ‘마케팅, 광고기획’, 산업은 ‘섬유, 의류, 패션 업계’가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은 고급·전문 인력의 재취업이나 스카우트를 중개해주는 일을 말한다.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연차로 ‘3년~5년차 미만(29.6%)’이 1위를 차지했으며, ‘5년~7년차 미만(21.5%)’, ‘7년~10년차 미만(13.4%)’, ‘1년~3년차 미만(12.7%)’이 뒤를 이었다. 또한, ‘10년~15년차 미만(10.3%)’, ‘15년~20년차 미만(2.5%)’, ‘20년차 이상(0.7%)’과 같이 높은 연차는 헤드헌팅 기회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직급별로는 ‘과·차장급(32.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임.대리급(26.9%)’, ‘부장급(8.7%)’, ‘임원급(8.0%)’순이었으며, 공고 중 21.2%는 ‘채용 직급을 정하지 않고 면접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마케팅. 광고기획(10.5%)’이었다. 이어 ‘기획. 전략. 경영(8.9%)’, ‘응용프로그래머(8.3%)’, ‘재무. 세무. IR(6.5%)’, ‘생산. 공정관리. 품질관리(5.8%)’, ‘무역. 해외영업(5.5%)’, ‘영업관리. 영업기획(5.5%)’, ‘인사. 노무. 교육(5.4%)’ 순으로 많았다.산업별로는 ‘섬유. 의류. 패션 업계(8.0%)’가 가장 많았다. 또, ‘솔루션. SI. CRM. ERP(7.9%)’, ‘바이오. 제약(7.5%)’, ‘자동차. 조선. 철강. 항공(6.2%)’, ‘반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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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교, 8월 교직원 채용 정보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주요 대학교에서 여름 방학 동안 교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대학교 교직원은 교무원(교직원+공무원), 숨겨진 신의 직장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8월 모집, 9월 임용 예정인 5개 대학의 교직원 채용 소식을 전한다.충남대학교는 대학상용직(전문행정원)을 8일까지 공개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기획평가과, 국제교류과, 인재개발원이다. 지원조건은 ‘박사학위 취득 후 유관분야 경력자’이며, 국제교류과의 경우 ‘어학성적 소지한 자’이다.한국교통대학교도 8일까지 산학협력단 행정직을 모집한다. 업무내용은 연구비 관리 및 과제 관리이다. 임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재계약이 가능하다.백석대학교는 정규직 사무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전산정보원과 교수학습개발원이며, 지원자격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기독교인은 우대한다. 서류지원은 사무직 임용지원서 입력 후 12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가톨릭대학교에서는 9월 1일부터 임용될 일반행정 정규직원을 모집한다. 우대사항은 ‘대학교 행정업무 유경험자’ 이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이며, 모집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NCS 기반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교육행정, 전산, 심사평가행정, 운전, 조경, 교육행정 등 8개 부문으로 총 채용예정인원은 12명(장애, 보훈 특별전형 포함)이다. 학력과 경력은 무관하며, 일부 분야의 경우 관련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순이며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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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예술·여가활동 공간 대여 서비스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김은지 대학생 기자) 요즘 젊은 예술가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자신의 작업을 이어나갈 마땅한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젊은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청년이 공부를 하거나, 개인 취미활동을 할때 겪는 어려움이기도 하다. ‘무중력 지대’는 이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돕고 있다.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며 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무중력지대는 청년들에게 공간을 자유롭게 제공하는 곳이다. 청년들에게 주어진 압력을 중력으로 표현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라는 의미로 이름도 ‘무중력지대’라 지었다. 실제로 무중력지대 홍제점을 방문했을 때, 곳곳에서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청년들을 볼 수 있었다. 예약절차나 대관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고, 내부의 공유 부엌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전체 대관 신청을 받기도 한다. 홍제점에서는 전체 공간을 이용하여 강연이나 포럼 같은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예를 들어, ‘서대문청년원탁회의’는 청년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예술 공간으로 특화 시킨 무악재점에서는 다양한 전시나 공연이 열린다. 청년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예술 활동을 위한 대관을 저렴한 비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프로모션이 목적인 기업이나 청년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대관이 제한된다.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단체에게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무중력 지대를 운영중인 송상훈 임팩트 스테이션 대표는 “무악재점 같은 경우, 2층 공간에는 전시 일정을 촘촘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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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를 위한 '알쏭달쏭' 채용절차법 Q&A
(공태윤 산업부 기자) 지난 7월17일 개정된 채용절차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하반기 대졸공채를 앞둔 주요기업들은 채용과정에서 법규위반으로 과태료를 받게 될까 민감하게 반응중이다. 이번에 바뀐 채용절차법은 제4조2항 채용강요 등 금지 조항과 3항 거짓 채용광고의 금지 조항이다. 이들 조항의 신설은 최근 기업들의 특혜 등 채용비리와 관련해 명확한 제재 조항이 없어 채용의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신설된 법조항들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고용부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채용절차법과 관련해 궁금한 질문을 받아 고용부에 답변을 들었다.신설된 채용절차법은 다음과 같다.제4조의2(채용강요 등의 금지) 누구든지 채용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1. 법령을 위반하여 채용에 관한 부당한 청탁, 압력, 강요 등을 하는 행위2. 채용과 관련하여 금전, 물품, 향응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수수하는 행위제4조의3(출신지역 등 개인정보 요구 금지) 구인자는 구직자에 대하여 그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다음 각 호의 정보를 기초심사자료에 기재하도록 요구하거나 입증자료로 수집하여서는 아니 된다.1. 구직자 본인의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2. 구직자 본인의 출신지역·혼인여부·재산3. 구직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 및 형제자매의 학력·직업·재산▶ [제4조(거짓 채용광고의 금지)] 구인자가 채용시 이력서 질문항목에 ‘우리회사 제품, 브랜드, 개선방안이 뭔가’를 질문해 구직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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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 글쓰기가 필요한 '자기소개서'
(캠퍼스 잡앤조이) 취업준비생의 흔한 고민 중 한가지는 ‘경험 부족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의 어려움’이다. 기업에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물어보는 문항의 개수는 많으면 6~8개까지 되는데, 지원자는 이에 부합하는 경험 2~3개를 추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취준생이 이때 좌절을 겪기도 하고, 자신의 삶을 되짚어 본다.물론 경험이 많아 직무나 직무 외적인 것에 다양한 에피소드도 풀어놓을 수 있고, 이런 경험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까지 포함하고 있다면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매력적인 지원자일 것이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다양한 경험의 수가 과연 최종합격과 얼마나 비례하냐는 것이다. 그 관점에서 본다면 최종합격과 경험의 개수가 정비례한다고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 경험의 수보다는 경험정리 방식이 합격을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경험의 개수가 최종합격과 정비례하지 않는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경력직이 아닌 학생 수준에서의 경험은 ‘경험 누적의 힘’이 강하지 않다. 경력직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과업 혹은 도전적인 과제 혹은 위기 등을 극복한 에피소드 및 업무실적이 많이 누적된 것만으로도 평가자에게 크게 어필된다. 하지만 신입 지원자들은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혹은 회사 선택기준에 대한 확신을 가진 계기 혹은 가치관 정립이 완성된 계기 등 특정 에피소드를 통해 평가자에게 어필하게 된다. 이는 특정 시점 혹은 짧은 기간의 에피소드 하나가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기에 누적된 경험의 개수가 많다고 해서 어필 포인트가 많은 자기소개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둘째는 경험뿐만 아니라 지식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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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유형 검사'가 인기끄는 비결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한지수 대학생 기자)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대부분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거나 끝없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의아해하기도 한다.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성향과 성격 그리고 맞는 진로까지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검사들이 성행하는 이유다. 그 중 가장 대중화 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세계적인 정신분석학자 칼 융의 심리유형론을 토대로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와 캐서린 쿡 브릭스가 개발한 성격 유형 검사다. MBTI는 주어진 질문지에 대상자가 직접 답하면 이를 분석하여 16가지 심리 유형 중에 하나로 분류한다. 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이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질문지에 체크하면, 성격 유형과 이런 성격의 특성까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탓에 인지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무료로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는 곳이 늘면서 진로 선택에 MBTI를 활용하는 학생들도 부쩍 많아졌다.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든 서로가 어떤 유형인지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캠퍼스 잡앤조이가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MBIT 결과를 신뢰하냐는 설문에 6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MBTI 검사 후 INFP(잔다르크)유형으로 판정 받은 최혜지(동국대 3)씨는 “소심하지만 관심받는 것을 즐긴다는 식의 분석결과가 소름돋았다”며 “평소 자신이 예민하고 소심하면서도 주위의 평가와 시선에 큰 신경을 쓰는 성격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성격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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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채용 중단'에 언론 취준생들 "이를 어쩌나,,,,"
(공태윤 산업부 기자) KBS가 올 하반기 추가 신입사원 채용 대신 경력직 채용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기자협회보 최신호는 “KBS가 ‘비상경영계획2019’를 시행하면서 전쳬 43%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 추가 채용은 하지 않고 앞으로도 경력직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KBS는 “올 하반기 추가 인원채용을 중단하면 연 10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경력·특별채용 확대, 채용시기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합니다.양승동 KBS사장도 “비상경영계획안은 KBS가 이대로 가다간 외부로부터 구조조정을 당할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최소한의 혁신안”이라며 TF안을 강력하게 추진할 뜻을 비췄습니다. KBS 비상경영계획TF는 이대로 가다간 매년 1000억원대 손실이 발생해 4년뒤엔 누적 6569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뿐 아니라 적자수렁에 빠진 MBC도 ‘비상경영계획’과 ‘중장기 인력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KBS 등 방송사의 신입채용 중단에 대해 언론사 취업 커뮤니티에는 취업준비생들의 실망감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Y취준생은 “KBS가 107억원을 예산절감한다는데 이를 개인 연봉으로 나누면 최대 260명이 넘는데...”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K취준생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니까 조금 기다려 보자”며 스스로 위로를 하기도 했습니다.한편, KBS는 올 상반기(3월) PD,아나운서,카메라,방송기술 등에서 34명을 선발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9월)에는 신입·경력직원 200명을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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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하려면?
(캠퍼스 잡앤조이) 입시, 취업 위주의 교육에 대한 반성으로 1993년부터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선 진로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고학년 대상의 취업 캠프만 운영되던 대학교에서도 저학년 대상의 진로 캠프가 도입 및 확대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새로운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진로교육의 중요성은 아마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하지만 초·중·고등학교에선 시간,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전문 직업인 위주의 특강 프로그램으로만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진로 및 직업의 다양성을 보여줘야 하는 진로교육에 대한 실효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그럼 이렇게 중요성이 높은 진로교육 자체가 당초 정부나 학교의 기대와 달리 조금은 미흡하게 진행되는 원인을 스스로 반성해 봐야 할 것이다.먼저 다양한 전문 직업인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상존한다. 다양한 전문 직업인을 통한 여러 직업, 진로를 학생들에게 소개해줘야 하는데, 너무 제한적인 직업인만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종사자 숫자가 많은 회사원, 다양한 직무 종사자 중심이 아니라 제한된 종사자들을 가지고 있는 마술사, 미용사 등의 특수 직업군을 중심으로 흥미 위주의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업군보다는 섭외가 쉬운 직업군을 선택하기 때문이다.둘째, 예산의 한계성은 결국 다양성을 저해한다. 진로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유연하고 과감한 예산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제한적인 예산 지원 때문에 결국 다양성을 저해하고 있다. 결국 재능기부 형태나 교장 선생님의 인맥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다양성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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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에서 '스펙' 잘 드러내기
(캠퍼스 잡앤조이) 자기소개서의 영역은 취업을 위한 여러 요소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취준생이 ‘자기소개서를 잘 쓰면 취업에 성공한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최근 블라인드 채용이 도임됨에 따라 자기소개서 비중이 높아지며 이러한 기대 심리 또한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취준생이 현실을 직시하고 좀 더 신중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칼럼 이후 3부작에 걸쳐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자가 검증해야 할 요소’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그 시작으로 다루려는 것은 스펙이다. 스펙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아는가?-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초록창의 국어사전에 나온 스펙의 정의다. 그런데 이 정의에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정량적 스펙’이란 것이다. 수치화 혹은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이란 의미다. 그런데 블라인드 채용은 정량적 스펙을 최대한 배제한 채 지원자의 성향, 특성, 가치관 등만 보고 뽑는 방식이다. 수치화가 어려운 정성 스펙이 결국 서류 당락의 키워드가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우리는 정량 스펙과 정성 스펙의 비중을 되짚어 보면서 정성 스펙의 상대적 중요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정량 스펙이란 무엇인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이 들어가 있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리스트는 저의 생각과는 무관합니다.) 성별, 학교, 학과, 학점, 영어, 제2외국어, 공모전, 인턴 등이 대표적 정량 스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정성 스펙이란 무엇인가? 사람들마다 갑론을
201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