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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채용 채팅방 뜨거웠던 사연
(공태윤 산업부 기자)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낮 1시 현대글로비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카톡 카톡’알림이 계속 울렸다. 올해부터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현대글로비스는 9월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지난 6일과 11일 이틀간 카톡 오픈채팅방을 열었다. 지난해까지 현대글로비스는 본사로 구직자를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왔었다.현대글로비스 인사관계자는 본격적인 채용상담에 앞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나 박람회는 몇몇 학교에 제한된 이들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가능하면 많은 구직자들과 소통하고 싶어 오픈채팅방을 열게 됐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채팅방에는 구직자 73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사담당자 두명이 구직자들의 답변에 실시간으로 응대했다. 최근 밀레니얼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채용설명회의 한 모습이다.구직자들의 질문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회사의 업무와 정책방향까지 다양했다. 다음은 구직자들의 질문에 대한 현대글로비스 인사팀의 답변들이다.=IT기획의 경우는 저희 내부에서 필요로하는 신규 시스템을 기획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영의 경우 기존에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업무를 주로 하구요. 정보분야의 경우 정보보안쪽 업무를 주로 합니다!=저희는 전공무관으로 진행하고 있구요. 실제로 합격하신 분들의 절반 이상이 물류관련 전공이 아니고 물류관련 자격증도 없습니다.=인턴사원도 동일하게 HMAT은 실시하게 됩니다. 다만, 1차면접이후 5주간의 근무를 하게 됩니다. 실습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적 전환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우선 기본적으로 1차(실무면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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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면접을 잘 이겨내는 비결
(캠퍼스 잡앤조이) 인사담당자의 90% 이상이 압박면접의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지원자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이지만 기업 채용담당자들은 인재 찾기에 최고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짧고 확실한 검증의 수단으로 압박 면접을, 지원자의 선호와 상관없이 점점 확대해 갈 것이다. 복잡하게 변해가는 압박면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자신만 아는 카드를 써라압박 상황의 질문은 대부분은 지원자가 모르는 상황과 내용에 대하여 묻고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면접관만 아는 상황의 정답을 찾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이며, 근접한 대답을 해도 꼬리를 무는 상황은 계속되는 것이다. 질문의도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경험에서 답변을 찾는 것이 좋다. 다만 답변 하기 전, ‘단서조건’을 제시하라. 예를 들어, 인사지원자에게 노조활동에 대하여 물어도 실제 업무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다. 이러한 경우 “노조와 같은 공동의 목표를 가진 집단 속에서~” 라는 단서조건을 제시하고 자신이 활동했던 커뮤니티(동아리, 취업스터디, 프로젝트팀 등등) 속에서 겪었던 유사한 상황과 대처방법, 효과 등을 차례대로 이야기하면 효과적이다.모두가 아는 카드를 써라최고의 답변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어떠한 질문에라도 면접관들의 공감대만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승산은 있다. 공감대를 이끌어 가는 데에는 답변 내용도 있지만 특정 문구나 제스처도 중요하다. 답변하면서 면접관에게 “그렇지 않습니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등의 문구와 고개를 살짝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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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수시채용 설명회 연 현대제철
(공태윤 산업부 기자) “생산기술 품질 분야는 1년중 3개월을 해외출장으로 보냅니다. 특히 신차개발을 앞두고 출장이 더 많아요.”지난 6일 오후 서울 신촌에 있는 ‘캐치카페’에서 열린 현대제철의 수시채용 설명회. 현대제철 예산공장 생산기술 품질부서에서 근무하는 한 선배사원은 “공대생이지만 영어를 계속 해야 한다”며 “해외 고객사 앞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하거나, 고객사에 현대제철 제품을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생산기술 품질부서의 주된 역량은 ‘통계분석’이라고 했다. 수많은 통계자료를 유의미하게 분석하거나 분석된 통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이날 채용 설명회에는 현대제철의 당진, 예산, 울산 등지에서 근무중인 재직자 5명이 선배사원으로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업무 이야기를 들려줬다. 채용과 관련해 인사담당자도 3명이 참석했다. 기존 캠퍼스리크루팅에선 인사담당자가 나와 채용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받아 오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현대제철 인사운영팀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직무중심으로 채용을 하다보니 구직자들도 기업의 직무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런 채용트렌드에 맞춰 좀 더 자세한 취업정보를 입사준비생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카페 설명회에장는 커피,녹차와 함께 조각케잌, 쿠키 등의 다과도 함께 제공됐다.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수시채용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계열사들도 일제히 수시채용에 나서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 모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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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하반기 신규채용 '반토막'
(공태윤 산업부 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16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공채(3급)를 진행중이다. 채용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4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도 23일까지 신입사원 100명을 모집한다.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회사들이 채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입사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증시부진에 한·일 경제전쟁,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경영상황이 불투명해 졌기 때문이다. 대형사를 제외하고는 아직 하반기 채용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위 10대 증권사들은 올 하반기 300명안팎 채용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증권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3급)중이다. 모집분야는 △PB(지점영업) △IB(기업금융) △리서치 △운용 등 네개 부문이다. 채용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4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지원하려면 오픽 IM, 토익스피킹 레벨6등급 이상의 영어말하기 성적이 있어야 한다. 삼성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다음달 20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된다. 11월중 면접이 있고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한국투자증권은 이달 23일까지 신입사원(5급) 100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지점영업(PB) △홀세일(Wholesale)영업(법인, 국제, 연금) △IB영업(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 △리서치·운용(파생, 채권, 종금) △디지털(IT SW개발, IT시스템운영, 디지털 전략, 데이터 분석) 등 5개 부문이다.오는 10월13일 직무적합성검사후 1·2차면접을 통해 12월 입사하게 된다. 한투증권은 지점영업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도 실시한다. 9월17일 고려대, 19일 한양대에서 실시하는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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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 서류탈락의 원인은 무엇일까?
(캠퍼스 잡앤조이) 광탈, 광탈, 광탈. 서류광탈이 반복된다면 도대체 문제가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류탈락의 원인을 지원자에 대한 요인(지원사 기준 '외부요인')과 지원사에 기인하는 요인(지원사 기준 '내부요인')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외부적 요인 1] 지원자의 절박함부쩍 취업 학원을 찾는 학생이 늘고 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점점 고학력화, 고스펙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베러유(BETTER YOU) 취업컨설팅을 찾는 이들의 절반 가까이가 SKY 학생을 비롯한 유수의 명문대와 해외대 출신이다. 이는 취업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서류를 20개 제출했는데 대부분이 불합격한다는 것은 서류상에서 지원사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꿀 수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그럴 때는 취업 전문가나 현직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만의 기여포인트와 핵심역량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적 요인 2] 아직도 '학생마인드'면접관 입장에서 자소서를 읽고, 면접을 보고 나면 약간은 허탈하다. 지원사/지원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자는 없고 자소서의 내용은 차별화가 없이 일반론이 많으며, 면접에서는 질문에 바짝 얼어 있거나, 외워 온 것만 대답하는 준비생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은 비즈니스 마인드셋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 고성과자에 기반하여 채용설계를 하기에 회사가 뽑고 싶은 인재는 '일 잘하는 사람(Star-Player)'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은 면접관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학생'이다. 이것이 수십 명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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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유튜브 채널 '스디생활' ...신입사원 5명이 소개하는 오늘 하루 '인기'
(공태윤 산업부 기자) 아침에 기숙사에서 통근버스로 회사로 출근→출근하자 마자 간밤에 온 메일 체크→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생산라인 점검→퇴근후 헬스장서 운동→기숙사의 이모저모 소개→취침삼성SDI에 올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최준민씨가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린 ‘직장인의 하루: 스디생활’ 영상 내용이다. 이 영상은 이틀만에 1만 30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중인 삼성SDI는 최씨 이외에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경영지원, 품질엔지니어 등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출연한 브이로그를 시리즈로 5편 유튜브에 올렸다.자신의 하루를 통해 직무와 동료사원들의 인터뷰도 함께 영상에 담았다. 외부인은 볼 수 없는 회사 내부를 볼 수 있는 것도 재미다. 5편 시리즈는 누적으로 40만회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구직자들은 댓글로 “이런 직장서 일하고 싶다”부터 “전화기 줄이 꼬여 있는데 왼쪽으로 놓으면 괜찮을 거에요”같은 조언까지 달았다.삼성SDI 유튜브채널에는 브이로그뿐아니라 신입사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면접 경험과 꿀팁을 공개한 ‘삼성SDI 리얼면접톡’, 인터뷰 형식의 직무소개 콘텐츠인 ‘삼성SDI 人사이드’, 회사의 개선된 인프라를 보여주는 ‘삼성SDI 랜선집들이’ 등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영상들이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제조업 특성상 기업이미지가 보수적이거나 딱딱하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소위 'B급 감성'을 통해 입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유튜브에 등장한 기흥, 천안, 수원사업장은 최근 사내식당, 휘트니스센터 등 복지 인프라를 대폭 개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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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젤리' 식품사업 이끄는 스타는?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매일 저녁 7시 SBS 생방송으로 방영한 ‘달려라 코바’는 당시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와 전화연결로 게임을 해서 상품을 주는 이 방송에 신청하기 위해 매일 수천 명의 초등학생들이 수화기를 놓지 않았던 진풍경도 당시의 추억으로 남아있다.‘달려라 코바’ 진행자였던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분 씨는 이 방송을 계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미모와 재치를 겸한 90년대 차세대 스타였던 그녀가 어느새 인가 CEO로 변신해 우리 앞에 나타났다. “달려라 코바~”를 외치던 그녀가 “젤리로~”를 외치면서 말이다. - 요즘 어떻게 지내나. 근황이 궁금하다“얼마 전에 신제품이 출시돼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제품 홍보부터 입점까지 직접 다하고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다.”-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 달라“5월 말에 출시된 곤약젤리 ‘젤리로’다. 젤리로는 5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다른 맛의 과일과 차를 혼합해 만들었다. 월요일은 블루베리-루이보스, 화요일은 라임-녹차, 수요일은 복숭아-보이차, 목요일은 체리-블랙티, 금요일은 자몽-히비스커스, 토요일은 깔라만씨-레몬, 일요일은 석류-홍삼으로 요일마다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콘셉트다.”- 유통은 어떤 경로를 통해 하고 있나“백화점과 대형 마트, 홈쇼핑으로 전개 중이다. 그리고 홍보 차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 현재 비원비오에프(BEONEBOF)와 도니버거 두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 달라“비원비오에프는 &lsqu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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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방법
(캠퍼스 잡앤조이) 기업 자기소개서 항목은 거의 비슷하다.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은 달라도 대부분의 기업이 크게 성장과정, 지원동기, 입사후포부 등을 큰 축으로 묻는다. 기본적인 항목별 작성법만 알아두면 어느 기업에든 응용 가능하다.가령 우리 회사가 당신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직무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는 직무관련 강점 등)를 알아보는 질문이 있다. 이러한 유형의 질문은 작성패턴이 똑같다. 내가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해서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를 역량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중요한 것은 지원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지식, 기술, 인성, 태도 측면에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지식, 기술, 인성, 태도와 균형있게 어필해야 한다.※ 작성 프로세스-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두괄식으로 어필-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의 제시- 첫째, 둘째 등 숫자를 넣어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게 좋다. 첫째, 둘째라는 표현이 딱딱하게 느껴지면 다른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해도 좋다. 예를 들면 ‘나는 마케팅 전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두 가지 씨앗을 뿌렸습니다’와 같이 작성하면 지원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을 인사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지원동기 질문도 마찬가지다.기업을 지원한 동기는 다양할 수 있다. 어떤 지원동기가 더 좋다 혹은 나쁘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기 보다 어떤 논리로 작성했을 때 기업에서 조금 더 선호할 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기업에서는 직무전문성과 애사심이 강한 인재를 선호한다. 직무전문성과 애사심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논리로 작성을 해야 할까.※ 작성 프로세스1. 지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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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면접에 대비하는 요령
(캠퍼스 잡앤조이) 나도 신입사원이던 시절이 있었다. 합격자들 가운데 토익 점수 없이 유일하게 서류전형에 통과했다. 면접을 거쳐 회사에 입사한 뒤, 인사팀 선배로부터 “면접 때 좋은 평가를 받아 합격됐다”는 말을 들었다. 8년 전 신입사원이던 나는 사내에서 말 잘하는 직원으로 유명했다. 당시 나는 주장이 강한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기를 드는 것은 언제나 나였다. 난 이게 바로 토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회의에 들어가면 조용히 앉아 있는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회사에서 더 이상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말 잘하던 내가 왜 그렇게 변하게 됐을까. - 회사는 ‘말만 잘하는 사람’ 원치 않아…토론 면접 이유 바로 ‘여기’에 있다필자는 작은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다. 아침 회의 때 마다 말만 잘하는 직원을 보면 옛날의 내 모습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짓곤 한다. 신입사원 시절, 내가 말이 없어진 이유는 간단했다. 회사는 ‘말만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의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빠르게 방법을 찾아내는 직원이 필요하다. 당시 팀장님이 나에게 충고해 준 말이 있다. “말만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얘기를 먼저 귀담아 들어봐라.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메모해서 스스로 결론을 내보라. 그러고 나면 더 좋은 방법이 나오고, 곧 회사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다음 회의 때 팀장님의 조언을 행동으로 옮겼다. 나의 태도를 바꾸고 나니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나는 팀원들에게 내 의견만 늘어놓기 바빴고, 같은 얘기를 되풀이했던 것이다. 회의에서 이뤄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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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쓸 때 필요한 '기업분석'
(캠퍼스 잡앤조이) 기업분석은 회사의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다만, 취업준비생의 기업분석은 달라야 한다. 지원사의 정보만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사가 처한 거시적 환경과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지속적으로 찾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한다. 즉, 기업분석의 핵심은 지원사가 아닌 본인에게 맞춰져야 하는 것이다. 면접관은 당신이 회사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보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점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 기업 분석의 3단계: 거시적 환경, 산업 그리고 기업 내부자소서와 면접은 비즈니스 논리와의 싸움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매력적일지가 그 핵심이며, 기여포인트가 명확하고 논리적이기 위해서는 항상 비즈니스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의 기본 사이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기업 외/내부사정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2가지 툴기업의 외부환경과 내부환경을 종합해 분석할 수 있는 2가지 툴을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거기서 어떠한 것들을 기여할 수 있을지 명확하게 분석해보아야 할 것이다. SWOT은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의 머리글자를 모아 만든 단어로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분석 도구다. 내적인 면을 분석하는 강점/약점 분석과, 외적 환경을 분석하는 기회/위협 분석으로 나누기도 하며 긍정적인 면을 보는 강점과 기회 그리고 그 반대로 위험을 불러오는 약점, 위협을 저울질하는 도구다. SWOT 분석 툴을 통해 지원 회사가 놓여진 외부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전략
201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