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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형식의 수업 개설한 대학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수원대 창업지원단이 올해 1학기부터 기업 참여형 교과목 ‘브랜드기획 실무’를 개설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브랜드기획 실무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 기획과 운영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 및 신규서비스를 제안하는 인턴십 형식의 수업이다.이번 1학기 브랜드기획 실무에 참여한 기업 ‘밀레(MILLET)’는 프랑스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다. 98년의 역사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만들어내면서 국내에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밀레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산학 협력형 수업을 통해 마케팅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확산을 기대하며 참여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브랜드기획 실무 수업에 실제 기업 내 기획, 영업, 서비스 분야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제품 기획과 영업마케팅 과정을 설명한다. 학생들이 실제 기획자가 되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기획서로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평가와 토론을 통해 과제를 보완하고 수정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수원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산학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며 “우수한 학생에게는 계절학기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실전 연습 같은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 jinho2323@hankyung.com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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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수요에 따른 수시채용 증가한다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10대 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가 마무리 절차에 들어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의 특징을 짚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일정상으로는 LG화학이 2월 27일 원서접수에 들어가며 신입 공채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서 다음 달 4일 SK그룹, 5일 CJ그룹, 11일 삼성과 포스코그룹, 14일 롯데그룹 순서로 본격적인 서류접수가 시작됐다. 이후 한화와 GS, 신세계 그룹 일부 계열사에서도 서류모집을 받았는가 하면, 4월 중순에 들어 LG전자에서 대졸신입 모집에 뒤늦게 나섰다. 상반기 10대 그룹 대졸 공채 첫차와 막차의 주인공은 LG였다.이들 중 그룹 공채 방식을 택한 곳은 절반에 그쳤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에서 동일 접수기간 내 일제히 서류모집을 마감하고, 서류전형 이후 같은 날 인적성 시험을 시행한 곳으로는SK, 롯데 그리고 삼성 3곳을 꼽을 수 있다.포스코와 CJ의 경우그룹 내 일부계열사에서 마찬가지로 동일기간 내 신입사원 및 경력, 인턴사원을 동시 모집했다.대표적인 그룹공채는 롯데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계열사가 대졸 신입 공채에 참여하기도 했다. 3월 14일 시작된 롯데그룹의 2019 상반기 대졸 신입 일반전형의 경우 롯데제과‧롯데호텔‧롯데물산‧롯데백화점‧롯데케미칼‧롯데건설‧롯데손해보험 등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7개 부문서 총 40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3월 11일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S‧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를 시작으로 12일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 및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제일기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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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면접 받을 때 유의할 점은?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PT 면접은 면접현장에서 발표할 주제를 받고, 정해진 시간 안에 지원자가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 전, 전공 기초 내용에 대한 지식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PT 면접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면접 유형이다. 면접관들은 단순한 질의응답 방식보다 지원자가 주제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지원자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에 PT 면접을 선호하고 있다. 기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입실-자기소개-주제 선정-자료 작성-발표-질의응답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짧은 준비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내고 생각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PT면접에선 주로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한다. 이에 지원자들은 면접 전 해당 기업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뉴스기사와 통계자료, 논문 등을 미리 수집해 읽어본 뒤 어떠한 주제를 놓고,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면접현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관련 지식이나 상식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전문용어나 시사상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PT 자료 작성 시엔 자신의 의견에 대한 객관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 핵심 내용이나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 그 근거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그래프나 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신뢰성을 높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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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한다면?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인사담당자들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공개 청구 제도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나 귀사 지원자들이 채용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329명을 대상으로 ‘공기업·공공기관 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인사담당자들에게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정보를 국민이 청구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생각’을 묻자 69.3%는 ‘긍정적’이라고 밝혔고 나머지 30.7%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본인 회사 지원자들이 채용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반대한다(35.9%)’는 의견과 ‘찬성한다(34.0%)’는 의견이 팽팽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30.1%로 나타났다. 이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묻자 ‘우리 회사 채용과정은 공정한 편이다(64.7%)’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매우 공정하다(32.8%)’, ‘불공정한 편이다(2.1%)’, ‘매우 불공정하다(0.3%)’가 뒤를 이었다.‘채용에 탈락한 지원자가 불합격 이유를 물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48.0%가 ‘있다’고 밝혔고, 불합격 이유를 묻는 지원자에게는 ‘지원자의 능력은 높이 평가하나 더 적합한 지원자가 있었다고 말해주었다(53.2%)’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등을 구체적으로 말해주었다(24.7%)’, ‘회사 사정상 모든 지원자에게 기회를 줄 수 없었다고 말해주었다(16.5%)’, ‘평가표 점수를 그대로 말해주었다(4.4%)’, ‘회사 내규상 비공개라고 안내했다(1.3%)&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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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공채 준비하는 방법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군대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뭔가 딱딱할 것 같잖아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일반기업보다 훨씬 장점이 많은 곳이에요.(웃음)” 지난해 9월 군무원 공채로 합격해 올 2월부터 국방부 군무원정책과에서 파견 근무 중인 강가연(26) 씨는 1년 준비 끝에 군무원에 합격했다. 군무원과 일반 행정직공무원 준비를 병행한 강 씨가 군무원을 선택한 이유를 들어봤다. -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소개해 달라. 국방부 군무원정책과에서 군무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다. 군무원 채용 시 서류전형부터 면접, 최종합격통보까지 맡고 있다. - 군무원 공채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가. 연도별로 직렬별로 많은 차이가 있으나. 특히 행정직렬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군무원 시험은 국가직이나 일반직 공무원 시험이 끝난 뒤에 치러지다보니 임용유예를 하는 분들이 간혹 있긴 하지만 행정직렬은 경쟁률이 높아 포기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 군무원과 공무원 채용의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에 군무원을 준비하면서 서울시 공무원도 함께 준비했었다. 공무원의 경우 성적순으로 점수가 매겨지는 반면에 군무원은 면접이 100%로 반영된다. 말 그대로 성적이 낮다고 해서 면접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면접에 더 자신 있어 군무원에 올인 할 수 있었다. - 군무원 시험을 어떻게 준비했나. 1년 정도 노량진에서 자취하면서 군무원을 준비했다. 다른 공시생들처럼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 밤 11시까지 학원과 독서실을 병행하면서 공부했다. 개인적인 철칙은 자취방에 문제집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점이다.(웃음) 사실 자취방은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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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전공 학생들의 난관 '졸업전시'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이호준 대학생 기자)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졸업을 위해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 졸업논문 또는 학과마다 마련된 졸업시험 등 대학에서 어느 정도의 전공 지식을 쌓았는지, 혹은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평가받는 제도를 거쳐야만 한다. 그 중에서 예술계 전공생들은 이와는 조금 다른 ‘졸업전시회’라는 특별한 졸업제도를 통해 그 능력을 평가받는다.졸업전시회는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본인의 예술적 역량을 십분 발휘하면서 이제껏 전공 강의를 통해 배워왔던 전공 지식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졸업 전시의 본래 의미가 과연 유지되고 있는가'에 대한 고질적인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졸업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열기 위해 재료비는 물론 전시회 브로슈어와 도록 제작비, 전시공간 대관비 등 많은 것에 비용이 드는데, 학생 개개인이 부담하기에 너무 큰 금액이라는 것이 문제다. 졸업전시 제도를 거친 예술 전공졸업생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패션디자인과, 연극영화학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예술 단과대학을 설치한 대학 중 대부분이 졸업전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졸업전시 제도를 겪어 본 입장에서 졸업전시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패션디자인과) : 패션쇼를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매년 있었다. 금전적인 문제에서 실효성의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았다. 패션을 전공했다고 다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것은 아니기에 패션쇼를 여는 것이 자신에겐 무의미한 친구들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에 다니면서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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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캠퍼스 잡앤조이)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수는 3,676,499개다. 그중에서 대기업은 4,172개로 전체에서 0.09%를 차지하고 나머지 99.9%는 중견,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99.9% 중 고용노동부에서 추천하는 강소기업은 얼마나 될까. 2019년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목록을 보면 고작 1,106개 기업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름은 강소기업이지만 수치로 보면 상위 0.13% 안에 드는 우수 기업들이다. 그러다 보니 유망하고 전문성을 갖춘 중견, 중소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경쟁은 해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는 유망한 강소기업, 글로벌 중견기업 면접을 준비할 때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중견, 중소기업은 구직자의 다양한 역량 중 직무이해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사회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은 현재 저성장, 고비용 시대에 있다. 지난 18년 간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국민소득(GNI)은 약 300% 상승했다. 반면 경제 성장률은 점점 완만해지고 있다. 무거워진 경제규모만큼 성장에 힘이 든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거시경제현황을 기업 입장에서 보면 외적 성장은 해야 하는데 벅차고, 인건비는 부담되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신입사원을 채용하자마자 바로 실무에 투입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가 채용과정에서 직무이해도 높은 사람을 선호하게 된 배경이 된 것이다.ㄱ. 맞춤 전략 - 중견, 중소기업의 면접 해부▶ 스몰 채용중견, 중소기업은 채용 규모가 작다. 이는 면접전형에서도 대기업 면접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스몰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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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하려면?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해 20일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의 자회사인 언블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언블락은 라인의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영역을 담당하는 LVC Corporation의 블록체인 사업 전문 자회사로, 2018년 4월 출범했다. 토큰 이코노미 설계, 액셀러레이팅 투자 및 육성, 암호화폐 마켓 리서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언블락의 이희우 초대 대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회사인 AD4th 공동창업자로 활약한 바 있다.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라인의 링크 체인 플랫폼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재학생을 위한 현장실습 운영 △새로운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산학협력 교육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연구 · 세미나 · 워크숍 · 학술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임성수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장은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지난 5년간 국민대가 이뤄낸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선순환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이희우 언블락 대표는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링크체인 플랫폼의 응용 개발을 위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은 물론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자 채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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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형 인턴' 잇따라 도입하는 언론사들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한 언론사들이 잇따라 기자직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채용의 특징은 ‘채용형 인턴’ 또는 ‘채용전제형 인턴’입니다. 또한, 신문사들의 디지털 인력 채용도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입니다.언론사들은 매년 소수의 기자를 뽑기 때문에 연1회 채용을 해 오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행을 깨고 채용형 인턴을 뽑는데는 급변하는 환경 때문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언론사에도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디지털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채용형인턴·디지털 채용바람언론사들이 이렇게 공채보다 채용형인턴으로 채용방식을 변경한 저변에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원자의 감소가 한 이유입니다. 과거 언론사 입사 경쟁률은 평균 100대1을 웃돌았지만, 최근에는 지원자들의 감소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줄면서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선 조금 더 큰 현미경으로 오랫동안 관찰할 필요가 생긴 것이죠.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인한 언론사의 고민도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출생한 세대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한 세대를 말합니다. 보통 신문사 편집국은 1990년대 입사한 데스크부터 최근 2018년에 입사한 신입기자까지 거의 30년의 차이가 나는 세대가 함께 근무하는 조직입니다.따라서 데스크와 신입기자와의 세대차이(제너레이션 갭)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런 갈등으로 신입기자들이 퇴사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이유로 언론사들은 인턴십이라는 검증을 통해 기자를 채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여집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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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야 취업 일문일답
(김예남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5월 21일 서울 건국대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한국경제신문사와 캠퍼스잡앤조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빅데이터 잡콘서트’에서는 특강과 함께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빅데이터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빅데이터 일문일답’도 진행됐다. Q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컨설팅이나 브랜드 포지셔닝을 할 때, 해당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은 부족해도 되는지A (김영래 와이즈넛 마이닝컨설팅부 이사) 전 산업의 도메인을 이해하고 있을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제기’ 측면으로, 고객사의 문제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접근보다, ‘고객사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경쟁사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Q 빅데이터 분야 신입사원은 학사 출신이 많은가, 석박사가 많은가A (김정선 SK텔레콤 부장) SKT ICT기술원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석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사업부에는 학사 출신이 많다.Q 문과생이라면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A (임재성 이노션월드와이드 부장) 온라인상에 무료로 오픈된 데이터 수집 분석 서비스 플랫폼을 미리 사용해봤으면 한다. 또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인사이트’를 밝혀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궁금함과 호기심도 많아야 하지만 사회성과 공감성도 뛰어나야 한다. 이 같은 능력을 기르기 위해 책을 많이 읽기 바란다.(우상수 신한카드 셀장) 디테일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능력까지 갖출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데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