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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조일훈 편집국장이 발행하는

    오늘의 뉴스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정치에 휘둘리는 軍…‘국민의 군대’로 돌려놓자 外

    정치에 휘둘리는 軍…‘국민의 군대’로 돌려놓자어제는 6.25 전쟁 69주년이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뜻을 다시금 새기는 하루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6월 26일자(수) 지면에 호국의 최전선에 있는 군(軍) 관련 기획 기사를 크게 내보낸 이유입니다.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1. 정치에 휘둘리는 軍…‘국민의 군대’로 돌려놓자 (1면, 3면)국가안보의 최전선에 서 있는 군(軍)이 요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 오발사고에 이어 북한 목선의 ‘대기 귀순’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군이 정비와 경계태세에 소홀함이 있었다면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금도(襟度)가 있어야 합니다.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보완해서 더욱 튼튼한 강군(强軍)으로 거듭나게 하는, 애정을 담은 비판이어야 합니다. 6.25 전쟁 69주년을 보내며 군을 향한 우리들의 눈길이 어떤 것인지 차분하게 돌아보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2. 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 불확실성 커지고 있다” (1면, 4면)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만한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기자간담회를 한 이 총재는 “미·중 무역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다가 반도체 경기 회복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기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그것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물가 흐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면밀히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2019-06-25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UAE 원전 정비 ‘단독 수주’ 끝내 무산 外

    UAE 원전 정비 ‘단독 수주’ 끝내 무산오늘 낮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이란 예보입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한국경제신문 6월25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UAE 원전 정비 ‘단독 수주’ 끝내 무산 (1면, 3면)우려했던 일이 현실화했습니다. 한국이 짓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정비 총괄책임을 한국이 아닌 UAE가 맡게 됐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하도급을 받는 사업자일 뿐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운영법인인 나와에너지와 사실상 이런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UAE는 한국에 탈원전으로 원전산업 생태계가 붕괴되면 정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등에서 진행중인 원전 수주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2. ‘최저임금 고육책’…현대차, 상여금 매달 쪼개준다 (1면, 4면) 현대자동차가 두 달에 한번 주던 직원 상여금을 앞으로 매달 쪼개주는 것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연봉 8000만원이 넘는 직원까지 최저임금법에 위반되는 상황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현대차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9200만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10.9%) 및 쉬는 일요일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법령 개정의 여파로 직원 7200여명의 시급이 최저임금 기준을 밑도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대차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3. 2분기엔 네이버, 이마트도 영업적자? (1면, 5면)올 2분기도 막바지입니다. 2분기 상장사들의

    2019-06-24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서울은 세계 30위권 밖 外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서울은 세계 30위권 밖6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를 보내면 올해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상반기 잘 마무리하시고, 금년의 새로운 절반도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6월24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1.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서울은 세계 30위권 밖 (1면, 4,5면)글로벌 스타트업계의 투자·기술·시장장벽이 사라지면서 각 국에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스타트업 동맹’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프랑스의 비바테크, 핀란드의 슬러시 등은 전세계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이 몰려가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입니다. 도시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를 보면 한국의 서울은 30위권 밖에 밀려 있습니다. 독보적 1위인 미국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베이징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도시들에도 뒤집니다. 정부가 올 하반기 ‘컴업 스타트업’이란 스타트업 교류행사를 기획한 이유입니다. 핀란드 프랑스 싱가포르 현지 취재를 통해 각 국의 뜨거운 스타트업 육성 열기를 전합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2년차 '스타시옹F'…1000여개 스타트업 '길드'로 뭉쳤다2. 김상조 “기업이 우려하는 일 없을 것” (1면, 3면)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적극적으로 재계와 의견을 나눌 계획인 만큼 기업들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장 이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기꺼이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정책의 일관성과 함께 ‘유연성’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띕

    2019-06-23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 사상 최대 外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 사상 최대즐거운 주말을 준비해야 할 금요일입니다. 지금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CC에서는 한국경제신문과 BC카드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겸 포천힐스CC에 가셔서 프로골퍼들의 멋진 샷을 보시고 힐링하시면 어떨까요? 한국경제신문 6월21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1.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 사상 최대 (1면, 3면)국내 중소기업 세 곳중 한 곳(34%)은 돈을 벌어 이자도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6월 금융안정보고서 내용입니다. 201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아 ‘좀비 상태’로 볼 수 있는 기업도 역대 최대인 15%라고 합니다. 업종별로는 조선과 숙박·음식업 등에서 빚갚을 능력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 ‘좀비 기업’이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태를 짚어봤습니다. 2. “한국 최저임금은 세계적 실패 사례” (1면, 3면)한국의 최저임금 정책을 대표적인 정책실패 사례로 꼽은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거세지는 세계 각국의 논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이 감소하고 소득격차가 확대된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닛케이는 최근 2년간 30%가까이 급등한 세계 각 국의 최저임금의 파장을 살핀 뒤 한국에선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이 긍정 효과를 압도했다고 전했습니다.

    2019-06-20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제조업은 경제의 근간”… 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발표 外

    “제조업은 경제의 근간”… 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발표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포천힐스CC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가 열립니다. 접근성이 좋은 만큼 주말 나들이를 겸해 현장에서 멋진 샷을 지켜보시면 어떨까요? 한국경제신문 6월20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1. 文대통령 “제조업은 경제 근간…AI 스마트공장 2000곳 만들겠다” (1면, 3면)정부가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내놨습니다. 신산업부터, 소재·부품·장비산업, 주력산업에 이르기까지 제조업 전반을 종합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을 발판으로 고도 성장을 이룬 ‘한강의 기적’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 부흥”이라며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공장 2000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성장의 엔진 역할을 했던 제조업이 정체기를 맞았다는 위기감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나온 정부의 제조업 활성화 대책을 들여다봤습니다. 2. 인사제도 대수술에 나선 삼성전자 (1면, 6면)삼성전자가 인사제도 대수술에 나섰습니다. 직무전문성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 승진 등에 반영하겠다는 게 핵심으로 최근 직무등급제 도입 등을 담은 제도 개편안을 직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직무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 직원은 승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파트장 등 보직도 맡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직원 전문성이 향상되지 않으면 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는 ‘위

    2019-06-19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적자 한전, 7~8월 전기료 ‘눈물의 인하’ 外

    적자 한전, 7~8월 전기료 ‘눈물의 인하’6월19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중부지방엔 때때로 소나기가 내려 초여름 싱그러움이 더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전합니다.1. 적자 한전, 7~8월 전기료 ‘눈물의 인하’ (1면, 3면)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태스크포스(FT)가 18일 회의를 열어 여름철 누진구간을 확대키로 결정했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가구들에 각각 월 사용량 상한을 높여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인데요. 이 경우 월 200㎾h 넘게 전기를 쓰는 약 1600만가구(작년기준)가 7~8월에 월평균 15.8%(약 1만142원)씩 할인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매년 반복돼온 ‘냉방 폭탄’ 논란은 잠재우게 됐지만, 한전은 연 3000억원에 가까운 추가 부담을 지게됐습니다. 일각에선 내년 총선을 겨냥한 미봉책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2. 탈(脫)원전 선언 2년만에 무너진 원전 생태계 (1면, 3면)문재인 대통령은 2년전 오늘(2017년 6월19일) 고리 원전 1호기 영구 폐쇄 선포식에서 ‘탈핵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전력·발전 기업은 줄줄이 적자 늪에 빠졌고,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과속에 따른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전문가들의 해외 이탈로 핵심기술 유출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일본 대만 프랑스 등 급격한 원전 감축을 선언했던 국가들은 속속 원전 확대로 돌아서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탈원전 선언 2년만에 무너진 국내 원전 생태계를 짚어봤습니다. 3. 삼성전자 “인간 뇌 닮은 AI반도체 키우겠다” (1면, 5면)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2019-06-18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조달청에 입찰 맡겼다가…한은, 300억 날릴판 外

    조달청에 입찰 맡겼다가…한은, 300억 날릴판모처럼 청명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씨만큼 맑고 밝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6월18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조달청에 입찰 맡겼다가…한은, 300억 날릴판 (1면, 3면)한국은행은 2년째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자기 집’을 놔두고, 세종대로에 있는 삼성본관 1~17층에 ‘월세’를 살고 있습니다. 통합별관을 짓기 위해서 임시로 이전을 한건데요. 건축공사를 둘러싼 소송전이 이어지면서 한은 통합별관은 2년째 착공도 못하고 있습니다. 2017년말 한은이 조달청에 맡겨 입찰을 진행해 계룡건설이 선정됐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감사원이 잘못을 지적하자 조달청은 계약을 취소했고, 이후 재입찰 등이 마냥 늘어지면서 한은은 최소 2년이상 더 셋방살이를 하게 생겼습니다. 매년 150억원을 더 내면서 말이죠. 조달청의 업무처리가 왜 이런지, 다른 공공입찰에선 문제가 없는지 짚어봤습니다.2. 규제 암초에 걸린 ‘글로벌 물류허브 프로젝트’ (1면, 5면)정부는 지난해 한국을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를 만들겠다며 인천공항에 GDC(국제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아마존, 아이허브 등 해외 업체의 아시아 소비자 주문 물량을 한국에서 받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에 배송하는 일종의 해외직구 중계 사업입니다. 국내 3대 물류기업이 모두 이 사업에 뛰어들었고, 제일 발빠른 CJ대한통운은 아이허브와 계약을 맺고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국내로 들여오는 것과 똑같은 엄격한 농산물 검역규제 때문에 6개월만에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2019-06-17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10년 뒤 장담 못한다” 또 위기의식 주문한 이재용 外

    “10년 뒤 장담 못한다” 또 위기의식 주문한 이재용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6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올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 끝까지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6월17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1. “10년 뒤 장담 못한다” 또 위기의식 주문한 이재용 (1면, 3면)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고 위기론을 꺼냈습니다. 그는 지난 14일 IM(IT·모바일)부문 사장단과 회의를 한 자리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수성(守城)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위기의식을 가져달라’는 주문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삼성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불확실성 투성이입니다. 이 부회장은 토요일인 지난 1일에는 반도체·부품(DS)부문 사장단과 회의를 하면서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고 경각심을 주문했었습니다.2.  “항만노조 독점 벽 깬다” 칼 빼든 공정위 (1면, 13면)공정거래위원회가 항만 근로자 공급권을 틀어쥔 항운노동조합의 독점적 지위를 깨뜨리기로 했습니다. 복수노조부터 활성화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항운노조가 한번 파업하면 항만 물류가 ‘올스톱’되는 등 국가 경제적 폐해가 크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이 조합 가입을 대가로 총 10억 원을 수수했다가 최근 검찰에 적발되는 등 항운노조가 ‘채용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된 점도 정부가 칼을 빼든 이유로 꼽힙니다. 항만물류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3. 韓經 이공계 대

    2019-06-16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또 무너진 ‘무노동·무임금’ 外

    또 무너진 ‘무노동·무임금’ 겸손은 사람을 무르익게 하고, 배려는 사람을 매력있게 하고, 존중은 사람을 품격있게 합니다. 오늘도 겸손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6월14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르노삼성, 파업해도 ‘보상’… 무너진 ‘무노동·무임금’ (1면, 3면)지난해부터 8개월 동안 이어진 노조 파업으로 위기를 맞았던 르노삼성자동차가 파업하느라 아예 일을 안 한 노조원들의 임금을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지급 의무가 없는 데도 80% 정도의 임금을 올해 안에 지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무노동·무임금 원칙’이 또 무너진 것입니다. 노동조합법엔 사용자는 쟁의 행위에 참가한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으며, 노조는 이를 요구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좀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강성 노조의 막무가내식 파업을 막을 수 없다는 비판이 많습니다.2. 4조원 지원 받고도 파산위기 몰린 성동조선 (1면, 4면)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성동조선해양 매각이 또 실패했습니다. 세 번째 매각 입찰에서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예비입찰 때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투자자들이 있었지만 자금조달 능력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금융권에서는 파산 수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동조선은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2011년 이후 4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지원받았지만 회생에 실패한 사례입니다. 시간끌기식 구조조정으로 인해 세금 부담만 늘렸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샤오미·라인뱅크 쏟아지는데…멈춰선

    2019-06-13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100대 기업중 20곳 외부감사인 강제 교체 外

    100대 기업중 20곳 외부감사인 강제 교체사람은 망설이지만 시간은 망설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순간순간을 놓치지 말고 최고의 하루 보내십시오. 한국경제신문 6월13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1. 100대 기업중 20곳 내년 외부감사인 강제 교체...파장은? (1면, 3면)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내년에 바뀝니다. 40년만입니다. KB금융도 2008년 지주출범 이후 처음으로 감사인이 교체됩니다. 기업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년부터 신(新)외부감사법의 핵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6년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그 다음 3년은 정부가 감사인을 강제로 지정해주는 제도입니다. 내년중 자산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중 20여곳이 해당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과 감사인간 유착관계를 끊고 부실감사를 막겠다는 취지인데, 비용증가와 전·후임 감사인간 분쟁 등 큰 혼란도 예상됩니다. ‘회계 폭풍전야’를 취재했습니다. 2. 폭스콘 “필요시 아이폰 공장 중국 밖으로 이전” (1면, 4면)대만 폭스콘이 필요할 경우 중국 내 애플 제품 생산기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관세부담을 피하기 위해 생산라인 이전을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겁니다. 폭스콘 매출에서 애플 비중은 50%가 넘습니다. 그리고 폭스콘 생산량의 약 75%가 중국 공장에서 나옵니다. 그 많은 물량을 실제 중국 밖으로 뺄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미·중 분쟁이 글로벌 공급망에 전방위로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구글도 중국내 하드웨어 생산시설 이전을 검토한다고 하네요. 3. 5월 취업자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