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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주식 공매도 제한…금리 추가인하 검토 外
주식 공매도 제한…금리 추가인하 검토일본이 예상대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수순대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주식 공매도를 제한하고, 필요하면 기준금리도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8월8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갭투자 놀이터 된 빌라시장 (1면, 8면)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연립·다세대 주택(빌라)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투기꾼들이 시장 질서를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빌라 시장에선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을 악용한 ‘갭투자’가 활개치고 있습니다. 갭투자를 통해 빌라를 수백 채나 소유한 개인도 있다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무리한 갭투자가 확산하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금 흐름이 막힌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전세 대출제도가 오히려 전세값 급등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옵니다.2. 주식 공매도 제한…금리 추가인하 검토 (1면, 3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최근 증시 등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자 대책회의를 한 것입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증시 수급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가용 수단을 동원해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환율시장 불안에도 선제적이고 단호하게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은 과거보다 획기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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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결국 미·중 전면전…세계 경제 ‘대혼돈’ 外
결국 미·중 전면전…세계 경제 ‘대혼돈’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에 돌입하면서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한·일 경제전쟁까지 치러야 하는 한국으로선 ‘퍼펙트스톰(악재가 겹친 초대형 위기)’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8월7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1. 결국 미·중 전면전…세계 경제 ‘대혼돈’ (1면, 2-3면)우려했던 미·중 환율전쟁이 시작되면서 세계 경제는 대혼돈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미국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1994년 이후 25년 만입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으로 맞선 상태입니다. 미·중이 퇴로를 닫은 채 ‘강대강’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향후 9개월 안에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져드는 걸 보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악재가 겹친 초대형 위기를 뜻하는 ‘퍼펙트스톰’이 밀려들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바로 가기 : "한국이 최대 피해국" 확산…기관 방어에도 증시 속수무책 2. “국가 위기상황인데 정부는 말잔치만 몰두” (1면, 4면)“정말 걱정됩니다.” 진념·전윤철 두 전직 경제부총리는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을 걱정하며 한숨부터 내쉬었습니다. 실물 경제지표가 고꾸라진 상황에서 금융시장마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는데 정부와 여당은 실질적 대응책 없이 ‘화려한 말잔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진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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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코스닥 7.4% 폭락…금융시장 ‘검은 월요일’ 外
코스닥 7.4% 폭락…금융시장 ‘검은 월요일’일본과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미·중 환율전쟁까지 덮쳤습니다. 그 충격으로 어제 국내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코스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블랙 먼데이’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 8월6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코스닥 7.4% 폭락…금융시장 ‘검은 월요일’ (1면, 2-3면)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급기야 환율 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어제 아시아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한·일 경제전쟁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950선과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7위안선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에선 환율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추가 부과에 위안화 절하(가치 하락)로 정면 대응한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숨죽인 시장 움직임을 취재했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美 관세 폭탄에 中 '위안화 절하' 반격…환율전쟁 불붙다 2. 日 이기려면 기업 족쇄부터 풀어라 (1면, 5면)우리 기업들이 일본 기업과 경쟁해 이기려면 손발을 묶어놓은 족쇄를 푸는 ‘정책 대전환’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친(親)노동정책과 규제 쓰나미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시방편’ 정책으로는 또 다른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습니다. 한·일 경제전쟁을 ‘기업 5적(敵)’을 없애기 위한 근본적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기업 5적은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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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한·일 ‘경제전쟁’에 중국이 웃는다 外
한·일 ‘경제전쟁’에 중국이 웃는다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면전’은 결국 중국에만 이득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벌써부터 ‘표정관리’를 하며 반사이익을 챙길 궁리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일 양국에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한 경제 전면전은 냉정하게 재고돼야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8월5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한·일 ‘경제전쟁’에 중국이 웃는다 (1면, 3면)중국과 대만 기업들이 한·일 경제전쟁을 지켜보며 조용히 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엄청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2류’로 취급받던 중국 기업들은 이미 한·일 갈등 국면을 기회로 삼아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중국 BOE는 애플에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을 타진 중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 차질 가능성을 걱정하는 애플의 틈새를 파고드는 것입니다. 난야, 윈본드 등 대만 메모리반도체 기업들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물밑에서 벌어지는 기업들의 경쟁을 취재했습니다.2. ‘트럼프 멘토’ 인터뷰 “한·일 싸우면 미국은 곤혹” (6면)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는 “미국의 핵심 동맹이 서로 멀어지는 걸 지켜보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퓰너 창립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안보 멘토’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속마음을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털어놨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싸우면 한·미·일의 틈을 벌리려는 중국과 북한에만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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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되면 83개 품목 직격탄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되면 83개 품목 직격탄일본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배제 조치를 강행할 분위기입니다. 어제 열린 한·일 외무장관회담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고, 일본을 찾았던 국회방문단도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타격이 불보듯 뻔한 기업들은 비상입니다. 두 나라 모두 냉정을 되찾고, 파국만은 막는 지혜를 짜내야 할 때입니다. 한국경제신문 8월2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 1.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되면 83개 품목 직격탄 (1면, 3면)일본 정부가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배제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일 태국 방콕에서 만나 최후 담판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어, 배제 결정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이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로 분류되는 83개 품목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전략물자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전수 조사해, 수입실적이 존재하는 품목 1383개중 대일수입액이 1000만달러 이상이고, 일본 수입비중이 50% 이상인 품목을 추린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들인지, 영향은 어느정도일지 알아봅니다. 2. 대학원·육아·은퇴준비자 주 15시간만 일해도 된다. (1면, 8면)근로자가 학업, 자녀·부모 돌봄, 은퇴 준비 등을 이유로 주당 근무시간을 최소 15시간으로 줄여달라고 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법으로 보장됩니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란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근로자들이 여건에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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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1년 새 8.2兆 날아간 삼성 반도체 영업이익 外
1년 새 8.2兆 날아간 삼성 반도체 영업이익어제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우리 경제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반토막 났고, 매출도 4% 쪼그라들었습니다. 하반기에도 회복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답답할 뿐입니다. 한국경제신문 8월1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1. 1년 새 8.2兆 날아간 삼성 반도체 영업이익 (1면, 5면)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1년 새 8조2700억 원 급감했습니다.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 동시에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률도 11.8%로 인텔(27.9%)과 애플(21.5%) 등에 훨씬 못 미칩니다. D램값 급락세에다 일본의 경제 보복이 겹쳐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때문에 올해 시설투자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 내놓을 예정이었던 ‘추가 주주환원 방안’ 발표 시점도 내년 초로 미뤘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영 성적표를 분석했습니다. 2. 본격 개입 나서는 미국 “한·일 휴전 촉구” (1면, 3면)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악의 상황인 한·일 마찰을 풀기 위해 미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과 아시아 안보를 위해 핵심 동맹인 한·일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는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유지’를, 한국에는 ‘압류한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 중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중대 기로에 선 한·일 대립과 관련한 움직임을 추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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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LG 가전, 美 월풀 넘어 세계 1위 됐다 外
LG 가전, 美 월풀 넘어 세계 1위 됐다요즘 어두운 뉴스만 전해드렸는데, 모처럼 좋은 소식 하나 알려드립니다. LG전자의 올 상반기 생활가전 매출이 미국 월풀을 추월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31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1. LG 가전, 美 월풀 넘어 세계 1위 됐다 (1면, 3면)LG전자 생활가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세계 1위인 미국 월풀을 넘어섰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연간 매출에서도 1등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에서는 진작에 월풀을 앞섰습니다. 한국 기업이 냉장고, 세탁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가전 사업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월풀은 한국 가전을 견제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까지 발동하도록 했지만 LG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질주하는 LG 가전의 비결을 분석했습니다.2. 금(金)투자에 이어 이젠 은(銀) 투자까지 (1면, 6면)올해 상반기 국내 은 거래량은 17.9t이었습니다. 작년 상반기(1t) 보다는 거의 18배가 늘었고, 작년 전체(8.7t)보다도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도 은 투자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 투자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투자자산으로선 소외됐던 은으로까지 투자열기가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은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왜 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지, 은 투자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3. ‘해고자도 노조 가입’ 법 개정 강행하는 정부 (1면, 5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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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기업 이익감소 너무 가파르다 外
기업 이익감소 너무 가파르다어제는 코스닥지수가 4%나 떨어지는 등 증시가 폭락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기업들의 이익도 가파르게 줄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공포감이 경제 위기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대응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30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기업 이익 감소 너무 가파르다 (1면, 3면)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악화는 예견됐습니다. 하지만 이익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릅니다. 지난 26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79곳 중 32곳(40.5%)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못미쳤습니다. 특히 16곳(20%)은 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도는 어닝쇼크를 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표기업들의 수익성도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적감소는 법인세수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재정이 악화되면 다시 정부가 법인세율을 올려 기업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 한국만 ‘검은 월요일’…코스닥 4% 급락 (1면, 2면) 증시가 29일 급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5.81포인트(4.00%) 급락한 618.78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7년 4월14일(618.24)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최저입니다. 올들어 코스피지수는 0.6% 떨어졌습니다.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대만 등 주요국 증시중 유일하게 수익률이 마이너스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이로 인한 기업실적 악화가 겹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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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자영업자 두 번 울리는 건강보험료 外
자영업자 두 번 울리는 건강보험료7월의 마지막 주이자, 8월의 첫번째 주를 맞습니다. 상당수 기업들이 이번주 여름 휴가로 공장가동을 중단하거나, 휴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휴식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29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1. 자영업자 두 번 울리는 건강보험료 (1면, 3면)‘실제 번 소득만큼만 건강보험료를 매겨달라.’ 요즘 이렇게 하소연하는 자영업자들의 많습니다. 장사가 전혀 안되는데도 이를 감안하지 않고 건보료가 책정된다는 것입니다. 알아봤더니 ‘자영업 사업주는 사업장에서 최고 보수를 받는 직원보다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급격 인상 등으로 ‘알바보다 못 버는 사장이 즐비하다’고 토로합니다. 실상을 알아봤습니다. 2. ‘청년수당’ 이어 ‘농민수당’…커지는 포퓰리즘 논란 (1면, 13면) 이번엔 ‘농민수당’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 정책이라는 지적에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한 ‘청년수당’의 새로운 버전으로 보입니다. 전남은 도내 22개 시·군과 내년부터 농어가 24만3000가구에 연 60만원(지역화폐)의 농민수당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북과 충북도 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30%도 안 되는 가난한 지자체들이라는 점에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큽니다. 농민이 아닌 다른 직종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됩니다.3. 트럼프 “한국, WTO 개도국 혜택 못받게 하라” (1면, 5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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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고연봉 직장인 소득세 올린다 外
고연봉 직장인 소득세 올린다이번 주말은 늦은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눅눅한 휴일이 되겠지만, 마음만은 상쾌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7월26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1. 고연봉 직장인 소득세 올린다 (1면, 3-4면)내년부터 고소득 직장인들은 소득세를 더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확정해 입법예고했습니다. 세입 기반 확충의 타깃으로 고소득 직장인을 고른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직장인이 근로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를 2000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총급여 3억6250만 원 이상인 2만1000명(2017년 기준)의 세부담이 증가합니다. 분석 결과 총급여 6700만 원 이상 소득층의 세부담이 앞으로 5년동안 3773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법 개정안을 자세히 뜯어봤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지주사 전환 장려할 땐 언제고…'대주주 稅혜택' 2022년 폐지2.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1조원 아래로...D램도 감산 (1면, 5면)SK하이닉스가 25일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6조4522억원에 영업이익 6376억원.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11분기만입니다. 2분기까진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이 컸습니다. 이미 줄이겠다고 밝힌 낸드플래시의 감산 규모를 확대하고, D램도 4분기부터 생산능력을 줄이겠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對)한국 소재 수출은 단기적으로 떨어진 제품가격을 끌어올리고 재고를 소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길어지면 공장가동 중단 사태까지 올 수 있어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3. 올 2분기 성장률 1.1%…올해 2%대 성장 가능할까 (1면,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