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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인공지능개발자 취업을 위한 조언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한지수 대학생 기자) 현재 수많은 취준생들은 그야말로 레드오션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이 살벌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하고, 그 무기는 매우 독특하고 참신한 것이어야 한다.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수많은 취준생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레드오션 속 치열한 전쟁에서 무기를 만드는데 급급해하지 않고 블루오션을 찾아 나서보는 건 어떨까. 먼저 취업이라는 전쟁 밖으로 한 걸음 벗어나 자신의 강점을 곰곰이 파악해보자. 여기 일찌감치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미래 유망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까지 한 블루오션 직종에 취업한 사례가 있다. 바로 자이냅스의 이문기, 신영준 인공지능 개발자이다. 이들은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개발자라는 직종을 선택하게 됐을까. -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한다.이문기·신영준 : 자이냅스에서 인공지능 분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들이다. 단순히 개발자라는 직종은 누구나 들어봤을 만 한 직종이지만 인공지능 분야 관련 개발자는 생소할 수 있다. - 취업 당시 경쟁률은 어느 정도였는가.이문기 :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 특히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쪽은 자이냅스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도 상시채용이 많아 경쟁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 인공지능 분야에 취업한 계기는 무엇인가.신영준 : 호기심이 가장 컸다. 예전에 슈퍼마리오를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깨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의 원리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 학부생 시절 영상처리수업을

    2019-06-28

  • 9급 공무원 농업직...늦깎이 수험생의 수석 합격노하우

    (공태윤 산업부 기자) 홍성곤씨는 농협대를 나온후 지역 단위농협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공무원에 뜻을 품고 뒤늦게 공시생이 됐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부담도 컷지만 수험생활 9개월만에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홍씨는 “가정이 있는 상황이라서 빨리 붙어야겠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힌 날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얼마든지 뒷바라지 해줄 수 있으니 부담을 버리고 편히 공부하라’는 아내의 격려로 수험생활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말하네요. 그는 전화통화에서 아내와 같이 있는 사진을 신문에 실어줄 수 있냐고 문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아내와 같이 있는 사진을 신문에 싣지는 못했지만 그의 수험생활 이야기를 Q&A로 옮깁니다.▶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홍성곤(1986년생)인데 농협대를 나와 직장생활을 한뒤 지난해부터 공시생이 됐다. 농업직에 도전해 101점(가산점 5점 포함)을 받았다. 컷트라인은 85점으로 알고 있다.”▶수험생활 기간은 어느정도세요?“2018년 7월 ~ 2019년 4월이다.”▶공무원에 도전하게 된 이유“지금도 부모님께서는 농사를 지으시고 그것을 도와드리며 자랐다. 어렸을 때는 농사일이 힘들다고만 생각했지만 도시에 나가 세상을 경험할수록 정직한 농민, 농업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농촌의 정서가 그리웠다. 농촌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 나도 모르게 내면에 축적되어온 정서, 감정, 생각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애정으로 평생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다.”▶수험생활을 통해 얻은 나름의 합격을

    2019-06-27

  •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 알아야 할 것들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돈을 벌기 위해, 경험을 쌓기 위해 하는 아르바이트. 다른 곳보다 높은 시급을 준다거나 가족 같은 업장 분위기라는 등 거짓된 모집 공고 글만 보고 무턱대고 지원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기 전 꼭 숙지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공인노무사에게 물어봤다.Q. 올해 달라지는 아르바이트 관련 제도가 있을까. 알바생이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조항은 무엇인가.A. 근로기준법은 최소한의 근로 기준을 규정해 놓은 것으로서 올해 특별히 달라지는 아르바이트 관련 제도는 없다. 다만, 알바생이라면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이 있으므로 꼭 확인해보길 권한다.1. 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이라면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된다.(4명까지는 대표적으로 연장, 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 수당 배제, 연차휴가 배제, 주 40시간 미적용 등)2. 4시간 근로에 30분 이상, 8시간 근로에 1시간 이상의 휴게 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받아야 한다.3. 대한민국 어느 업종, 어느 지역에서 일하더라도 최저임금은 8350원은 받아야 한다. 다만,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했다면 수습 3개월 동안에는 최저임금 10%를 감액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방학 기간에만 아르바이트할 경우는 감액적용을 할 수도 없고 1년 이상 근로계약을 했더라도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아르바이트생의 경우에는 감액적용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4.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기로 하고, 1주 근로일을 만근했다면 주휴수당을 받아야 한다.5. 1주 15시간 이상 일하기로 했다면 1개월 개근 시 1일의 연차휴가 발생한다. 만약,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면 남은 일수만큼 연

    2019-06-27

  • 영화로 배우는 영어교육 서비스는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외국영화는 언어 학습을 하기 좋은 콘텐츠다. 영화를 반복해서 보며 영어 실력을 키웠다는 사례가 종종 나온다. 신왕국 코어교육그룹 대표(27) 역시 영화로 영어를 공부했다. 고등학교 시절 신 대표는 ‘wait a second’를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해석할 만큼 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고교 자퇴 후 1년 만에 영어를 원어민만큼 하게 됐고, 미국 UC버클리에 합격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코어교육그룹을 설립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코어교육그룹 사무실에서 신 대표를 만났다. - 고교를 자퇴했는데“고교 시절 공부는 뒷전이고 복싱에 미쳐있었다. 학교짱과의 싸움으로 학교를 자퇴하게 됐다. 물론 공부가 재미없기도 했다. 자퇴했을 당시가 고2였다. 공부를 다시 하게 된 계기는 맞벌이하시는 부모님 때문이었다. 고된 일과에도 집에 돌아오면 책을 펼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다시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 왜 영어를 공부하게 됐나“학창시절 영어 울렁증이 심했다. 첫 시작은 영어에 대한 복수심(?)이었다. ‘네가 날 그토록 창피하게 만들어. 내가 널 내 앞에 무릎 꿇리고 말겠다’라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영어 공부가 쉽지 않았다. 다양한 방법을 찾던 중 영화를 보며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나랑 잘 맞았다.”- 어떤 방식의 공부법인가“영화 한 편을 통째로 씹어 먹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문법과 단어는 몰라도 영화 한 편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듣고 말할 수 있는 훈련법이다. 영화 대사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다 보면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영어 문법이 이

    2019-06-27

  • 9급 공무원 일반행정직 수석합격자 이서연씨의 합격기

    (공태윤 산업부 기자) 2019년 9급 공무원 일반행정직 공개채용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이서연씨는 국어교육과 출신입니다. 이 씨는 “날마다 일정한 공부분량을 정해놓고 꾸준히 실천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합격이야기를 질의응답으로 구성했습니다.▶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2019 국가직 9급 일반행정 합격자 이서연입니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를 2017년에 졸업했고 1993년생(만 26세)입니다.”▶수험기간은 어느정도 였나요“본격적으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한 것은 2017년 1월입니다. 처음에는 7급 공무원을 준비했지만 1년후 9급으로 낮춰 공부했는데 수석합격을 했네요.”▶자신만의 합격을 앞당기는 공부전략이 있나요“시간보다는 날마다 공부분량을 정해 놓고 꾸준히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 활용을 추천합니다. 틀리는 문제는 또 틀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워지는 펜을 사용하였습니다. 모를 때는 펜으로 표시했다가 나중에 외우게 되면 지우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각 과목별 공부법도 소개해 주실수 있을까요“국어과목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독해 문제와 문법 문제를 매일 3개씩 풀었습니다. 어휘는 기출 어휘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법이 약해서 문법 문제를 매일 5개씩 풀었고 시험이 다가 오면 이전 5개년도 기출문제를 출력해 이틀마다 10문제씩 풀었습니다. 단어는 동의어끼리 묶어 외웠습니다. 한국사는 필기노트를 끝낸 후에 기출문제 오답노트를 워드로 작성해서 반복하고 기본서를 시험 전에 정독했습니다. 기본서에 모르는 내용에 형광펜을 쳐두고 나중에 복습할 때, 형광펜 부분만

    2019-06-27

  • 낙관은 금물...‘소자본 창업’의 현실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이창호 대학생 기자)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른바 창업판 ‘장밋빛 인생’을 꿈꾸는 청년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문제는 청년들의 희망과 현실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청년들이 꿈꾸는 막연한 기대와 장밋빛 미래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소자본 창업도 예외는 아니다.자영업자의 현실은 애석하게도 좋지 못하다. 지난해 수익형 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전국 8대 업종의 폐업률은 2.5%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창업률 2.1%를 넘은 수치로 창업률이 폐업률을 앞선 업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국세청의 ‘2018 국세통계연보’는 자영업자들이 처한 현실을 더욱 적나라하게 나타낸다.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4대 업종 기준, 2015년 81.0%를 기록했던 폐업률은 2016년 77.7%로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2017년엔 87.9%, 2018년엔 89.2%까지 치솟았다. 폐업률은 해당 연도 개업한 개인사업자 수 대비 폐업한 개인사업자의 비율이다. 가장 최근인 2018년만 해도 폐업한 개입사업자 수는 40만8776명에 달한다. 자영업자의 실패와 대출 부담은 커지는 반면, 가능성과 자신감은 줄어들고 있는 게 창업 시장의 현실이다. 그런 시기에 소자본 창업이 등장했다.최근 창업 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소자본 창업’이다. 인건비 상승과 경기 불황 지속화로 울상을 짓던 예비창업자들에겐 동아줄 같은 존재인 셈이다. 각종 창업박람회와 업체 홍보 팜플렛에선 ‘소자본 창업’를 어렵지 않게 찾아

    2019-06-26

  • KOTRA, 신입사원 53명 공채...지역인재 10명, 어문계열 16명

    (공태윤 산업부 기자)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KOTRA가 함께 일할 신입사원 53명을 뽑습니다. 채용분야는 일반계열 수도권 27명·비수도권 지역인재 10명과 어문계열 16명 등입니다. 어문계열은 중국어 5명, 러시아어 3명, 서반아어 3을 뽑고 포르투갈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는 각 1명을 선발합니다. 다만, 일반계열·어문계열 선택은 전공과 상관없이 선택가능 합니다.KOTRA는 국내외 해외 무역관을 3~4년 주기로 순환근무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영어로 일상업무가 가능한 수준의 어학실력이 요구됩니다. 어학성적으로 토익(TOEIC) 850점, 토익스피킹 160점, 오픽(OPIc) IH등급 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단순한 성적표상의 어학능력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어학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보훈·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보유자·어문계열의 비수도권 지방인재는 채용시 가점이 있습니다.입사지원서는 7월4일부터 11일까지 KOTRA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습니다. 원서접수후에는 꼭 예비소집일(7월26~28일)에 미리 공지된 소집장소에서 본인 확인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합니다. 수험표를 교부받은후 필기시험에 미응시한 경우엔 다음 공채에 지원이 제한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필기시험은 8월10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있습니다. 필기시험 과목은 경제논술과 직무역량평가(일반계열), 쓰기능력 평가(어문계열)입니다. 영어시험은 제출한 공인 어학성적으로 대체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보유자는 0.5~1%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25일에 발표됩니다. 채용예정인원의 6배수안팎으로 합격자를 선별합니다.2차 인성검

    2019-06-26

  • 여름방학 때 챙겨야 할 자격증 시험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나혜원 대학생 기자)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올 여름방학도 놀기만 하며 보낼 수 없는 대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개한다. PART 1. 어학 자격증①토익‘스펙’의 기본 중의 기본인 토익이다. 토익 점수가 아직 없다면, 혹은 고득점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 방학에는 토익 고득점을 노려보자. 방학 중 시험 일자로는 7월 14일(일), 7월 28일(일), 8월 11일(일), 8월 25일(일)이다. 시험 정기 접수는 시험일 약 2달 전부터 2주 전까지 가능하고, 시험 성적 조회는 시험일로부터 약 11일 후 오전 6시부터 가능하다. 대학마다 토익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신청하자. 참고로 이 토익 지원금 제도는 일정 성적 기준을 맞춰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고득점을 노릴 것!②OPIc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은 공인인증 영어 말하기 시험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치르고, 미국의 공인평가자가 질문에 녹음된 답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최저 등급 NL(Novice Low)에서 최고 등급 AL(Advanced Low) 사이에서 부여된다. AM(Advanced Medium) 이상의 등급을 원한다면 컴퓨터 방식인 OPIc이 아니라 인터뷰 방식인 OPI에 응시해야 한다. ③HSK글로벌 시대에 제2외국어는 필수다. 이번 방학에 중국어 능력 자격 취득으로 ‘n개국어’ 사용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HSK 시험은 듣기, 쓰기, 독해 영역으로 나뉘어 있고, 총점 18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최저 1급부터, 최고 6급까지 있으며 보통은 3급부터 시작하는 게 대부분이다. 3급은 독학으로도 취득하는 경우가 많으니, 외국어라고 겁먹지 말고 인터넷 강의나 학원의 도움을 받거나

    2019-06-25

  • 빅데이터 분석이 나아가야 할 길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박장은 대학생 기자) 현재 산업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빅데이터란 큰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주축으로, 새로운 통찰과 다양한 형태의 가치 창출을 뜻한다. 빅데이터는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과 조직, 시민과 그 이상을 바꾸는 잠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빅데이터가 가지는 미래 직업의 가능성은 데이터를 통해 의미 있는 값을 찾아내는 데 있다.빅데이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다양성,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떠오르는 산업 동력으로 빅데이터가 활용되면서 해당 데이터를 통해 가치 창출의 다양한 경로를 확보하고,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의 빅데이터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를 넘어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효과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일상생활의 변화는 공공서비스 차원의 확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3년 서울시는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거부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고 심야 근로자의 교통을 확대하기 위해 심야버스 노선 정책을 지원했다. 정부는 적은 비용의 합리적인 노선을 만들고자 했고,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인 KT와의 협력 아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 수립을 추진해 서울 올빼미 버스의 탄생을 알렸다.빅데이터는 공공서비스뿐만 아니라 광고 분야의 능률을 올리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 광고마케팅에 관심이 많다는 이하영(평택대 광고홍보학, 24) 씨는 “모바일 광고 에이전시에 근무할 때 빅데이터가 광고마케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빅데이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2019-06-25

  • 공기업 기관장과 직원 간 연봉차는?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지난해 36개 공기업 기관장의 평균 연봉이 1억942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장들의 연봉은 일반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보다 2.5배 높았다.잡코리아가 2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2018년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했다.잡코리아 조사 결과, 36개 공기업의 상임 기관장이 2018년 받은 보수는 평균 1억942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연봉이 가장 높았던 기관장은 △한국전력공사 상임 기관장이었는데, 2018년에 2억5871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어 △한국동서발전 2억4554만원 △인천항만공사 2억3601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 2억3305만원 △한국남동발전 2억2998만원 순으로 2018년 기관장 연봉이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조사대상인 36개 공기업 중 20곳의 공기업 기관장이 2018년에 연봉 2억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20위에 오른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2018년 기관장 연봉 2억69만원을 기록, 근소한 수치로 2억 이상을 넘겼다”고 말했다.한편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36개 공기업의 정규직 일반 직원이 받은 작년 평균 급여액은 78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공기업 상임 기관장 평균 연봉인 1억9424만원과 2.5배의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기관장-직원 간 연봉격차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8년 기준 정규직 남자 직원 평균연봉은 8177만원으로 집계돼, 상임 기관장과의 연봉 격차가 2.4배로 평균보다 소폭 낮았다. 반면 여자 직원 평균연봉 6246만원의 경우, 기관장과의 연봉 격차가 3.1배로 평균보다 높게 집계돼 차이를 보였다. 기관장과 직원 간 연봉 차가 큰 기업은 △제주국제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