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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란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급하게 사람을 뽑을 수밖에 없다보니 회사와 맞지 않는 직원들이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요.”30일 서울 구로 휴넷캠퍼스에서 열린 ‘제 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인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해야 하는데,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급한 마음에 기본적인 검증만 거친 후 채용을 하다 보니 정작 회사의 경영 철학과 맞지 않는 직원도 많고, 복지혜택이나 자신의 권리만을 누리고 회사의 상황이나 여건은 고려하지 않는 직원들도 많다”며 “‘인사가 만사’라는데 어떻게 하면 상황에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지난달 제품을 출시했다는 한 스타트업 대표 역시 “본격적인 제조 및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과 직원 관리 방법 등을 몰라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영탁 휴넷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잘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뽑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30일 서울 구로 휴넷캠퍼스에서는 선배 벤처기업인과 창업 멘토,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제 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가 열렸다. 오전에 진행된 팀 멘토링 시간에는 멘토 2명과 멘티 1명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10개 팀을 이뤄 개별 멘토링을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시간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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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검사 난이도 상향의 배경
(캠퍼스 잡앤조이) “시험 치는 중간에 포기하고 뛰어 나오고 싶었습니다.” 지난 삼성그룹의 GSAT가 극강의 난이도로 출제되다 보니 많은 지원자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비단 GSAT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의 인적성검사, 공공기관의 필기시험을 보는 지원자 대부분이 이와 같은 유혹 속에 빠질 수 밖에 없다. 항상 예상 문제를 벗어난 문제들이 출제되다 보니 좌절을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럼 왜 이렇게 인적성검사, 필기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도대체 이 시험은 누구를 위한 시험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일단 기업 입장에서 살펴 본다면 인적성검사나 필기시험의 성격은 지원자의 직무 역량, 공통 역량 모두를 검증하는데 출발한다. 하지만 지원자가 폭증하면서 이 시험의 특성이 역량 점검보다는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떨어뜨리는 시험’으로 변형되고 있다. 그럼에도 인사팀, 면접관 등의 평가가 아닌, 보다 객관적인 평가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다.또한 삼성의 GSAT나 대부분의 인적성검사, 필기시험의 원칙이 시중에 유출된 문제나 강의를 제외하고 출제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난이도가 극강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평가 도구를 통하여 지원자의 역량을 점검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기업에서도 가지고 있지만, 선발 과정의 효율성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가장 멘붕에 빠져 있는 구직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각 사기업, 공공기관의 인적성검사와 필기시험이 동일하지 않아 저마다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기업은 종합영역평가, 세부영역평가 등 형식이 모두 상이하고, 공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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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딱친구'의 펀딩 성공 비결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한지수 대학생 기자) 사회를 긍정적으로 혁신하고 싶다면 반드시 그에 따른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SK LOOKIE(이하 루키)에 소속된 학생들은 사회혁신적 활동에 도전장을 내밀고, 저마다의 목표에 따라 행동하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루키는 사회 도처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개발하는 SK의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과 청년들에게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루키에 속한 단딱친구팀은 여성 탈북민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탈북여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후원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탈북여성들을 굿즈 포장 사원으로 고용하여, 그들에게 일당을 제공한 것이다. 해당 비즈니스 모델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행됐다. 더불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탈북여성을 위한 후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탈북 여성들의 생리대까지 후원할 수 있게 되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루키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앞서 실시한 펀딩 역시 목표 금액인 120만원을 넘어선 130만 6천원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단딱친구팀은 펀딩 성공 비결을 적극적인 자료조사와 기획안 분석 및 작성 능력, 기동력으로 뽑았다. 이들은 탈북민 여성들이 경험한 어려움을 대중에게 호소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하나원 등의 탈북 지원 단체와 협업하여 탈북 여성을 도와야 하는 당위성을 확보했다.이러한 조사 자료는 기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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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관심사, 5월1일 쉬나?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직장인 5명 중 2명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기업과 시설관리직, 보안·경비 업종에서 근무비율이 가장 높았다.인크루트가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출근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53.0%는 ‘없다(휴무)’, 40.0%는 ‘있다(근무)’, 7.0%는 ‘미정’이라고 답했다.기업 규모별로 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직장인 가장 많은 곳은 ‘영세기업(5인 미만 사업장)(53.0%)’이었다. 이어 ‘중소기업(5인~300인 미만 사업장)(40.0%)’, ‘대기업(종업원 수 1천명 이상)(35.0%)’,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999명)(31.0%)’ 순이었다.근로 형태에 따라서는 ‘전일제 근로자’의 39.0%, ‘시간제 근로자’의 50.0%가 출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군별로는 ‘시설관리직(71.0%)’, ‘서비스직·생산직(각 54.0%)‘, ‘관리직(41.0%)’ 순으로 출근계획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대로 ‘일반사무직’과 ‘연구개발직’의 경우 각 33.0%로 가장 낮았다.업종에 따라서는 ‘보안·경비(72.0%)’, ‘의료·의약·간호·보건(56.0%)’, ‘교육·교사·강사·교직원(55.0%)’, ‘음식점·F&B(54.0%)’에서 과반수의 출근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출근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디자인·IT(26.0%)’, ‘고객상담·TM(31.0%)’, ‘연구·개발(32.0%)’ 순이었다.이들은 왜 근로자의 날 출근을 선택한 것일까. 직장인들은 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이유로 ‘회사의 강제 근무 요구(21.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lsqu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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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필기시험 어땠나?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4월 27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의 필기시험이 시행됐다. 한전은 이번 상반기 사무, 기술(전기·ICT·토목·건축·기계) 부문에서 신입 직원을 뽑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이다. 한전은 1차 서류전형에서 사무 분야 100배수, 전기 분야 15배수, 기술 분야 20배수의 인원을 합격시킨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능력기반 자기소개서의 적부를 평가하며, 외국어 점수와 자격증 보유자에 가산점을 부여했다. 외국어 점수의 경우 토익은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850점 이상이면 만점을 부여했다.27일 한전 필기시험이 열린 서울 구로구 신도림중학교를 찾았다. 한전은 서울에서 신도림중을 포함해 9곳에서 시험을 치렀다. 서울 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도 동시에 시험이 열렸다.오전 9시. 수험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하나둘 신도림중으로 향했다. 교실로 향하는 일부 학생들의 손에는 수험서가 들려있었다. 한전 필기시험 최종 입실 시간은 오전 9시 50분까지였다. 오후 1시, 시험을 끝낸 응시생들이 일시에 교실에서 몰려나왔다. 신도림중을 벗어나자 일부 학생들은 서로 풀었던 문제를 질문했다. 한쪽에선 전화를 걸어 시험 소감을 전달하는 학생도 있었다.응시생들은 “생각보다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무직군에 응시한 김모(29) 씨는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없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수험서에서 봤던 문제가 출제됐는데, 익숙했던 유형이라 당혹스럽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전 필기시험은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로 나눠 진행한다. 각 지원 부문별 다섯 가지 직업기초능력에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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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사 과정 융·복합 개편의 명암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한종욱 대학생 기자) 대학 학과 통폐합은 2016년 정부가 주도한 ‘프라임 사업’으로 인해 활성화됐다. 프라임 사업이란 사회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3년 간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대학들은 정원 감축, 학과 통폐합 및 이공계열 정원을 늘리는 등 다각도로 변화를 모색했다. 그 중 학과 통폐합은 대학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시행한 방안 중 하나다. 학과 통폐합이 대학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표면적이면서 빠른 혁신이기 때문이다. 최근 서경대에서도 학과 통폐합의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10월, 다가오는 대학구조 평가를 앞두고 학교가 대대적으로 학사 개편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사 개편이 지나치게 일방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어학과 폐지, 나노융합공학과와 화학생명공학과 통폐합 안건 등으로 학교와 학생 간의 갈등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중이다. 지난 달 18일에는 러시아어학과에서 학생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20년도 러시아어학과 신입생 모집 중단 및 점진적 전공 폐지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하성우 러시아어학과 학생 회장은 “지난 13일에 내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중단 및 학과가 폐지된다는 공지를 받았다”며 “러시아어 학과의 운영실적 때문이 아닌 정교수의 정년퇴임으로 인한 정교수 부재로 학과의 점진적인 폐지가 결정 됐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러시아어 학과 학생들은 “정교수가 정년퇴임하면 새 정교수를 뽑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학과 폐지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일인지 몰랐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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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스펙 쌓기 열풍은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고용의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직장인이 되어서도 전문성 확보를 위한 스펙 쌓기는 필수가 됐다. 사람인이 직장인 474명을 대상으로 ‘직장 입사 후, 스펙 준비 현황’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2.8%가 ‘직장인이 돼서도 스펙을 쌓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준비하는 스펙으로는 ‘자격증(58.3%, 복수응답)’이 꼽혔고 이어 ‘업무 관련 직무교육 이수(43.8%)’, ‘외국어 회화 능력(35.9%)’, ‘공인 어학 점수 취득(25.8%)’, ‘PPT, 엑셀 등 보고서 스킬(25.8%)’, ‘학사, 석사 등 학위 취득(MBA 포함)(11.3%)’ 순이었다.작장인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한달 평균 18만원을 지출했다. 연간 216만원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직장인이 되어서도 스펙을 쌓은 가장 큰 이유는 ‘이직을 위해서(61.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성 확보를 위해(57.4%)’, ‘고용 불안 등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44.3%)’, ‘연봉 인상, 승진 시 필요해서(40.9%)’가 뒤를 이었다.스펙 준비는 ‘관련 서적을 통해 독학(57.1%)’ 한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동영상 등 온라인 교육(55.4%)’, ‘학원, 강습 등 오프라인 교육(44.6%)’, ‘동호회 등 스터디(11.6%)’, ‘사내 교육(10.7%)’, ‘대학원 진학(7.0%)’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주로 퇴근 후 시간을 이용(71%, 복수응답)해 필요한 스펙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주말·휴일(48.4%)’, ‘자투리 시간(28.4%)’, ‘출퇴근길(10.7%)’ 등의 시간 활용도가 높았다.한편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스펙 쌓기가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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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공앓이 하는 '대2병'?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대학생 5명 중 3명은 ‘나도 대2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의 사춘기, 이른바 ‘대2병’은 전공에 대한 회의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4168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대2병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64.6%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2병을 앓고 있다는 응답은 ‘3학년(75.3%)’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2학년(74.7%)’, ‘4학년(69.7%)’, ‘1학년(43.3%)’ 순이었다.대학생들은 자신의 취업 전망을 어둡게 여겼다. ‘나는 향후 순탄히 취업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순탄하게 원하는 대로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는 응답은 13.5%에 그쳤고 18.7%는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절반이 넘는 대학생들은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어떻게든 취업할 수는 있을 것(67.8%)’이라 생각하고 있었다.전공 만족도 역시 높지 않았다. 전공을 다시 정할 수 있다면 현재의 전공을 선택하겠냐고 질문한 결과 ‘다른 전공을 택할 것(39.9%)’이란 응답이 ‘다시 선택해도 지금 전공을 택할 것(38.7%)’이란 응답보다 소폭 높았다. ‘잘 모르겠다’ 응답은 21.5%였다.전공 만족도는 전공을 선택했던 계기, 진로 설정 여부에 따라 달랐다. 전공을 성적에 따라 선택한 경우 ‘다른 전공을 선택하겠다(64.1%)’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주변 권유(57.2%)’,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42.9%)’가 뒤를 이었다. 진로 설정 여부 별로는 진로에 무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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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도입한 이유
(공태윤 산업부 기자) 신한은행이 뒤늦게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매 채용때마다 새로운 채용방식을 시도하면서 다른 은행에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올해 신한은행이 채용을 통해 강조한 것은 ‘ICT(정보통신기술)디지털’입니다. 신한은행측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 전문가를 채용팀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디지털ICT분야는 연중 수시채용으로 전환해 25일부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주된 업무는 △신사업 기획·개발 △디지털 채널,서비스 기획·개발·운영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뱅킹서비스 개발 운영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개발 운영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지원 △정보보호 등입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ICT 인재확보를 위해 특성화고 출신을 위한 전형도 별도로 열었습니다. 2020년 2월 특성화고 IT전공 출신의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성화고 출신은 △은행 서비스 개발·운영 △ICT인프라구축 △정보보호 등으로 한정 됩니다.디지털 ICT분야의 채용전형도 일반직 채용과 다르게 디지털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서류전형을 통해 1차 실무면접때는 코딩평가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어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신한인’에 부합한 사람인지를 최종 평가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통적 은행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디지털 ICT분야의 새로운 채용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신한은행이 디지털 인력을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특성화고 출신까지 채용범위에 넣은 이유는 그만큼 인력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으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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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전공설계하는 국민대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국민대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러한 취지의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본인의 전공을 설정할 수 있는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신설된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명과 교육목표, 교과과정을 설정하는 전공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목표다.인문·사회/이학/공학/예·체능 네 개 분야의 전공 중 계열이 다른 두 개 분야의 전공을 결합해 새로운 전공명을 학생이 설정할 수 있다. 선택된 분야의 기존 교과목들 중 학생이 배우고 싶은 것들을 선택해 교과목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이 전공 교과목 커리큘럼을 구성해 사전에 관련 전공 교수와 상담을 통해 설계 계획을 제출하면 신청사유의 적합성·교육과정과 설계전공명의 부합성·이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승인된다. 계획대로 학점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시 본 전공과 융합전공 두 개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실효성도 높다. 실제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산업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전공들이 신설됐다. △학예사·큐레이터 등 진로를 목표로 한국역사학과 시각디자인학·회화전공 등을 융합한 미술·디자인사학융합전공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를 소재로 미디어와 스포츠레저학을 융합한 미디어스포츠마케팅융합전공 등이 학생들이 설계한 새로운 전공으로 재탄생됐다.미술·디자인사학융합전공을 승인받은 서준영(국민대 한국역사학‧4) 씨는 &ldqu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