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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폭염기간에는 구직활동도 더 어렵다

    (김정민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취업준비생 대다수가 폭염 기간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09명을 대상으로 ‘폭염 기간 구직 활동’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7~8월 폭염으로 인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나’를 묻자 ‘폭염으로 체력의 부족함을 느낌’(48.7%)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불쾌지수 상승으로 인한 짜증 수치 증가’(37.5%),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8.7%), ‘땀이 많이 나서 앉아있기 어려움’(3.6%), ‘코스모스 졸업을 앞두고 불안감 가중’(1.1%) 순이었다.‘올해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다녀왔다 혹은 다녀올 예정이다’는 답변은 27.5%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72.5%가 ‘포기했다’고 답했다‘여름 휴가를 포기한 이유’로는 구직자 5명 중 3명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0.7%)를 꼽았다. ‘취준생에게 휴가는 사치인 것 같아서’(22.8%), ‘심적 여유가 없어서’(8.5%), ‘취업 후에 가려고’(4.9%) 등이었다.그렇다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준비 공간은 어디일까. 응답자의 42.1%가 ‘집’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학교·도서관’(31.4%), ‘카페’(18.5%), ‘독서실’(7.8%) 순이었다. (끝) / kelly7795@hankyung.com

    2018-08-16

  • ‘개념의 시대' 새로운 인재의 6가지 조건

    (한경 BP)《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하이컨셉 & 하이터치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주장했던 다니엘 핑크가 개정증보판을 내놓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제3부 <새로운 미래의 비즈니스>에는 신 비즈니스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근로자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비롯해,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을 볼 수 있게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한다. 또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바꾸기 위한 ‘소프트파워’로 해 감정이입을 강조하고 지식근로자 스스로 일을 하고자 하는 내적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당근과 채찍’을 제시한다.특별히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다니엘 핑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정지훈 교수가 감수를 맡아 한국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해설을 제공한다. 다니엘 핑크가 강조하는 하이컨셉과 하이터치는 과연 새로운 비즈니스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하는 개념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설들이 기다리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능동적으로 디자인하고 만들어 갈 미래의 주인공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우뇌형 인간이 미래를 지배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세상일이지만 우리는 늘 남보다 먼저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연초에는 한 해의 전망 보고서에 주목하고, 어떤 첨단 기술로 인해 삶의 방식이 바뀔지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실제 미래를 움직이는 열쇠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이 날개를 달고 주인공이 될 것인지에 따라 미래 지형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과거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을 택해야

    2018-08-15

  • 자기소개서 '지원동기'를 돋보이게 하는 법

    (캠퍼스 잡앤조이) 많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 항목 중 하나가 ‘지원동기’다. 시중에 나온 자소서 관련 서적만 봐도 지원동기 쓰는 법은 필수적으로 들어가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라는 것이 아쉽다. 작은 기업 혹은 협회 등을 목표로 할 때 지원동기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지원동기 작성의 핵심은 ‘기업의 현재와 나 사이의 공통점 찾기’다. 취준생이 입사 지원하는 기업은 어떤 산업군에 속해 있다. 동일 산업군 내에 그 기업을 대체할 기업이 부지기수로 많다는 말이다. 여러 유사 기업 중 ‘왜 이 곳에서 일하고 싶냐’는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답을 가장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항목이 지원동기이다.기업의 현재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포털 사이트 뉴스란을 주로 본다. 기업 홍보팀에서 전달하는 최신 이슈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그 인사이트를 연결 고리 삼아 기업과 나를 연결 짓는다. 그것이 내가 지원동기를 말할 때 주로 권하는 방식이다. 그럼 유명하지 않은 기업은 어떻게 써야 하나? 라는 물음이 바로 튀어나온다.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는 대기업의 1차 혹은 2차 벤더일 확률이 높다. 지원하려는 중소기업의 이슈 대신 그 대기업의 이슈를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두 번째, 그 중소기업이 기술 기반 기업이라면 자신들이 핵심적으로 미는 기술이 있다. 그 기술의 동향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동향을 읽다 보면 이 사실에서 또 다른 의미를 뽑아 낼 수 있다. 세 번째로 중소기업의 대표 인터뷰를 찾아보길 권한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주로 대기업에서 주요 임원을 거친 자들이 많다.

    2018-08-15

  • 종이를 가구로 만드는 소셜벤처 '페이퍼팝'

    (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소셜벤처 ‘페이퍼팝’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구를 종이로 만들어 환경문제를 해결한다. 종이 가구는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데다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홈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페이퍼팝의 종이 가구는 책장부터 수납함, 데스크 파티션, 야외용 등받이 의자, 고양이 장난감 등 종류가 50여 가지에 이른다. ‘트렌드를 반영해 재빨리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 덕분에 페이퍼팝은 매달 1~2가지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박대희(32) 페이퍼팝 대표는 2013년 첫 창업을 하기 전까지 4년간 박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했다. 당시 종이로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연구 끝에 종이 책장을 만들었고, 특허까지 받으면서 창업으로 이어졌다.“1인 가구는 보통 1~2년 주기로 이사를 하면서 1개 이상의 가구를 구입해요. 사용한 가구는 76% 가량이 버려지죠.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MDF 가구는 대부분 재활용이 되지 않고 폐기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1인 가구를 위한 종이 가구를 만들게 됐어요.” 페이퍼팝은 종이로 가구를 만들면 재활용도 쉽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판단에서 시작됐다. 박 대표는 해외의 종이 가구들을 찾아보면서 더 재밌고 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자부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창업하기 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개발했던 제품이 있었어요. 당시에 1년 동안 굉장히 열심히 만들어서 박람회에 가지고 가면 다 팔릴 거라고 생각했죠. 200~300개 제품을 만들었는데, 단 한 개도 못 팔고 돌아와 전량 폐기한 적도 있었어요.&rdq

    2018-08-14

  • 배달원 아르바이트 세계 살펴보니

    (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폭염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한복판에 서 있으면 금방 머리가 어지러워 와요. 사방이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온 열기로 가득한데 밑에서는 또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열이 올라오거든요. 정말 ‘아이고 죽겠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죠.”매년 여름철이 되면 배달원 즉 ‘라이더’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온다. 그러나 가시적인 성과 없이 한 해 한 해가 흘러 왔다. 이런 가운데 1년 8개월째 맥도날드 라이더로 일하고 있는 박정훈(33) 씨는 지난 7월 25일 하루 중 기온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낮 2시 맥도날드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건당 100원의 ‘폭염수당’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씨는 최근 본사를 시작으로 서울지역 맥도날드 매장을 돌며 노동자 권익을 요구하고 있다. 8700원. 박 씨의 평균 시급이다. 얼핏 많아 보이지만 그가 한 달 동안 손에 쥐는 돈은 100만원 남짓. 일주일에 평균 3일 정도밖에 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라이더는 보통 스케줄을 2주 전에 신청하는데 이때 빈자리가 있어야 근무가 가능하다. 물론 더 많이 일할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폭염에 연달아 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루 근무 시간은 약 7.5시간. 최저시급에 건별로 배달수당 400원이 추가로 붙고 한 번에 최대 2곳씩, 시간당 보통 3~4곳을 간다. 전에는 매장에서 3~4개 배달지 음식을 한 번에 들고 갈 수 있었는데 최근 품질상의 이유로 최대 2곳으로 바뀌었다. 라이더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계단이다. 그를 포함한 동료 라이더들은 배달 장소를 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부터 떠올린다. “엘리베이터가

    2018-08-13

  • 삼성·현대차·LG·SK 등 대기업 채용규모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삼성이 8일 투자 및 고용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 70만 명을 간접 고용하겠다는 내용이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이다. 삼성은 국내 투자에 130조원, 해외투자에 50조원을 쓸 것이라 밝혔다. 투자 분야는 신성장 산업에 집중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에 155조원, 인공지능(AI)·5G·바이오산업에 25조원을 계획하고 있다. 직접 고용 규모도 4만 명으로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은 “당초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 명~2만5000명 수준이지만 삼성전자서비스 직고용을 포함해 최대 2만 명을 추가로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청년 취업준비생 1만 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울, 수도권, 지방 등 전국 4~5곳에 교육장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육 기간 중에는 매월 일정액의 교육 지원비가 지급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삼성 관계사의 해외 연구소 실습 기회를 부여한다. 일부는 직접 채용하거나 국내외 기업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은 첫해에서는 1000명 수준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삼성 사내 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씨랩(C-Lab) 인사이드’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씨랩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사내벤처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과제는 스핀오프(분사)를 통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내 복직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씨

    2018-08-13

  • '386명 대규모 채용'앞둔 농어촌공사, 이례적 본사 초청 채용설명회

    (공태윤 산업부 기자) 이달 중 386명의 대규모 신입채용을 앞두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이례적으로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준비했습니다. 이 설명회의 이름은 ‘농어촌애 그린가치 취업준비생 역량강화 교육’입니다. 민간 기업처럼 제목이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선한 시도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부서는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입니다. 황영경 인재원 교육기획부 과장은 행사 취지를 “취준생의 고민을 나누고 면접 스킬과 채용 제도 설명, 선배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공사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의 채용설명회는 8월29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202호)에서 열립니다. 오전 9시30분터 오후 4시까지 △공기관 면접 준비 △공사 채용제도 설명회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취준생에게 중식도 제공합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외부에서 초청된 전문강사와 농어촌공사 인사 담당자들이 함께 강사로 나섭니다. 사내 인적자원 역량을 활용해서 공기업 취업준비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차원에서 하는 것이라 합니다. 여기에 인사부 채용담당자의 채용에 대한 설명과 지난해 입사자들의 합격 스토리도 들을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취준생은 17일까지 이메일(hyk2727@ekr.or.kr)로 보내면 됩니다. 다만, 설명회 참석 대상은 교육장 등의 이유로 4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빨리 신청해야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이 확정됐다면 ‘노쇼(no show)’를 해서는 안되겠죠?&n

    2018-08-10

  • 홈플러스 채용팀장이 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

    (공태윤 산업부 기자) 홈플러스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을 앞두고 각 사업부별 과·차장과 팀장에게 어떤 인재를 뽑을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팀장들은 하나같이 “유통업에 대한 관심있는 사람을 뽑을 것”을 인사팀에 요구했다고 합니다. 상품 바이어(MD), 물류(SCM), 몰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놓아야 적응도 빨리하고 오랫동안 근무할수 있다는 겁니다.유지영 채용팀장은 “인사팀은 아무래도 합격자들의 리텐션(지속근무)를 중시할 수 밖에 없다”며 “직무에 대한 경험을 통해 정말 유통업을 하고 싶은 인재를 뽑기위해 자소서 항목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유 팀장이 말하는 자소서 작성팁을 하나하나 짚어 보겠습니다.홈플러스 채용 자소서 1번 항목은 ‘홈플러스 인턴십 지원동기와 향후 홈플러스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시오’입니다. 유 팀장은 이 질문은 “할인매장을 하는 홈플러스에 대한 이해도와 지원자의 열정을 묻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인턴십 경험 등을 통해 유통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자신의 꿈을 적으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2번 항목은 ‘지원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과 경험을 기술하시오’입니다. 이 질문은 지원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적합도를 묻는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채용에서 상품,온라인사업,전략마케팅,SCM기획,몰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채용을 합니다. 단순히 유통업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관련분야의 인턴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적으면 어필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3번 자소서는 ‘학업 이외 본인이 열정을 갖고 참여했던 경험과 배운것을 구체적으로 기

    2018-08-09

  •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현장 가보니

    (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지옥의 알바’로 통한다.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일 자체가 고되기로 악명이 높기 때문. 전국적으로 가마솥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물류창고에서는 택배 상하차 작업이 한창이다.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한 물류창고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최환희(19·가명) 씨에게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들어봤다.최 씨는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2개월 차로 근무는 오후 8시~오전 4시 30분까지 일한다. 일급은 9만7800원. 이전 아르바이트 경력은 편의점 알바가 전부다.최 씨의 하루일과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군포역에서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으로 향한다. 한 시간 남짓 달려 오후 6시에 물류창고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출석체크를 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오후 8시까지 이곳에서 대기한다.물류창고로 화물차가 들어오면 화물칸에 실려 있는 택배들이 레일을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내리는 일을 한다. 보통 2인 1조가 되어 택배들을 내린다. 실제로 보면 엄청난 물량에 말문이 막힌다는 최 씨. 송장 바코드 스캔을 위해 아무리 바빠도 택배는 정면에서 송장이 잘 보이도록 내려야 한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가장 바쁜 시간대라 수많은 박스를 내리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등 뒤가 땀으로 흠뻑 젖는다.“가벼운 것부터 무게가 40kg에 이르는 것까지 택배의 종류도 다양하고 많은 박스가 한꺼번에 밀려들어올 땐 감당이 안 될 정도에요. 7월초부터 일주일에 세 번씩 꼬박꼬박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힘들어요.”그날그날 처리해야 하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몸

    2018-08-08

  • 게임업계 인재상은 무엇?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2007년 3월 설립된 블루홀은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 ‘테라’와 모바일게임 ‘테라M’, ‘볼링킹’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다. 특히 대표작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이용자가 4억명을 돌파했고,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제작의 명가를 꿈꾸는 블루홀은 최근 떠오르는 게임사 중 하나다. 회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가 입소문나며 많은 게임업계 취준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블루홀은 투명한 정보 공개,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 구성원에 대한 존중, 학습을 통한 성장 지향을 핵심으로 한다.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월 1회 ‘블루홀 라이브 토크’ 시간을 갖는다. 모든 구성원이 모인 자리에서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모임이다. 경영진에게 익명으로 질문으로 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을 소통하고 확인할 수 있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도 블루홀이 자랑하는 기업문화 중 하나다. 블루홀에는 임원실이 따로 없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사이즈의 책상에서 근무한다. 직급이 없어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게임사라는 특성에 맞게 ‘게임 플레이 데이’도 운영 중이다. 주기적으로 구성원 모두가 모여 다과를 즐기며 블루홀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날이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입장에서 분석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블루홀에는 직원들의 감성을 케어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피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