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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경력관리 첫단추 3단계...직업탐색→기업찾기→노력투자

    (박선규 마이더스HR 대표)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커리어 컨설팅을 해 오다 보니, 최근에는 자녀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아들과 딸들의 이력서를 보내오면서 메일로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34세 A군의 경우에는 서울 소재대학에서 건설관련학과 졸업후 미국대학에서 도시행정관련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6개월 동안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을 했고, 캐나다로 건너가 어학연수를 1년 동안 한 후에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9개월동안 했습니다, 미국대학에서 석사를 한 이후에는 현지회사에서 2년 가까이 IT서비스 관련 일을 했습니다. 박사과정을 들어가길 원했으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국내로 돌아왔는데, 30대 중반의 나이인데다 현재 취업시장이 녹록하지 않다 보니 취업을 못하고 있어 이를 보다 못한 아버지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문의를 한 경우였습니다.지난달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5세~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1.6%, 이들의 체감실업률은 24.0%에 달했으며, 특히 20대 후반의 청년실업률은 10.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청년층 실업대란이 우려했던 대로 재난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를 우려한 부모님들의 안타까움이 드러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A군의 경우처럼 경력의 초기 단계에서 전공과 무관한 인턴, 아르바이트는 경력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턴을 한 이후에 다시 인턴으로 들어가는 사례도 다수 발견되고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먼저 본인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기 위해 치밀한 직업 탐색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018-05-22

  • 동물매개심리상담사라는 직업을 아세요?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특별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아도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온기만으로 서로 감정을 나누고 정서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동물매개심리상담의 가장 큰 매력이죠.”1인 가구가 많아지고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동물을 곁에 두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반려동물의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치료, 장애인 보조견, 암 탐지견 등의 활용도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이중 동물매개심리상담사는 동물을 매개체로 활용해 사람들이 정신적·신체적·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는 과거에는 동물매개치료사로 불렸다. 우울증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 장애인, 노인, ADHD 환자 등을 치료의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인과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전문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김수미(27) 씨는 ”동물매개심리상담은 일반 심리 상담이나 치료에 비해 빠르게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사람들을 프로그램에 능동적이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쓰다듬고 끌어안으며… 아이들 인성 함양에도 ‘으뜸’4월 24일 오후 3시 인천 청일초등학교 3층 음악실. 김 씨가 세 마리의 강아지 ‘달이’, ‘콩이’, ‘도담이’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서자, 16명의 학생들은 강아지를 쓰다듬기 위해 너도나도 손을 뻗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청일초는 이번 학기동안 총 12회의 ‘반려견과 함께 하는 신나는 인성학교’ 방

    2018-05-21

  • 선배에게 듣는 캐나다 단기어학연수 꿀팁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김미정 대학생 기자) 해외 어학연수는 대학생의 특권 중 하나다. 특히 방학을 이용해 2-3개월 다녀오는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가 인기다. 하지만 기간이 짧은 만큼 최대치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꼼꼼히 챙겨야할 것이 많다. 먼저 다녀온 선배들에게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 준비법을 물었다. Q 어학연수를 다녀온 계기는.정소영: 먼저 어학연수를 다녀온 선배들의 후기를 듣고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추천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처음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보니 기간을 길게 잡기 보다는 단기로 다녀오는 것을 선택하게 됐다. 손민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문화나 관계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스스로 독립심을 키워보고 싶어보기도 했다. Q 숙식은 어떻게 해결했나.손민지: 요크타운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나와 함께 지낸 가족들이 너무 친절해 ‘파파’, ‘마마’라고 불렀을 정도다. 하루에 두 끼를 제공 받았고, 김치를 챙겨주시기도 했다. 홈스테이는 다양한 학생들이 같이 살아 복잡할 수 있는데, 나는 운이 좋아 연수 기간 내내 혼자 지낼 수 있었다.   Q 단기 어학연수는 기간이 짧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특별히 주의해서 준비해아 할 것이 있다면.손민지: 언어를 충분히 다져놓고 가는 것이 좋다. 짧은 기간 연수를 하다보니 문법보다는 회화와 실용 영어에 집중해야한다. 나는 토익 850점 이상을 유지하고 갔다.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혼자서 낯선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해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없으면 어영부영 흘러가버릴 수도 있는 시간이다.

    2018-05-18

  • 야근 없는 게임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

    (박해나 캠퍼스 잡애조이 기자) 에이스프로젝트는 스포츠 게임, 그중에서도 ‘야구’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국내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진수로 평가 받는 인기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를 비롯해 ‘MLB 9 이닝스 매니저’, ‘직봉총교두’ 등을 선보여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야구 게임 개발사답게 에이스프로젝트 사무실 곳곳에서 야구 용품이 눈에 띄었다. 야구 관련 도서가 빼곡하게 꽂혀있는가 하면 싸인볼과 야구 배트, 글러브, 유니폼 등이 시선을 끌었다. 사내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야구 동호회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함께 경기 직관을 가는 등의 이벤트도 종종 진행된다고 한다. 에이스프로젝트에 입사하려면 야구를 좋아하는 것이 필수 조건인지 궁금했다. 채용을 담당하는 김영민 프론트 팀디렉터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직원 중 야구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많다. 업무를 위해 야구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익히는 것이 필요할 때는 사내에서 ‘야알못’을 위한 야구학개론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사내 문화로 만족도 UP 에이스프로젝트는 기업평판사이트 잡플래닛에서 꾸준히 좋은 평판을 받는 기업 중 하나다. 2015년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꼽힌 바 있고, 최근에도 직원들의 만족도가 4.5점(5점 만점)을 유지하고 있다. 김 디렉터는 “에이스프로젝트의 기업 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좋은 점수의 비결로 꼽았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임직원이 ‘함께’ 사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2018-05-18

  • 대기업 인재상의 변화...2010년 글로벌→2018년 도전정신

    (공태윤 산업부 기자) 국내 주요기업들의 인재상도 시대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2010년엔 ‘글로벌 경쟁력’이었다면 올해는 ‘도전정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보호주의와 중국의 빠른 추격으로 인해 국내기업들의 설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을 인재를 찾는 것 같습니다.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28개사 홈페이지에 나타난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는 ‘도전·도전정신’이었습니다. 조사기업 10곳중 8곳(78.6%)이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이라고 밝혔습니다.두번째로 많이 등장한 인재상은 ‘창의·창조’였습니다. 주요기업의 64.3%가 꼽았습니다. 이밖에 ‘혁신(60.7%)’, ‘열정(57.1%)’ 도 각각 과반수이상으로 선호했습니다. 또한 △책임감(42.9%) △변화(39.3%) △인간미/인간적(39.3%) △미래가치/미래지향(35.7%) △도덕성(32.1%) △정직/바른행동(28.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New Thinking Creator, New Possibilities Explorer(새로운 생각의 창조자, 새로운 가능성의 탐험자)’를 인재상으로 표방했습니다. SK는 ‘스스로 동기 부여하여 높은 목표를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를, LG는 LG 웨이(LG Way)에 대한 신념과 실행력을 겸비한 사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 팀웍을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고객을

    2018-05-11

  • 중견기업, 해외취업…5월에도 채용박람회 열립니다

    (공태윤 산업부 기자) 5월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의 면접이 한창입니다. 면접 대상은 최종 선발인원의 2~3배수에 불과해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에서 ‘쓴맛’을 본 구직자들이 더 많은 셈입니다. 오죽하면 구직자들 사이에 워낙 많이 탈락의 아픔을 겪어 ‘멘탈붕괴’란 말이 나오겠습니까?이번 연휴에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삼국지를 다시 펼쳤습니다. 군주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참모들에게 아이디어를 구하고, 합종연횡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취업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실패하더라도 내가 다시 뛸 수 있는 곳이 어딘지, 누구와 함께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이런 점에서 5월에 열리는 각종 채용박람회, 채용설명회는 ‘패자부활전’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상반기 입사에선 ‘쓴맛’을 봤지만, 다시 전의를 다져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하는 겁니다.10일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8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에는 70여개 중견중소기업들이 참가합니다. 참가기업 중 48개는 현장면접도 진행합니다. 짧은 면접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알아봅니다. 그렇기에 그 면접기회라도 잡아야 합니다. 특히 마이다스아이티가 최근에 내놓은 인공지능(AI) 채용솔루션인 ‘인에어’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21일에는 KOTRA가 해외취업 구직자를 위해 준비한 ‘글로벌 일자리 대전’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시공간적 제약으로 해외로 직접 나가 구직활동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KOTRA 현지 무역관에 있는 K무브 담당

    2018-05-09

  • 한국서 호주로 건너 간 타일공

    (강홍민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강성근 대학생 기자) 국내 취업시장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청년 실업률이 점점 증가하면서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취업을 한 이들이 적다 보니 관련 정보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 호주에서 취업한 한국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해외취업의 실제와 미래를 들어봤다. 2016년 7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타일공으로 근무를 시작한 김주현(28) 씨의 사례다. 김씨는 대전보건대 패션코디컬러리스트과를 중퇴하고 호주로 건너왔다.-자기소개를 해 달라.“현재 호주 브리즈번에서 2년차 타일공으로 일하고 있는 스물여덟 김주현이다. ‘짝주’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도 운영 하고 있다.”-해외취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군 제대 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왔었는데, 영어를 잘 못해서 케언즈 바나나농장에서 일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 일 년 반을 일하고 귀국했더니 한국의 삶은 더 바빴다. 문득 호주가 너무 그리워 1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바나나농장에서 만난 아내도 나와 같은 생각이어서 같이 호주행을 결심했다.” -해외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따로 준비한 건 없다. 경력이라고 해봐야 대학 중퇴에 호주 바나나농장에서 일한 경험과 동대문 가방도매시장에서 매니저로 일 년 동안 일한 게 전부다. 호주에서 쓸 수 있는 경력도 아니다. 경력을 살린다기보다 호주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커 호주에서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갔다. 스시집 주방에서 일 년 정도 일 했는데, 잘 안 맞았더니 타일 일은 괜찮아서 계속 하고 있다.” -해외에서 일하면서 만족스러운 점, 힘든 점

    2018-05-08

  • 공기업 취업 마지막 관문, 면접 준비

    (홍효진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채용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필기시험 이후 면접 준비에 들어간 취준생도 적지 않다.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총 331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보험사업 채용형인턴 일반직 6급, 심사직 6급, 전산직 6급 323명과 의료사업 일반직 6급 8명을 모집한다. 4월 28일 필기시험 이후 오는 5월 10일~16일에 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23일이다.특히 근로복지공단 면접은 서류 전형에서 나타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이 구성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한다. 면접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기소개서 내 납득하기 어렵거나 거짓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압박 질문을 받을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5월 3일 필기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에 한해 다음 날까지 증빙서류 등록 기간을 갖는다. 오는 5월 14일~18일동안 면접 진행 이후 5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건보공단 면접의 경우, 일대일이 아닌 5명 한 조의 인성 면접 위주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5~6분이며,이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직무 관련 역량을 어필해야 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채 때 채용형 인턴 153명을 선발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형 절차는 1차전형(필기시험), 2차전형(면접 및 필기시험), 3차전형(면접) 순이며, 근무 기간은 3개월 내외다.한국수자원공사 채용은 권역 별로 시행하기 때문에 면접 준비 사항이 각각 다르다. 2차 직무수행능력 PT 면접 후 3차 역량 면접이 이루어진다. 2차 합격 후 3차 역량 면

    2018-05-07

  • 회사 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홍효진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남녀가 한 공간에 모여있는 직장 내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커리어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내 이성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으로 ‘업무상 어려운 점을 잘 도와주고 적극 협조해줄 때’(42.7%)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유머 감각과 센스를 보였을 때’(26.3%), ‘잘생기고 예쁜 동료를 봤을 때’(21%),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때’(4.8%)’,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내는 것을 볼 때’(3%),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즐겁게 주도할 때’(2%) 순이었다. 기타 ‘없다’(0.3%)는 답변도 있었다.직장인이 생각하는 연애의 목적은 ‘정서적 안정감’(36.4%)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함께 여가시간 또는 주말 즐기기’(26.5%), ‘외로움 해소’(20.5%), ‘결혼’(12.6%), ‘스트레스 해소’(4%) 순으로 나타났다.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거나 혹은 현재 연애 중인 직장인은 전체의 67.4%였고 이들 대다수가 ‘연애를 하는 것이 안정감있고 외롭지 않아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95.1%)고 답했다. 입사 후 연애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은 주로 ‘소개팅에서 연인을 만났다’(65.9%)고 답했으며 ‘친구사이에서 발전’(13.5%), ‘직장인 동호회’(7.9%), ‘사내커플’(6.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반면 ‘입사 후 연애 경험이 없다’(32.6%)고 밝힌 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 몰라서 연애를 못했다’(41.9%)라고 답했다. 이어,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이 잦아서’(29.5%),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24%), &lsqu

    2018-05-06

  • 대기업 15년차 차장이 난데없이 지금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다고 하는데...

    (박선규 마이더스HR 대표) 얼마 전 대기업 회계팀에서 일하고 있는 L차장이 상담 차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헤드헌팅회사를 방문하는 경우는 해당 경력분야로 이직을 문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뜻밖에도 L차장은 다른 직무를 해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얘기는, 지나온 시간의 경력을 처음으로 되돌려야 해서 본인에게 쉽지 않은 얘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직을 상담하는 컨설턴트에게도 가능성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당장 결론을 내줄 수는 없었습니다.왜냐하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경력직을 채용할 때 해당 전문분야의 성과와 경험을 우선시해서 고려하기 때문이었습니다.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면, L차장 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대리급, 과장급은 물론이고 심지어 임원급에서도 기존 직무와는 다른 새로운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이런 경우처럼 어느 정도 경력기간이 지나고 나서 희망 직무를 바꾸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초년병 시절부터 가급적 자기 진단을 해 봐야 합니다. 본인의 가치관과 역량, 성향, 목표, 비전 등을 분석해서 경력관리의 방향설정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경력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우리가 여행을 갈 때에도 출발지를 선정하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정하는 것처럼 경력관리도 경로를 설정하고 중간기착지도 정하면서 최종 목적

    201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