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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비중 높아질 올해 취업환경
(캠퍼스 잡앤조이) 2019년 하반기는 취업 빙하기였다. 전체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공계 채용규모가 큰 전자업계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성장 둔화가 채용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2020년 대기업 채용을 전망해 보면, 세 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채용 회복기에 들어서서 2019년 보다는 나아질 전망이다. • 산업별로 채용규모의 명암이 명확하게 갈린다. • 같은 산업 안에서도 회사별로 차이가 크다.회사별 채용 전망은 두 가지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먼저 2020년 산업전망을 살펴본 다음, 회사별 2020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참고하여 채용규모를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이익이기 때문에 회사의 수익성을 상징하는 지표이다.• 대기업에서 중장기 인사전략을 수립했던 내 경험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이 증가할수록 채용규모도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기업의 보너스 지급 기준도 영업이익률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여러 증권사의 투자분석 리포트를 샅샅이 뒤져서 회사별로 2019년 예상 영업이익률과 2020년 전망치를 정리했다. 2020년에도 취준생들의 희망은 IT 업체이다.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산업전망 기상도에는 수출·생산·내수·수입 전망이 나와 있는데, 채용 관점으로 보면 생산이 중요하다. 수출이나 내수의 영향이 최종적으로 생산으로 연결되고, 생산의 증감이 채용규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CE 및 LG전자: 양사 모두 채용규모는 현상유지 수준이다. OLED-TV와 신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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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준 잡코리아 대표 "취업전 자신의 적성찾기가 먼저"
(공태윤 산업부 기자) “취업은 본인의 적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파악해 진로를 결정하고 본인의 취업경쟁력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는 “눈앞의 취업보다는 멀리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먼저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 직장을 GS리테일에서 시작해 이베이옥션, 네이버, CJ오쇼핑을 거쳐 2015년 잡코리아를 맡게 된 윤 대표는 “잡코리아는 온라인 플랫폼 회사”라고 항상 말합니다. 주된 고객층인 2030세대들이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컨텐츠를 서비스회사라는 의미에서 입니다. 그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는 올해 취업시장 전망과 입사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의 취업시장 어떻게 보나“공기업을 제외하면 올해 고용시장은 보수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공공기관·공기업은 전년보다 고용을 늘릴 것이라 발표했다. 반면 불안한 국제정세와 저성장 기조 등의 영향으로 그 외 기업들은 인력 운영을 소극적으로 계획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잡코리아 최근 조사에서도 인사담당자 2명중 1명(48.4%)이 ‘지난 해보다 올해 채용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좋을 것(11.9%)’이라는 인사담당자는 10명중 1명 수준에 그쳤고, 이 외에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39.7%)이라 답했다.” ▶취업전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 ‘취업’은 본인의 적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서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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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채용계획은?
(이도희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전형 행정직 6급갑 채용 1차전형 경쟁률은 10대 1 수준이었다. 총 지원자 1만4129명 중 단 1365명이 통과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건강보험공단 서류전형은 비교적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 평가기준이 세분화돼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건강보험공단 인사담당자의 설명이다. 지난 1월 9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본사에서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8일부터 이틀간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렸다.이날 오후 3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공단의 올해 채용계획을 들으러 온 구직자들은 모든 자리를 채웠고, 일부는 서서 또 일부는 바닥에 앉아서 내용을 경청했다. 아래는 핵심을 간추린 내용이다.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Nc8js0 (편집자 주)* 채용설명회 현장 QnA- 법령문제 평가 비중이 궁금하다“전체에서 25%이며 정확한 문제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학교교육’란에 교양과목도 게재 가능한지“직무기술서에 맞는 과목이면 모두 인정한다.”- 직업교육은 NCS코드 있는 것만 게재해야 하나“그렇다. 다른 코드가 있더라도 공단에서 인정하는 코드가 아니면 반영되지 않는다.”- 근무기관이 검색이 안 되면?“경험과 경력은 구분해야. 경력에는 실습같이 보수가 없는 것들은 반영되지 않는다.”- 지난해 하반기 건강보험공단에서 인턴실습을 3개월간 했는데 가점 기준이 4개월 이상이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이 내용은 채용공고문에 반영할 예정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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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직무역량 갖추는 비결
(캠퍼스 잡앤조이=모소현 IR피칭 컨설턴트) “명석한 두뇌도, 뛰어난 체력도, 타고난 재능도, 끝없는 노력을 이길 순 없다.”필자가 좋아하는 ‘노력’의 힘에 관한 명언이다. 목표를 이루고 성취하며 성장하기 위해 우리 삶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마케터가 되기 위한 길도 마찬가지다. 마케터에게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쌓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될 때 ‘입사’라는 목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마케터를 꿈꾸는 많은 구직자들을 위해 이번 겨울 방학에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마케팅 역량강화 비법을 소개한다.역량 강화 비법 ① 책·교육먼저, 마케팅의 기본기는 책이다.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무한한 시대지만 그중에서도 마케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가장 확실하게 다지고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책일 것이다. 마케팅을 공부하는 데 책이 효과적인 이유는 마케팅이라는 학문이 포괄하는 개념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이 방대한 개념을 하나하나 곱씹고 제대로 정리해서 익히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개념이 모두 섞여 결국 기본기가 약한 마케터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잘 정리된 마케팅 원론 책을 통해 개념을 정리하고 기본기를 다지길 추천한다.책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다면, 마케팅 교육(강의·강연)을 통해서 현장감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요즘은 오프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매우 다양한 분야 별 전문 마케팅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비전공자 또는 아직 실제 업무 경험이 없는 구직자라고 할지라도 실제 실무에서 사용하는 마케팅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열려 있으므로, 배울 수 있는 기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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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채용전망
(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2020년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는 주요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가 기획됐다. 1월 9일에는 박인구 IBK기업은행 인사부 차장, 진금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인사부 대리, 김한영 주택도시보증공사 선임주임이 나섰다. 아래는 핵심내용만 간추렸다. 전체 기사를 보려면 바로 가기 https://buff.ly/2Ncmzki *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2020년도 공공기관 채용전망’이날 참가한 공공기관 중 상당수가 2020년도 채용변화를 예고했다. 가장 핵심적 키워드는 ‘직무적성역량 평가’ 강화다. NCS에 직무수행능력검사를 추가하는 기업들이 많다. 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존에 입사지원 단계에서 통합전공으로 모집했던 것을, 직무적합성 평가가 더 수월하도록 세분화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도 필기시험에 전공시험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외에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직렬 채용시험에 체력심사를 신설해 개인별 적격 또는 부적격제를 시행한다. 검증항목 6개 중 2개 항목에 3등급 이상을 받아야 적격 판정을 받는다. 이 같은 적격·부적격제는 인성역량시험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NCS 기초직업능력평가에 법령 과목을 추가한다. 행정직과 건강직은 국민건강보험법, 요양직은 노인장기요양법을 출제한다. 한국전력공사는 2019년에 필기시험과 면접 단계에 전공평가를 추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NCS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또 경영과 경제과목도 신설했다. 면접은 기존 토론면접에서 개인 PT면접으로 바꾼다.다른 형태로 변화를 준 기관들도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제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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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르바이트에 필요한 인재상
(한종욱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브랜드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공고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알바몬이 알바생 6744명을 대상으로 ‘2020 알바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 중 76.7%가 ‘선호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도미노 피자 김포점에서 알바 중인 윤태현(29) 씨는 브랜드 알바의 장점에 대해 “브랜드 로고를 달고 일하는 순간이 뿌듯하고, 근무환경도 쾌적하다”며 “임금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브랜드 알바에 합격할 수 있는 팁은 무엇일까. 우선 업종과 브랜드별로 원하는 이미지에 맞춘다면 어느정도 합격선에 가까워질 것이다. 알바에 대해 경험이 없다면 업무 프로세스를 숙지하는 것도 합격 팁이다. 이에 알바 카테고리별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브랜드마다 숨겨진 채용팁에 대해 살펴본다.브랜드 알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바는 카페·식당이다. 알바천국, 알바몬과 같은 구인사이트의 ‘브랜드 알바 채용관’에서도 카페와 식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카페 알바는 주로 음료를 제조하며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빵 포장, 진열 등을 겸업하고 있다. 이외에도 숙련된 알바생이라면 비품에 대한 발주, 재고 파악의 업무도 담당한다. 카페와 식당 알바에 대한 구인구직이 많은 만큼 브랜드마다 원하는 알바생의 이미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킨라빈스는 ‘힘이 좋은’ 알바생을 선호한다. 베스킨라빈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조 모(21) 씨는 아이스크림을 눌러 담기 위해서는 힘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채용 시 중요하게 본다”고 답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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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갔는데 미국공인회계사 5명, 금융사 3년 경력자 3명..." 도대체 어디길래?
(공태윤 산업부 기자) “지난해 하반기 최종면접 갔는데 같은 조 8명 가운데 미국회계사 5명, 공인회계사 1명, CFA(국제재무분석사) 레벨3 3명, 3년 경력자 1명, 1년 경력자 2명이었습니다.”어느 회사길래 이렇게 ‘빵빵한 경력자’들이 몰렸을까요? 외국계 컨설팅펌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국내 증권사도 아닙니다. 바로 지난해 하반기 KEB하나은행 공채때 기업금융/IB(투자은행)부문에 지원한 한 대학생의 글입니다. 이 글이 단톡방에 올라오자 “아니 도대체 무슨 회사 최종이 그렇게 살벌한가요?” “멘붕이네요” “이해가 안가요” “일반 신입행원 맞나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 궁금증을 풀기위해 KEB하나은행 인사팀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보람 인사부 차장은 이 질문에 대해 “최종 면접에 올라온 지원자는 필기시험과 실무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올라온 자격증은 대부분 채용공고에 명시된 우대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KEB하나은행은 4개 분야(글로벌,디지털,기업금융·IB,자금신탁)에 대해 신입사원을 채용했습니다. 채용공고에는 각 분야별 지원자격과 함께 우대사항도 제시했습니다. 공통 우대사항은 변호사,세무사,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변리사,보험계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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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 종사자의 대우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모바일 앱 기반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는 새해가 되도 여전한 모습이다. 플랫폼 노동자란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유통망(플랫폼)을 통해 일을 받고, 돈을 버는 사람들로 대리운전, 음식배달, 가사도우미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분류돼 낮은 대우를 받고 있다. 법적으로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표준계약, 산재보험, 수수료 등에서 문제가 발생한다.플랫폼 노동자를 특수형태고용종사자의 형태와 유사하다고 보는 입장도 많다. 특수형태고용종사자는 독자 사업장이 없으면서 계약 사업주에게 종속된 채, 직접 고객을 창출해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직종의 종사자를 의미한다. 이에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해야 하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법적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노동자들은 낮은 단가와 높은 수수료, 노동시간 증가로 인한 위험에 대응해 표준요금제와 출퇴근시간의 산재보험도 요구하고 있다.플랫폼 노동자들의 월평균 수입은 약 250~300만원. 그러나 이들은 근로자가 아닌 개입사업자로 분류되기에 사실상 절반밖에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이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음식 배달대행과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3가지 분야에 종사하는 플랫폼 이동노동자들의 노동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맹이 673명(퀵서비스 283명, 대리운전 224명, 배달서비스 143명, 기타 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 이들의 월평균 수입은 31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수입은 수입의 절반 수준인 165만2000원이었다. 중개업체를 통해 일하는 노동자들은 오토바이 유지비와 유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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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부위 완화시키는 휴대용 의료기기
(한종욱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프리윈드는 휴대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휴대용 의료기기 가운데 국산의 숫자는 해외 수입품에 비해 적다. 프리윈드는 자체 생산하는 의료기기들을 통해 휴대용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일조하는 것이 목표다.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싶다’는 이상봉(37) 프리윈드 대표는 2017년 독일의 의료기기 전람회 ‘메디카’에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보며 창업을 꿈꿨다. 현재 충청대 간호학과 겸임교수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바이오·의료기기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그는 의료업계 1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프리윈드의 핵심 제품은 차가운 용액을 분사해 통증부위를 완화시키는 휴대용 의료기기다. 미 스트(분사) 기능이 있으며 물총형태의 본체, 교체가 가능한 원통형 이산화탄소 카트리지와 근육통에 효과적인 용액 통으로 구성돼 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 부위에 본체를 근거리에서 스프레이처럼 뿌리면 이산화탄소의 압력으로 차가운 용액이 기화돼 분사된다. 이 같은 치료방식은 ‘크라이오테라피(한냉요법)’로 불리며 근육통·염좌·부종 등에 효과적이다. 또 파스와 비교했을 때 모세혈관을 수축시키지 않아 붓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고 피부자극·알러지와 같은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프리윈드는 창업 첫해 매출액 7000만원에서 2018년에는 3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휴대용 의료기기 개발과정에서 완성된 부속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다른 의료기기 개발 외주사업을 맡아 매출액이 이같이 올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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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폐지했더니...공채 지원자 두배로 늘었다
“지난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모두에게 AI역량검사 기회를 줬더니 공채 지원자가 두배로 늘었습니다.” 김준성 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실장은 “같은 기준으로 평가했지만 합격수준에 도달한 지원자도 이전채용보다 두배이상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018년부터 채용시 AI(인공지능)역량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때문에 채용절차도 서류접수, AI역량검사, 최종 임원면접 등으로 줄였다. 김 실장은 “AI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을 기반으로 만든 채용솔루션”이라며 “지원자의 겉으로 알 수 있는 성과역량과 내면의 잠재된 역량까지 파악할 수 있어 채용절차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선 자소서 작성까지 폐지했다. 자소서 첨삭과 대필이 일반화 되면서 자소서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김 실장은 “뇌과학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AI역량검사만으로도 지원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충분히 확인이 가능했다”며 자소서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AI역량검사는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검사를 통해 기업문화적합도와 직무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채용솔루션이다. 경기도 성남의 판교에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마이다스아이티는 구직자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선 AI역량검사와 자소서 폐지가 알려지면서 1만 2000명에 육
202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