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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마이스기업 '빅2' 코엑스 vs 킨텍스...어디에 입사할까

    (공태윤 산업부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의 ‘빅2’인 서울의 코엑스와 경기도의 킨텍스가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채용규모는 많지 않다. 킨텍스는 일반 사무직 6명, 기술(건축)직 1명을 뽑는다. 코엑스도 채용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채용절차는 차이가 난다. 우선 서류전형이 다르다. 코엑스는 서류전형을 통해 인공지능(AI)면접을 실시하지만, 킨텍스는 서류전형 없이 서류접수자 모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필기시험도 두 기관이 다르다. 코엑스는 논술형 문제를 출제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사회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지원자의 의견을 묻는 시험”이라며 “지원자의 전략적 사고, 논리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인·적성검사(30점)와 전공(70점)을 실시한다. 전공과목에서 사무직은 직업기초능력평가(50분50문항) 한과목을, 기술직은 직업기초능력평가(50분 50문항)와 건축시공·법규(40분40문항) 두과목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을 통해서는 최종선발인원(7명)의 10배수인 70명을 뽑을 예정이다.코엑스의 면접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이다. 1차면접에선 지원자의 업무 수행을 위한 능력과 열정,전략적 사고 등을 평가한다. 다대다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30~60분이다. 2차 임원면접도 다대다로 진행되며 60~90분간 면접이 이어진다.킨텍스는 하룻동안 실무·역량·임원면접을 진행하는 ‘원스톱 면접’이다. 실무면접에서는 직무전문성,논리적사고, 창의성, 문제해결역량 등을 검증한다. 사무직

    2019-10-31

  • 데이터와 모니터링 기반의 솔루션 저널리즘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이예슬 대학생 기자] 지난 9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하나의 캠페인이 올라왔다. 그 캠페인은 펀딩 시작 5시간 만에 펀딩 100%를 기록했으며, 약 한 달 간의 기간을 거쳐 409%로 펀딩이 마감됐다. 이러한 결과는 모두 ‘패트롤 저널’이 남긴 발자취다. 패트롤 저널은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쌓고 모니터링하는 사회언론이다. 그들은 문제 제기 이후의 과정에 집중해 사회문제 반복을 막고자 한다고 말한다.‘디지털 성범죄’, ‘가습기 살균제 성분 문제’ 등의 사회문제들은, 몇 해에 걸쳐 반복 보도됐다. 이 사건들은 발생 시점이 새로운 것일 뿐, 해결되지 않고 계속 반복돼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사회에 해결 능력이 있어도, 계속 사회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사회문제 반복을 막을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패트롤 저널은 사회문제가 어떻게 해결돼 가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이세진 패트롤 저널 대표와 김보현 패트롤 저널 이사를 만나, 패트롤 저널의 시각에서 본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 10월 10일 기준으로 텀블벅 후원이 종료됐다. 현재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이세진 대표 (이하 이세진) “텀블벅 구독권 서비스 준비도 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한 데이터도 계속 쌓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는데 하반기에 완성될 예정이다. 홈페이지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구독자들을 받고 있다.”- 반복되는 사회문제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많지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2019-10-31

  • 30일 오후5시 포털 검색어에 오른 '삼성 채용' 이유는...

    (공태윤 산업부 기자) 삼성전자 계열사들이 30일 오후 5시께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GSAT실시후 정확히 10일만입니다. 삼성은 매년 1주일~10일이내에 GSAT합격자를 발표해 왔었습니다.이 때문에 온라인 취업게시판과 오픈채팅방은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삼전 CEIM 합격하신 분들 혹시 몇개 못푸셨는지...”부터 “삼전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면스(면접스터디)’ 하실분?”까지 GSAT 합격에 대한 소식들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저는 탈탈 털렸네요”라면서 ’면스 잘 하라’는 응원메시지까지 보냅니다. 과거에는 면접스터디 멤버를 주로 취업 카페에서 구했습니다.하지만,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이 활성화 되면서 채팅방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추세입니다. 채팅방 제목도 다양합니다. ‘삼성전자 설비기술 강남면접 스터디’ ‘삼성전자 제품디자인 면접스터디’ ‘분당 삼성 파운드리 설비스터디’ 등 각 지역별로 세분화 되어 있네요.면접은 11월 4일부터 시작해 늦어도 15일까지는 각 계열사별로 면접이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그룹의 면접은 기본적으로 직무 프리젠테이션(PT),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 입니다. 하지만 계열사별로 채용직무마다 면접방식이 다릅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은 영어인터뷰를 추가하기도 합니다.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20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계열사는 지원시 영어말하기 인증시험인 오픽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물산 패션 전문직 VMD 직군(포트폴리오 심사), △

    2019-10-31

  • '5시간 필기시험, 직무면접 두차례'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더 깐깐해졌다

    (공태윤 산업부 기자) LG전자의 신입사원 채용이 올들어 더 깐깐해 지고 있습니다. 입사시험도 연구개발(SW,HW,기구),재무,IT직은 LG인·적성검사 이외 당일날 직무지필고사도 함께 치러야 합니다. (박사지원자는 LG인·적성검사만 치르면 됩니다.) 직무지필고사 시험시간도 HW·SW는 100분, 기구·재무·IT는 50분입니다. LG인·적성검사 시험시간이 쉬는시간 30분을 포함하면 205분(3시간 25분)입니다. 여기에 직무지필고사 50~100분을 더하면 무려 5시간이상 시험쳐야 합니다. 필기시험에 체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면접시험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올 하반기 채용부터 ‘두차례 직무면접’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이 한차례 직무면접을 실시하는 것에 비하면 한층 강화된 것이죠. LG전자는 최근 LG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직무에 관계없이 직무면접을 2차에 나눠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LG전자의 1차 직무면접은 지원자 개인의 직무역량을 평가합니다. 면접방식은 직무역량 프레젠테이션(PT), 직무 심화 문제 풀이, 창의성 문제 풀이 등으로 구성됩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PT과제는 ‘최소 3곳 이상의 상업시설을 방문하여 제품 설치현황 파악 후, 자사제품 경쟁력 분석 및 판매 확대방안을 제시하시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차 직무면접은 지원자의 팀워크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집단토론과 팀에게 과제를 주어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3차는 경영진이 참여하는 인재상 부합여부를 판단하는 인성면접입니다. 면접을 다 통과해도 끝은 아닙니다. LG전자의 한국영업·해외영업·CFO부문(재

    2019-10-30

  • 채용 평가에 가장 유용한 유형은 ‘문제 해결형’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하반기 채용이 인·적성시험을 지나 면접을 향해 가고 있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구직자들이 준비해야 할 면접 질문 유형과 면접 시 유의할 점 등을 정리했다.면접관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유형으로 주제에 대한 본인의 견해 및 근거를 묻는 ‘주제 답변형(40.9%,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주제답변형은 가장 무난하면서도 지원자의 사고력, 성향 등이 다방면으로 파악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지원자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가치관 파악형(34.4%)’이 2위에 올랐다. 가치관 파악형은 지원자가 회사의 문화나 지원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조직 적응력이나 협업 능력 등 인성적인 부분까지 파악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어 특정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과 논리를 제시하는 ‘문제해결형(33.5%)’, 하고 싶은 말 등 자유롭게 답할 수 있는 ‘자유발언형(30.4%)’, 주제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하는 ‘핵심 요약형(16.6%)’이 뒤를 이었다.평가에 가장 유용한 질문과 자주 묻는 질문은 차이가 있다. 평가에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으로 면접관 10명 중 3명이 특정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과 논리를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2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문제 해결형’ 질문은 과거 컨설팅, 기획·전략 분야에서 많이 묻던 질문이지만 최근에는 모든 직무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이는 영업 기획에

    2019-10-30

  • 주요 기업 11월 채용 정보

    (김혜선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항만공사·수협중앙회·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기업의 하반기 채용 소식을 전한다.한국무역보험공사가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직종은 ‘지원직(무기계약직)’, ‘기간제(휴직대체)’, ‘체험형 청년인턴’으로 총 4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직종별, 직무별 연령, 자격, 경력 사항이 상이해 각 사이트를 통해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최종 합격자 발표 순이다.항만공사는 하반기 신입 직원 통합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중인 곳은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총 3곳으로 각 사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연령·성별·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분야별 공인 어학 성적, 자격증, 경력 사항 등의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이 상이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내달 7일까지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수협중앙회가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전문직·일반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공제마케팅(1명) △정책보험(SIU)(1명) △홈쇼핑 수산 MD(1명) △전산 상시 검사(1명) △영업점지도역(8명) 총 12명이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1년 단위 재계약이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 합격자 순이다.한국수력원자력이 2019년도 장애인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총 30명 모집으로 근무지는 본사·고리·한빛·월성·한울·새울·한강 수력·청평 양수·삼랑진 양수·무주 양수등 총 18곳의 근무지에서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별도로 없

    2019-10-30

  •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갖는 대기업들

    (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대한민국에서 스타트업은 더 이상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한국 스타트업에 인적, 물적 자원을 쏟아 붓고 있다.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일명 ‘카피’했다는 논란을 부추기는 대신, 대기업들이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공생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10월 22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임팩트업스(ImpactUps:=(social) Impact + Startups, Impact + ups)’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11개 스타트업과 사회적 가치 제고에 나선다.참여 스타트업은 닥터스팹, 록시드랩스, 리그넘, 수퍼빈, 스마프, 스페클립스, 에이런, 엥티랩, 유메인, H2K, 칸필터다. SK텔레콤은 이들 기업에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 MWC 4YFN(4 Years From Now) 전시 지원, SK텔레콤 및 SK관계사와 비즈니스 협업 기회 발굴 등을 돕는다.롯데는 2016년 2월,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열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초기 벤처기업을 선발 및 지원하는 ‘엘캠프’(L-Camp)다. 엘캠프에 선발된 기업은 6개월 동안 창업지원금 2000만~5000만원을 비롯해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받는다.아울러 지난해에는 총 272억원을 들여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를 만들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슈어테크(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 기업 보맵에 20억원,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원을 투자했다.삼성전자는 이미 2012년부터 사내 벤처 육성프로그램인 C랩(C-lab)을 오픈하는 등 스타트업에 큰 관심을 쏟아왔다. 그러면서 2017년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국내 스타트업 &lsquo

    2019-10-29

  • 중장년층에 부는 창업 바람

    (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10월 25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 1회 중장년 50+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주최기관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직접 추천한 기업 중 최종 22팀이 이날 경진대회에 참여했다.이번이 첫 회째인 ‘중장년 50+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보육기업들의 요구로 탄생했다. 센터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몇 차례의 사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다듬었다.참여자는 몇 차례 실패 끝에 재도전하는 재창업자, 정년퇴임자 그리고 재직하며 새로운 직업을 꿈꾸는 이직희망자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중장년층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시니어벤처협회 등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5시까지 22팀이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거친 후 시상식과 함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발표자료는 투박했지만 아이템만큼은 다양했다. ‘오존수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한국 콘텐츠 이용자를 위한 베트남 개인 및 소호용 인터넷 가속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약품 등 인허가 관련 컨설팅을 위한 플랫폼’ 등이었다.참여자들의 발표 후엔 “인터넷 가속 서비스의 개선 정도는?” “사업의 콘셉트가 온디멘드(on-demand)인데 발표 내용은 공급자 중심이다. 수요자 입장에서의 장점은?” 등 날카로운 질문도 쏟아졌다.이들 기업은 3개 주최기관이 제공하는 입주

    2019-10-28

  • 고졸 채용 마지막 관문, 면접 가이드

    (박인혁 하이틴잡앤조이 1618 기자) 내신 관리와 자격증 취득, 대외활동과 교내활동으로 스펙을 쌓는 일은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의 역량이 얼마나 적합한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취업의 끝 부분에 위치한 면접에 대해 알아보자.면접의 기회를 잡았다는 것은 취업 성공에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보통 면접은 취업 전형에서 마지막 관문이지만 면접자를 최소 1.5배수부터 많게는 3~4배수까지 선발하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면접의 기본은 자신감과 진솔함이다. 가장 적합한 사람임을 알릴 수 있도록 자신감을 드러내되 거짓을 말해서는 안 된다. 또한 기업과 관련한 정확한 최신 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월 매출액이나 사업 영역에 대한 질문은 기업에 얼마나 관심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기 때문이다.1. 자기소개서를 숙지하라면접관이 묻는 많은 내용은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나온다. 면접에 임하기 전에 제출한 서류들을 살펴보면 면접관의 질문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면접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와 상충하는 내용을 말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서 ‘나의 단점’ 항목에 ‘소심하다’라고 썼는데 면접에서 ‘활발한 성격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대답한다면 면접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2. 반복해서 소리 내어 연습하라면접에 앞서 나올 만한 질문을 예측하고 답변을 미리 준비한다면 합격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예상 질문과 답변을 써서 외우는 것만으로는

    2019-10-27

  • 외식창업 실제 해본 대학생들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김화영 대학생 기자) 우송대 외식조리학부는 2010년 ‘외식창업실습’ 과목을 신설, 3학년 전공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학생들이 상권분석부터 점포 개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설된 과목으로 수업자체를 ‘솔반(소나무와 밥의 합성어)’으로도 불린다.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주변 상권 분석 △메뉴 개발 △식당과 메뉴판 디자인 △가격 측정 △6주간 식당 운영 등 실습을 통해 외식업 관련 실무 경험을 쌓는다. 올해 57기째 운영 중인 솔반은 매년 약 150명의 3학년 학생들을 총 6개 팀(기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메뉴개발과 식당운영이 주된 수업이므로, 6주마다 1번씩 새로운 식당이 탄생한다.10월 4일부로 실습이 종료된 솔반 57기는 ‘일루쏘’라는 이름의 이탈리안 가게를 운영했다. ‘일루쏘’는 불어로 ‘환상적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식당은 미술관이나 전시장 콘셉트로 꾸며져 있는데, 이는 음식들을 미술관이나 전시장 속의 한 작품처럼 보이고자 연출한 것이다. ‘일루쏘’의 송혜주 디자인 팀장, 이승주 메뉴개발팀장, 팀원인 백의주·전은서 씨를 만나 식당 준비과정과 느끼고 배운 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솔반 57기의 식당 ‘일루쏘’ 준비과정은 어땠나이승주 : 메뉴개발팀장(이하 이승주) “일루쏘는 올 6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8월 말 개업했다. 6월과 7월에는 2주에 한 번씩 회의를 했고 메뉴와 레시피, 식당 콘셉트를 결정했다. 개업 1주일 전부터 식당을 콘셉트에 맞게 꾸미고 주방과 홀 동선을 파악해 전체적인 규칙과 홀, 주방별 구체적 규칙을 정했다. 학교 실습실이 개방되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