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 전력공기업 5개사 961명 선발...사무직은 16%만 뽑아

    (공태윤 산업부 기자) 전력 에너지 공기업 5곳이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나섰습니다. 공채를 진행중인 전력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전KPS, 한전KDN 등으로 모두 961명을 선발합니다. 나머지 전력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은 5~6월께 채용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력공기업의 특성상 기술직 채용이 많습니다. 인문계는 여전히 좁은문 입니다. 사무 일반직은 5개 기업에서 16%(155명)밖에 안됩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상반기에는 기술직만 채용을 할 정도입니다.   같은 전력공기업이지만 채용절차와 필기시험 과목, 면접 전형 등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도 조기합격을 위한 비결입니다. 올해부터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21%로 높아짐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을 노리는 것도 합격을 위한 팁입니다. 한전KPS는 올해 지역인재채용을 전체 채용규모의 25%까지 뽑는다는 것도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  공기업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서류전형은 간소화 됐습니다. 일정 수준의 어학점수(토익 700점 이상)와 관련 자격증 그리고 ‘불성실한’자소서가 아니면 대부분 서류를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한전,한전KPS와 한전KDN은 토익점수가 850점이면 모두 만점처리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발전은 어학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도 다른 공기업과 다른 점입니다.  기술직의 경우는 관련 자격증이 중요합니다. 한전의 경우 전기직은 산업기사 이상(기사,기능장,기술사)의 자격증이면 되지만, ICT·토목·건축·기계직은 기사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한전KPS는

    2019-04-03

  • 4월 주요기업 입사시험 일정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오는 6일 응시 인원이 20만 명을 넘는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의 필기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대 그룹 가운데는 7일 SK그룹이 가장 빠르게 시험을 치른다. 13일에는 LG그룹, KT, 14일은 삼성그룹의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IBK기업은행, CJ그룹 그리고 6개 공공기관 시험이, 마지막 주말인 27일에는 롯데그룹과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기업 10곳의 시험이 치러진다.SK그룹은 지난해보다 약 2주 빠른 7일 인·적성 시험인 SK종합역량검사(SKCT)를 치른다. SKCT는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측정하는 시험으로, 단순한 지적 능력만이 아니라 실행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상황판단과 문제해결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SKCT는 일하는 데 필요한 복합적이고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인지역량, 일하면서 부딪치는 문제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실행역량, 일하는 데 적합한 성격, 가치관, 태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심층역량으로 구성된다. SKCT는 다른 기업의 인·적성 문제에서 출제되지 않는 문제 유형이 대다수를 차지므로 모든 유형을 정확하게 꿰고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LG는 그룹 차원의 공채를 없애고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하지만, LG 인·적성검사는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실시한다. 최대 3개사까지 중복지원을 했을 때도 인·적성검사는 한 번만 치르면 된다. 인·적성검사는 13일에 진행된다. 사별 채용 규모 및 지원자의 숫자와 수준 등에 따라 전형 기준이 달라서 응시 회사별로 필기전형 합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삼성그룹 전 계열

    2019-04-03

  • 대학가 수강신청 논란과 해법은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나혜원 대학생 기자) 대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듣기 위해 강의를 사고파는 ‘강의 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강의 매매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수강신청에 ‘취소-신청 지연제’를 도입했다. ‘취소-신청 지연제’란 정원이 모두 찬 강좌에 잔여석이 발생하면 잔여석 생성과 수강신청 가능 시간 간 1시간가량의 시간차를 두는 방식이다. 강좌의 잔여석이 생성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잔여석 수와 신청 가능 시간정보를 제공,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정된 시간에 생성된 잔여석에 대해서만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취소-신청 지연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우선 도입에 찬성하는 학생들은 수강 신청에 오랜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고, 학생들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이가영(경희대 3, 가명) 씨는 “기존에는 강의 잔여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강신청 사이트에 계속 접속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기분이었는데, 제도 도입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강의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 제도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하는 학생들도 많다. 지금까지는 강의 매매를 하려는 일부 학생들이 강의를 취소한 후 바로 거래가 이뤄져왔지만, 이제는 1시간의 시간차가 있어 매매 방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다. 일부 학생들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면 수강 신청에 성공할 수 있던 예전 방식에 비해, 모두에게 잔여석이 공개되고 동일한 시각에 같은 방식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오히려 수강 신청의 경쟁률만 높일 뿐이

    2019-04-02

  • 기업정보공유 서비스, 어떤 것이 있나?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최근 취준생 사이에서는 입사 전 마치 필수 과정처럼 ‘기업정보공유서비스’를 활용한다. 기업정보공유서비스를 활용하면 외부인은 알 수 없는 상세한 근무 환경부터 연봉정보까지 기업의 ‘속살’을 확인할 수 있다. 인재 채용을 위해 그럴싸하게 포장된 기업의 홍보 멘트를 듣는 것에서 벗어나 이제 취준생들은 기업이 ‘대외비’라며 꽁꽁 숨겨오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인기를 끈 것은 ‘잡플래닛’이다. 회사에 재직 중 혹은 퇴사한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작성할 수 있다. 개인이 연봉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평균낸 연봉이 공개된다. 잡플래닛의 게시물 조회수는 지난 4월 기준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소통하며 회사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사내 메일 계정으로 인증을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하며, 재직 중인 회사와 업종별로 구분돼있다. 이곳에서는 ‘A회사 요즘 상황이 어떠냐’, ‘B회사로 이직하려는데 분위기가 괜찮냐’ 등 업계 관계자끼리 회사 정보를 공유한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납부액을 바탕으로 48만여개 회사의 연봉, 입·퇴사자 현황을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에서 공개를 꺼리는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다보니 크레딧잡은 지난해 기업들의 민원쇄도로 잠시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준으로 기업 연봉정보를 산출한다.조경준 크레딧잡 대표는 "고용성장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채

    2019-04-02

  • 스타트업들의 이색 채용과정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최근 스타트업들이 이색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인재들이 먼저 스타트업에 주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채용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작년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자체적인 기술 컨퍼런스를 운영 중이다. ‘콘샐러드’로 불리는 이 행사는 사내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회 콘샐러드의 좌석이 오픈 되자마자 47분만에 150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뱅크샐러드 콘샐러드는 사내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뱅크샐러드 여의도 사무실의 장점을 활용, 각 공간마다 △콘샐러드세션 △파이어사이드챗 △커리어볼(채용 부스) 등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원하는 곳에서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뱅크샐러드만의 ‘자발적인’ 사내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 행사를 통해 뱅크샐러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하면서 회사와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채용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두 번의 콘샐러드를 통해 참석자가 뱅크샐러드에 지원하는 등 채용까지 연결된 사례가 있다.윤방현 뱅크샐러드 채용팀 매니저는 “콘샐러드는 개발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ld

    2019-04-02

  • 삼성 vs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의 역사'

    (공태윤 산업부 기자) 지난 2월 13일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부터 1년에 두차례 뽑아오던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수시공채’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졸 정기공채 폐지 이유는 “기존 대규모 공채방식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융복합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한꺼번에 신입사원을 뽑다 보니 각 현업부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대로 선발하지 못하는 부작용도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인재채용팀이 도맡아 왔던 채용도 현업 부서로 넘겼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현업 부서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채용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하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수시공채’선언 직후 곧바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개 직무에 대한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현대차 ‘수시공채’ 이유는...현대차의 수시공채는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을 지낸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지난 2015년 한 인사담당자 포럼에서 “지금같은 공채시스템으로는 현대차가 찾는 ‘올바른 인재(Right people)’를 뽑기 어렵다”면서 “2016년부터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비중을 50%이하로 낮추고 다양한 채용채널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채용정책 때문인지 현대차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채용방식을 쏟아냈습니다. 상시채용·인턴십·연구장학생·계약학과 등의 채널뿐아니라 길거리 캐스팅 ‘The H’란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했습니다. 길거리 캐스팅이란 장기 인성 검증을

    2019-04-01

  •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려면?

    (캠퍼스 잡앤조이) 프레젠테이션은 사람과 정보가 있는 모든 곳에서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정보를 사람들과 공유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대학교 수업 시간의 과제 발표부터 기업의 신제품 발표나 정부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때도 모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곧 개인의 직무 성과에도 굉장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시 말해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그렇다면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어떻게 해야 키울 수 있을까. 오늘은 대학 수업에서의 PT와 기업에서의 PT의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나아가서 어떻게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먼저 대학 시절의 PT를 보면 발표의 테크닉 자체보다는 내용의 구성적인 측면이 더 큰 평가 기준이 된다. 화려한 PPT와 유창한 발표에 앞서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논리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 주어진 과제의 핵심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는 무엇인지 밝히는 학술적인 PT가 주를 이룬다.반면 기업 PT의 경우는 학창시절보다 훨씬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신제품 발표를 위한 PT,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 PT, 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보고형 PT 등 목적에 따라 여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학창시절의 PT와 가장 큰 차이점은 ‘돈’이 걸려있다는 사실일 텐데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은 매출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 신경 써

    2019-03-27

  • 기업은 온라인 채용접수 선호한다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인사담당자들은 온라인 서류 접수 중, 지원자가 회사에 직접 방문 접수하는 것에 대해 과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76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방식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온라인 접수인 경우 지원자가 직접 회사에 서류를 제출하러 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묻자,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이 '과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41%)'고 답했다. '지원자의 얼굴을 한 번 더 보게 되서 인상 깊다(26.9%)', '성의 있는 행동이다(20.2%)', '오히려 귀찮다(11.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규칙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다.'선호하는 서류(이력서/자기소개서) 접수 방법'으로는 '이메일 접수(50.2%, 복수 응답 가능)'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34.9%)',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11.4%)', '방문 접수(3.5%)' 순이었다.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자필 작성과 워드 작성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할까. '워드 작성'이라는 답변이 67%로 '자필 작성' 5.6%보다 훨씬 많았다. '둘 다 상관없다'는 27.4%였다. 워드 형식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읽기 편하기 때문에(60.3%)'라고 답했고 '지원자 취합 및 정리가 편하기 때문에(27%)', '형식이 깔끔하기 때문에(9.1%)', '글자수, 맞춤법 등을 자동으로 검토하기 위해서(3.6%)'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자필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성품을 알아보기 위해서'라

    2019-03-27

  • 국내대학의 콘텐츠 관련 신설학과들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김다혜 대학생 기자) 최근 여러 대학에서 ‘문화예술콘텐츠’와 ‘기술’을 융합한 학과들이 신설되고 있다. 올해 1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의 ‘컬쳐앤테크놀로지’ 전공이 바로 그 예다. 대학에서 콘텐츠관련 학과가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 꽤 오래된 일이다.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콘텐츠 창조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콘텐츠산업’이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대학에서도 문화콘텐츠학과를 비롯해 글로벌콘텐츠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영상예술콘텐츠학과, 문화예술콘텐츠학과 등의 이름으로 신설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설립됐던 콘텐츠학과들은 공연, 미술, 디자인, 방송, 영화, 게임, 패션 등 문화예술분야에 한정돼 있었지만 최근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바로 ‘IT기술’의 접목이다.1인 미디어, 1인 방송, 유튜브, SNS 등 온라인 디지털을 통한 유통체제가 확산되면서 기존 문화예술콘텐츠와 IT기술이 융합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콘텐츠’, ‘트랜스미디어’ 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에서도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최근 신설된 성균관대학교의 컬쳐앤테크놀로지학과에 대해 알아봤다. 2019년 첫 전공생을 모집한 성균관대학교 컬쳐앤테크놀로지학과의 공식명칭은 성균융합원 소속의 컬쳐앤테크놀로지 융합전공이다. 이 융합전공의 설립취지에 대해 변혁 성균관대 컬쳐앤테크놀로지 영상학과교수는 “인문학적인 배경을 가지고 현재 미디

    2019-03-26

  • 한옥 게스트 하우스, 문경 화수헌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경상북도는 창업, 주거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로 지역 상생은 물론 청년 일자리까지 챙기고 있다.도시청년 시골파견제로 문경시에서 창업한 도원우 화수헌 대표와 인터뷰했다. (편집자주) - 화수헌이라는 이름은 어떤 뜻인가.“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라는 뜻으로, 원래 이 한옥이 200년 전 가지고 있던 이름이다. 창업을 하려고 하던 당시 문경시청에서 이 한옥의 운영 및 관리자를 공모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우리가 운영하게 됐다. 그때만해도 한옥의 마지막 소유자였던 분의 이름을 따서 최철재 가옥이라 불렸다. 혹시 다른 이름은 없는지 조사해보니, 화수헌이었던 걸 알게 됐고 그때의 이름을 지금도 쓰게 됐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대구에서 5년 정도 보험영업을 했었다. 남들처럼 결혼하고 집을 사기에는 당시 삶으로는 매우 힘들 것 같았고 또 삶이 소모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대학교때 선배, 동기,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까지 모두 모아 5명이서 창업을 하자고 도모하게 됐다. 전부 대구 혹은 부산 사람으로 문경에는 아무도 연고가 없었다. 펜션 등의 사업을 생각하며 6개월을 전국을 돌아다녔는데, 문경 공무원분들 그리고 동네 이장님이 우리를 제일 열린 마음으로 도와줬다. 그래서 문경을 사업거점으로 삼게 됐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어떤 지원들을 받았나.“연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의 가장 좋은 점은 생활비 지원이다. 청년이 연고가 없는 지역에 가면 사업을 위한 자본도 필요하지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