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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찍는 대학생들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박장은 대학생 기자) 이야기와 미장센, 배우와 관객. 하나의 영화가 대중에게 소개될 때까지 감독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감독은 오랜 제작 과정을 거쳐 관객들과 소통할 작품을 완성한다. 이들에게 영화의 매력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감독이 만든 영화는 관객을 울리기도, 때로는 세상에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사회적 약자와 성 소수자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 학생 단편영화감독이 있다. 세상에 던지고 싶은 자신만의 이야기, 뜻깊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이혜란(평택대 방송연예학 제작전공 4)영화감독을 만나봤다.- 영화를 찍게 된 계기는."처음부터 영화를 배우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광고홍보학과를 다니다가 영상을 배우기 위해 방송연예학 제작전공과로 전과했다. 제작 전공은 영화 중심이다 보니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배운다. 작업에 참여하며 영화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녹아낼 수 있을 것 같아 감독의 길로 들어섰다."- 영화 촬영 단계를 소개해달라."영화는 크게 사전제작, 촬영, 후반 작업으로 나뉜다. 사전제작 단계에서는 최소 6명의 촬영 스태프들이 꾸려지면서 시놉시스 구성과 시나리오 완성 등 전반적인 것에 대한 피드백을 나눈다. 다음 정해진 촬영을 마친 뒤 신(scene)별로 구분해 편집하고, 음악을 입히는 작업을 진행한다. 학생 단편영화는 평균적으로 3달 정도 소요된다."- 이혜란 감독의 연출 철학이 궁금하다."가장 중요한 건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세상을 좀 더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보통 생각나는 한 장면을 중심으로 영화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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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토론 면접 운영방식 보니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최근 기업에서는 AI·PT·BEI 등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해 지원자들의 능력을 판가름하고 있다. 면접전형마다 지원자들의 능력을 파악하는 기준이 다르고 그 형태 또한 다양하다. 그 중 토론면접(GD면접 : Group Discussion interview)은 지원자들이 어떤 역량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면접전형으로 꼽힌다. 토론면접이란 지원자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는지는 물론 상대방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판단하는 면접전형이다. 더불어 지원자의 생각과 의견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는지도 평가항목에 포함돼 있다. 국내 많은 기업에서 토론면접을 채용전형에 도입 중이다. 토론면접에서 면접관들이 공통으로 평가하는 항목은 △개인 간 상호작용 및 집단 내 개인 활동 관찰 △대립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나 태도 △대화 형식과 내용을 살펴 측정 △언어구사능력 및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으로 구분된다.토론면접 들어가기 전 꼭 봐야할 팁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사회이슈 파악하고 논리 만들어야 일반적으로 토론면접의 주제는 사회이슈가 주를 이룬다. 과거 ‘담배값 인상’이나 ‘독도문제’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안을 통해 지원자들의 생각을 파악했다. 때문에 기업에서 내놓은 주제에 대한 파악과 자신의 논리를 정리해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인호 대표는 “토론면접에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상대의 논리에 반박하려면 최신 사회이슈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토론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최근 두 달 간의 사회이슈를 기업 또는 직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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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취업이 어려운가?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 이상이 흡연자 채용 제한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74명을 대상으로 ‘흡연자 채용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2.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30일 발표했다.‘흡연자 채용 제한에 찬성하는 이유’는 ‘간접 흡연, 잦은 자리 비움 등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54%)’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직원 개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41.6%, ‘직원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 3.5%, ‘대외적인 회사 이미지에 좋을 것 같아서’ 1%였다. 이들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알맞다고 생각하나’를 묻자 ‘금연 성공 회식비, 금연 휴가 등 금연자에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66.3%)’는 의견이 ‘입사지원 불가, 금연 서약서 등 흡연자에 페널티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33.7%)’는 의견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반대로 ‘흡연자 채용 제한에 반대한다(57.4%)’고 밝힌 이들은 ‘흡연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자 자유이기 때문(56.3%)’이라는 의견을 반대 이유를 들었다. 이어 ‘흡연과 채용은 관련이 없기 때문에(34.2%)’,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를 흡연자라는 이유로 놓칠 것 같아서(8.8%)’,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회사 이미지가 생길까봐(0.4%)’ 순이었다. 기타로는 ‘경제적 유인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흡연자 채용 제한 방침을 시행할 경우 지원자 수가 전보다 줄어들 것이다(60.3%)’라고 예상했고 ‘변화없다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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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사건면접(BEI)의 사전 체크 포인트
(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Behavior Event Interview(행동사건면접, 이하 BEI)는 과거 구직자가 어떤 경험을 했을 때 취했던 행동들을 단계별로 상세히 물으면서, 구직자의 실제 역량을 파악하는 면접 형식이다. 롤플레잉, AI 등 다양한 면접 형식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지만, 어떤 형식이든 질문의 구조는 구직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BEI를 따르고 있는 것이 추세다. 면접관들을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져 구직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원한다. 가장 궁금한 것은 구직자의 역량이다. 그러나 면접만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질문을 왜, 어떻게, 어디서 등에 기반해서 구조화 시켜 구직자의 답변에서 쉽게 정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EI는 이런 구조화된 면접의 한 갈래로, 과거의 실패 혹은 성공 등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묻고 이를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만약 영업직무에 지원한 A가 과거 자신이 아르바이트 했던 커피숍의 매출을 10% 가량 올린 적이 있다고 말한다면, 면접관은 어떤 상황에서 매출을 올렸는지, 당시 매장 내에 A의 포지션은 무엇이었는지를 물으면서 상황이나 배경, 동기 등을 파악한다. 이후 어떻게 10%를 올렸는지 마지막으로 매출의 10%를 올린 것이 구체적으로 매장의 어떤 면에 보탬이 됐는지 등 A의 답변에 질문을 덧붙이면서 A를 면밀히 파악한다. 여기서 면접관이 체크하는 세부 사항은 A가 말한 경험의 성과가 부풀려지진 않았는지, 해당 경험을 통해서 어떤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는지, 지원한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A의 역량은 잘 매칭이 되는지 등이다. 입사 후 앞으로 이런 성과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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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취업지원팀이 개설한 ‘서강 취업 SOS' 인기 폭발
(공태윤 산업부 기자) “현대카드에서 면접복장을 편안한 복장이라고 안내해 줬는데 정장을 안 입어도 될까요? 그렇다고 청바지를 입고 면접장에 가기에는 좀 걱정되는데...”(정00 씨)“지침대로 하시면 됩니다. 실제 합격자 가운데는 발목이 보이는 바지에 로퍼, 캐주얼 티에 캐주얼 자킷을 입고도 합격했습니다. 복장은 평가요소가 아니니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지침대로 하면 됩니다. 현카 직원들이 출근때 입근 비즈니스 캐주얼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서강대 취업지원팀 최성욱 과장)서강대학교 취업지원팀이 지난 4월 개설한 취업 채팅방 ‘서강 취업 SOS(Sogang Openchatting Service)’에 올라온 취업 상담내용이다. 한창 상반기 공채가 진행중이어서 그런지 채팅방에는 하루 수백건에 육박하는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학생들의 다급한 질문에 취업지원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시간을 쪼개서 답변 해주고 있다. 서강대 취업지원팀은 막강하다. 송은경 취업지원팀장은 취업팀 경력 5년의 실력자이고, 교육공학 석사출신의 최성욱 과장은 대기업 인사팀 등에서 10년간 경력을 쌓은 실력자다. 또한 3개국어가 능통한 남승미 과장은 외국계 기업 취업을 담당하고 있다.서강취업 SOS 단톡방에 올라오는 질문은 지원서 작성부터 인적성공부법, 면접복장까지 다양하다. “면접때 1분 자기소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란 질문에 취업지원팀의 남승미 과장은 “본인의 역량과 지원 직무와 관련된 경험 그리고 입사후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를 간결하게 이야기 하면 좋습니다”하고 답변했다. 또한, “왜 이 산업에 지원했냐는 질문에는 저의 가치관이나 목표를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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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신입사원 연봉 1등은?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2018년 공공기관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530만원으로, 2017년(3418만원)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이 ‘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공기관(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부설기관 23개, 기타공공기관 209개)의 2018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5174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026만원) △중소기업은행(4968만원) △한국산업은행(4,936만원) △한국과학기술원(4852만원) △항공안전기술원(4726만원) △한국연구재단(4716만원) △서울대학교병원(4680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669만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4660만원)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과학·기술 연구 부문 강세가 두드러졌다. 조사대상 기관 중 77.0%(275곳)가 2017년 대비 초봉이 상승했으며, 동결한 기관은 9.5%(34곳), 삭감한 기관은 13.4%(48곳)였다.2017년 대비 초봉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아시아문화원으로 2520만원에서 3447만원으로 36.8%가 증가했다. 이어 △한국에너지재단(2589만원→3360만원, 29.8%) △한국석유공사(2885만원→3678만원, 27.5%) △중소기업연구원(2750만원→3260만원, 18.5%) 순이었다.한편 기관 유형별 초봉은 ‘시장형 공기업(3853만원)’이 가장 높았고,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3842만원)’, ‘부설기관(3725만원)’, ‘기타공공기관(3497만원)’, ‘준시장형 공기업(3495만원)’,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3447만원)’이 뒤를 이었다. (끝) / yeol0413@hankyung.com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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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최재호 대표가 명함 앱 창업한 계기는 '우연한 만남'
(공태윤 산업부 기자) “2013년 코엑스 창업박람회를 찾았다가 우연히 한 기업의 CEO를 만났다. 그 분과 대화를 하면서 좀 더 깊은 고견을 듣고 싶어 이메일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하게 됐다. 그 CEO를 통해 VC(벤처캐피털)를 소개받았고, 또 다른 VC도 소개 받았다. 결국 좋은 VC를 만나 투자를 유치하게 됐고 지금의 명함저장 앱(응용프로그램) 리멤버가 탄생하게 됐다.”명함 저장 앱 리멤버의 창업자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의 이야기 입니다. 최 대표는 “우연한 만남이 성공적 비즈니스에 큰 역할이 됐다”며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연결이 되고 계속 교류를 해서 기회를 만들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즉 우연한 만남을 통해 친구가 되고 그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연결시켜주는 그 매커니즘을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지난달 22일 저녁 서울 충정로에 있는 한국경제신문 18층 강당에서는 최근 발간된 책 '친구의 친구' 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친구의 친구'를 번역한 장진원 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 부회장이 ‘플랫폼이 조직을 이긴다’라는 주제강연을 했고, 최재호 대표가 리멤버 앱을 만들게 된 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친구의 친구'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이비드 버커스가 사람과의 네트워크가 사업의 성공을 이끄는 요인임을 강조한 책입니다. 번역자 장진원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36년간 근무한 재무전략 전문가였로서 다른 역서로는 '리더정신' '경영의 이동' '피터드러커의 마지막 인터뷰' 등이 있습니다.장 부회장은 앞서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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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사 자격증 공부하는 운항관리사, 여성 항공기 부기장 어때요?
(공태윤 산업부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운항관리사이지만 최근엔 기상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이스타항공에서 운항관리사로 근무중인 심선화 대리는 “최근 미세먼지가 항공기 운항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자격증을 준비중”이라며 “항공사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자격수당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항공일자리 취업센터는 이날 항공업에 종사하는 현직 직원과 취업준비생을 연결시켜 멘토링을 할 수있도록 한 자리. 참여한 항공사 직원은 항공정비분야에서 제주항공 박대규 과장·전영하 사원, 조종 분야의 진에어 김태원 차장, 김정연 부기장이 나왔다. 또한, 운항관리사로서 이스타항공의 심선화 대리, 객실승무원인 티웨이항공의 최다해 대리도 참석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강경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일자리기획팀장은 “구직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는 매 분기별로 항공취업 멘토링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여성 조종사의 꿈 가지세요”김정연 진에어 부기장은 여성 조종사다. 김 부기장은 “영화 ‘청연’을 본 후 조종사를 꿈꾸게 됐다”며 “여성들도 조종사의 꿈을 가져라”고 말했다.그는 “조종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한 신체와 함께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승객을 지키겠다는 건강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울진비행 훈련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후 입사한 케이스. 김 부기장은 ”요즘 항공조종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미국의 항공비행학교를 많이 찾는데 &lsquo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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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혁신 창업인재 산실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한양대 출신 CEO 기업의 연매출이 57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GDP의 33.1%에 달하는 수치다.한양대는 지난달 26일 동문 CEO 기업수, 매출액, 고용인원,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준비부터 실행, 성장까지 단계별 현황을 심층 분석한 ‘2018년 한양동문기업 성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동문기업의 성과를 파악해 창업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한양 동문기업의 현황 및 국가 경제 기여도, 동문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 발굴 등이 주 내용이다. 국내 최대 기업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에 따르면 CEO가 한양대 출신인 기업의 수는 2018년 12월 기준 6개 주요 대학(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보다 평균 1.8배 많은 1만 213개로 국내 대학 1위로 조사됐다. 이 기업들의 연 매출은 573조원에 육박하고, 고용인원은 총 71만 7850여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등 증권시장에는 총 334개 기업이 상장됐다. 특히, 한양대는 스타트업 분야 성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회사 설립 7년 미만의 한양 스타트업 기업은 6개 주요 대학보다 평균 1.5배 많은 2천 153개로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총 2만979명을 고용하고 연 매출 9조 263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 동문 기업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 도소매업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 중에서도 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표자의 전공은 공학계열이 약 64%로 월등히 높았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이번 조사 결과 한양대 졸업생 및 구성원들이 도전적인 창업과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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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알아야 할 최신 시사용어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최근 직무와 관련된 생각을 묻는 면접관들의 질문에 보다 더 전문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시사상식을 언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구직자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시사용어를 꼽아봤다.- 실망실업일자리를 얻기 어려워 아예 포기한 경우이다. 경기침체로 취업가능성이 낮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노동시장에서 퇴장한 노동력인 셈이다. 이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실업자로 현재화할 가능성이 높다. 실망실업자는 정상적인 경기순환 시에는 인력수급의 완충역할을 하기도 한다.- 성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민감성을 뜻한다.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유엔여성대회에서 사용된 후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정책 입안이나 공공예산 편성 기준 등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이란 기준이 모호하고 추상적이라 성범죄 관련 재판 결과가 판사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화폐의 액면가(디노미네이션)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 가령 1만원권을 1000원권이나 100원권 등 낮은 단위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그릇에 7000원 하는 설렁탕 가격을 7원으로 표기하거나 달러 당 네 자릿수대의 원화 환율을 두 자릿수대로 변경하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리디노미네이션은 보통 극심한 인플레로 인해 경제량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가 많아서 초래되는 국민들의 계산상, 지급상의 불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