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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꾸준한 'DMC파크뷰자이'…전용 121㎡ 신고가
‘DMC파크뷰자이’는 서울 가재울뉴타운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꼽힌다. 뉴타운 한가운데 대단지로 들어선 데다 단지 안이 공원처럼 꾸며져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2015년 4300가구가 입주했다. 이 가운데 1단지가 2407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소형부터 대형 면적까지 골고루 갖춘 단지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순서대로 따서 ‘파크’ ‘뷰’ ‘자이’로 이름을 지었다.반전 드라마를 쓴 단지로도 유명하다. 입주 초기엔 부동산경기 침체 영향으로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분양가 대비 수억 원이 올랐다. 가재울뉴타운의 다른 단지들과 비교하면 시세가 가장 앞서는 아파트다.전용면적 121㎡ 4층 매물은 지난달 10억8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달보다 5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이 주택형은 지난 3월 처음으로 10억원 선을 넘어섰다. 전세가격은 7억원 후반대다.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로와 성산로 진입이 쉽다.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인근이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오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궁동공원과 안산공원, 서울세브란스병원이 인근에 있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는 경의선숲길을 걸어서 산책할 수도 있다. 혁신초인 가재울초를 단지 안에 품고 있다.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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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이촌동 '대림'…거실에서 한강조망, 용산 개발 기대감까지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대림아파트는 한강변에 있어 조망권이 장점인 단지다. 한강대교와 원효대교가 가깝고 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하다. 이를 통해 강북과 강남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대림아파트는 1994년 11월 입주했다. 22층짜리 4개동 총 63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는 방 2개 화장실 1개짜리 전용면적 59.22㎡와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는 84.78㎡, 방 4개 화장실 2개짜리 114.96㎡ 등 세 가지 면적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한강공원이 있어 구름다리만 건너면 공원 나들이를 할 수 있다. 뒤로는 용산역과 현대아이파크몰, 이마트와 CGV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매년 열리는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장소로도 꼽힌다. 학교는 남정초등학교가 있다.대림아파트는 무엇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일명 ‘용산마스터플랜’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용산역 일대 철도가 지하화되고 그 위에 복합업무시설과 녹지가 들어서면 아파트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강변북로의 원효대교부터 동작대교 구간도 지하화하거나 덮개를 씌워 사람들이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이 아파트의 최대 단점인 차량 소음과 먼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마스터플랜이 현실화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대림아파트의 매매가는 상승세다. 전용 59.22㎡는 지난 1월 8억7000만원(14층), 9억원(10층)에 거래됐다. 이후 지난 3월 9억2000만원(22층)에 손바뀜했다. 지난 4월에도 5층이 9억원, 9층은 9억4000만원에 팔리는 등 상승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 84.78㎡는 지난 1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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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방배 '롯데캐슬아르떼' 전용 84㎡ 16억원 신고가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 호재로 방배동 일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서울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아파트 전용 84㎡ 9층 물건이 지난 3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지난해 3월 11억9000만원과 12억2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단지는 2013년 11월 입주했다. 최저 10층~최고 18층 11개동 744가구, 전용면적 59~216㎡의 11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서리풀터널은 내방역 사거리와 서초역 사거리를 잇는 360m의 터널이다. 서리풀공원 밑으로 서초동 대법원 앞 서초대로와 연결된다. 서초동 쪽에 정보사령부가 있어 정보사터널, 장재터널로도 불리었다. 서초대로의 연결은 방배동 일대 주민의 37년에 걸친 숙원사업이었다. 터널이 뚫리면 방배동에서 서초동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자동차 기준으로 20분이상 단축된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이수역(총신대입구역) 바로 앞이다. 2호선 사당역도 걸어서 8분거리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동작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과천 등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메가박스, 방배동 카페골목이 가깝고 재래시장인 남성사계시장도 인근이다.초등생 자녀는 방배초와 이수초에 배정된다. 이수중 서문여중·고 동덕여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단지 주변으로 단독주택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아파트와 접한 방배5구역이 6월부터 이주를 시작하고, 방배6구역도 관리처분계획을 승인받았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59㎡가 지난 3월 13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121㎡는 같은 달 18억7000만원에 손바뀜이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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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청량리 일대 개발 기대감…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의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단지 주변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인데다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다.래미안크레시티는 최저 8층~최고 23층, 31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2397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1984가구가 일반 공급 물량이다. 주택형은 △59㎡ 550가구 △84㎡ 977가구 △121㎡ 457가구 등이다. 2013년 4월 준공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있다.청량리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이 역을 거쳐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경강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과 맞닿은 청량리4구역에는 최고 65층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화점,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량리역에 있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단지에서 교육시설이 가깝다. 전농초와 동대문중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전농중, 전일중, 해성국제컨벤션고, 서울시립대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배봉산근린공원, 버들습지, 답십리근린공원, 간데메공원 등 단지 주변 녹지 공간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10층) 물건은 지난 3월 9억1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12월 면적과 층이 같은 물건이 실거래가 7억1000만원에 손바뀜한 바 있다. 전용 59㎡(14층)는 지난 2월 최고 8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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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힐스테이트금정역' 3.3.㎡ 당 분양가 1800만원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의 분양가가 3.3㎡ 당 180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오는 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이 단지는 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148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 843가구와 오피스텔 639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2㎡ 180가구, 73㎡ 181가구, 84㎡A 129가구, 84㎡B 353가구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총분양가는 전용 72㎡ 5억2880만~5억6480만원, 전용 73㎡ 5억1790만~5억6450만원, 전용 84㎡A 5억8900만~6억2280만원, 전용 84㎡B 5억7820만~6억4320만원이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2019년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금정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접근할 수 있어진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5만5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인근에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 등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며 명문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평촌 학원가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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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뚝뚝 떨어지는 강남 전셋값… '반포자이' 올해 최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셋값이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한 달 새 1억원이 빠졌다. 강남3구 전셋값도 17주 연속 내림세다.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A(25층)는 지난 17일 11억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지난달 12억~12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진 주택형이다. 올 1월엔 13억2000만원까지 거래됐다.서초구를 비롯한 강남3구 전셋값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감정원이 낸 자료를 보면, 서초구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26%를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각각 -0.39%, -0.29% 떨어졌다. 이번주까지 강남3구 전셋값은 17주 연속 내림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강남4구 자체와 인근 위례신도시 신규공급 증가로 기존 단지의 전세물건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송파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물량이 1만5542가구에 이르는 탓에 전셋값 내림세는 당분간 지속할 거란 분석이다.이 단지는 2008년 준공했다. 44개 동, 34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학군이 우수한 데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일대 대장아파트로 불렸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9호선 사평역이 단지를 감싸고 있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5분 거리다.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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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상계주공5' 정밀안전진단 완료… 신탁 카드 만지작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상계주공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가능해졌다.노원구청은 지난 29일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재건축) 통보서를 발급했다. 단지는 지난 2월 말 안전진단 용역업체와 계약을 완료해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피한 ‘막차’ 단지다. 2월 말부터 3개월 동안 검사 기간을 거쳤다.준비위는 조합 방식 대신 신탁방식을 통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주민동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한국자산신탁을 초청해 설명회를 한 뒤 주민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선 사업지 토지 등 소유자 75%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다. 토지 3분의 1은 신탁사에 등기 이전해야 한다.단지는 1987년 입주한 840가구의 아파트다. 상계주공 아파트 중에서는 유일한 저층(5층)이다. 전용 32㎡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말 3억7000만원 안팎에 4건 실거래된 사례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올라와 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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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파라곤' 청약 러시에 아파트투유 마비
31일 1순위 청약자(당해·기타)를 모집하는 경기 하남시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등에 청약자 접수가 폭주하면서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사이트가 마비됐다. 아파트투유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거래량이 많아 인터넷 청약이 현재 힘드니 청약통장 개설은행 지점 창구를 이용하거나 잠시 후 이용해 달라”라고 알렸다.새 아파트지만 분양가가 주변 단지 시세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3억~4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까닭에 ‘로또 청약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청약자들 사이에서는 ‘로또 아파트’, ‘반값 아파트’ 등으로 불리는 곳이다. 30일 진행한 아파트 특별공급에서는 1500명이 몰리며 평균 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 특별공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재건축 아파트 등 기존 주택 시장의 규제가 계속 이어지면서 신규 청약 단지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이 단지에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도 함께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미사역 파라곤의 불법청약, 불법전매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편법 동원 사례 등도 단속 대상이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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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판교 '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 두 달 만에 또 신고가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경기 판교신도시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푸르지오그랑블’이 최고가를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117㎡ 18층 물건은 이달 18억5000만원에 팔렸다. 3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 17억8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가격은 4200만원꼴이다. 판교 지역에서 거래가격이 3.3㎡당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는 이 단지가 처음이다.아파트는 입지가 판교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분당선 판교역 바로 앞에 들어서 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한 데다 역 주변엔 서울역이나 종로 등 서울 도심까지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많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판교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출입할 수 있다.주변엔 편의시설이 밀집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아파트 바로 맞은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부지의 공시지가는 1㎡당 1980만원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비싸다. 그만큼 일대 시설과 아파트의 입지가 알짜라는 해석이 나온다.아파트 앞엔 초·중·고가 모여 있다. 보평중은 단지 안에 있다. 이웃 단지엔 보평초와 보평고가 있다. 자녀가 도로 건너편 학교까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집 앞 나들이공원엔 육교가 마련됐다.단지는 2011년 948가구가 입주했다. 전용면적 97~265㎡의 중대형 위주 단지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8대꼴로 넉넉한 편이다.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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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아현역푸르지오' 전용 84㎡ 11억 돌파 눈앞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 푸르지오’의 전용 84㎡가 실거래가 11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북아현동 1011번지 일대 북아현뉴타운에서 2015년 입주한 이 단지는 지상 20층, 16개동, 94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2월 10억3000만원(11층)에 실거래 신고되며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같은 달 10억550만원(9층), 지난 3월 10억6000만원(6층), 지난 4월 10억9500만원(6층)으로 실거래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전용 84㎡ 시세는 11억5000만원을 호가한다.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아현·이대역과 5호선 충정로역이 있다. 경의중앙선 신촌역도 걸어서 5분 거리다. 인근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타면 여의도 용산 강남권역 등 서울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광화문이나 을지로 종로 시청 등 도심 업무지구도 반경 10㎞ 거리에 있다. 주변엔 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 편의시설을 잘 갖췄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안산공원 효창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인근에 북성초 대신초 한성중 아현중 한성고 등이 있다.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