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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조일훈 편집국장이 발행하는

    오늘의 뉴스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계속 오르는 서울 집값, 추격 매수 신중해야

    계속 오르는 서울 집값, 추격 매수 신중해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8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가격과 전세 값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매매는 11주, 전세 가격은 60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강남구나 송파구 등에선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아파트들도 있습니다. 정부의 8·4 공급 대책이 미흡하다고 여기는 무주택자, 1주택자 등 30~40대 실수요자들이 계속 매수에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A1,5면에 심은지 기자입니다. 향...

    2020-08-20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단독…SK건설, EMC홀딩스 1조원에 인수

    단독…SK건설, EMC홀딩스 1조원에 인수 SK건설이 국내 최대 종합환경플랫폼 업체 EMC홀딩스(환경관리주식회사)를 1조원 가량에 인수합니다. SK건설의 EMC 인수는 신성장동력으로 환경사업을 키워나기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EMC홀딩스는 수처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 사업자일 뿐만 아니라 폐기물 매립, 소각 부문에서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A1,15면에 김채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관련 기사 바로...

    2020-08-19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코로나 2차 유행을 보면서

    코로나 2차 유행을 보면서 정부가 수도권에 역대급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2주일동안 서울-경기-인천 모든 지역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고 교회 예배는 온라인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예식장 장례식장에도 실내 기준 50인 이상 모일 수 없습니다. 또 노래방 뷔페 클럽 PC방 등은 아예 영업을 중단토록 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전에 멀쩡하던 코...

    2020-08-18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어느새…대출금 연체가 시작됐다

    어느새…대출금 연체가 시작됐다 지금 웬만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금융사 대출금은 만기 연장이 이뤄져 있습니다. 코로나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입니다. 지난 3월부터 연장된 대출금 만기가 9-10월에 다시 돌아오는데요, 금융당국은 재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중소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업체들이 일괄 만기연장의 덕을 봤을까요. 금융사들 입장에선 향후 ...

    2020-08-13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한경 단독…검경과 금감원, 옵티머스 비리 뭉갰다

    한경 단독…검경과 금감원, 옵티머스 비리 뭉갰다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이 5000억원대 펀드 사기로 수많은 투자자들을 울렸던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문제를 이미 2년여 전에 제보를 받고도 방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한경은 전 임직원들이 2017년11월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자산운용인허가팀에 펀드 사기 의혹을 제보했고, 그해 12월엔 서울중앙지검에 회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과...

    2020-08-12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코스피 2400 돌파, 어떻게 봐야 하나

    코스피 2400 돌파, 어떻게 봐야 하나 제가 이 공간을 통해 두가지 메시지를 일관되게 말씀드린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 기업들의 저력이 대단하고 그 덕분에 수출과 성장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덜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코로나라는 전대 미문의 위기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것은 비정상이므로 유동성 장세의 거품을 유념하셔야 한다는 것이었죠. 11일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간단...

    2020-08-11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부동산 자금, 주식시장으로 이동

    부동산 자금, 주식시장으로 이동 부동산 시장을 탈출한 자산가들의 뭉칫돈이 증권시장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보유세 급증과 주택투자에 대한 강력한 세금 응징으로 더 이상 부동산시장에서 돈을 벌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물론 주식이나 채권 등이 그렇게 매력적인 것은 아닙니다. 주가는 전 세계적으로 '비정상적 과열'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채권 수익률도 변변치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일단 부동산은 아니라는 것이 부자들의 대체...

    2020-08-09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서울 35층 제한 풀고 재건축 용적률 높인다

    서울 35층 제한 풀고 재건축 용적률 높인다 오늘 당정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합니다. 그동안 한경이 특종 보도한 내용이 거의 담겼습니다. 우선 공공분양이나 공공임대를 늘리는 조건으로 2014년부터 서울 지역에 적용해온 '35층 규제'를 해제합니다. 이어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현행 400%에서 500%로 상향 조정합니다. 공공재건축이 아닌 일반 재건축 사업의 규제도 완화됩니다. 서울시가 조례상 250%를 상한으로 정...

    2020-08-03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전기차 K배터리의 위엄…또 하나의 제조업 신화

    전기차 K배터리의 위엄…또 하나의 제조업 신화 지난달 31일 LG화학의 실적 발표를 보면서 '한국은 정말 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본격적인 흑자궤도에 올랐다는 소식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국 배터리가 반도체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또 한번의 장기집권 채비를 갖출 것이라는 기대감에서였습니다. 그 낙수 효과는 척박한 한국 제조업에 단비처럼 뿌려질 겁니다. 전기자동차는 제조업종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2020-08-02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우리에게 재산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재산은 무엇인가 전·월세 세입자에게 최소 4년의 임차 계약을 보장하고 계약을 갱신할 때 인상률을 5%내로 제한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내년 6월부터는 전·월세 신고제도 시행됩니다. 집 주인 입장에선 과도한 재산권 침해일 수 있습니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이 정도의 재산권 행사 제한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판단입니다. 이른바 '임대차 3법'은 의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전·월세 가격의 ...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