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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필요한 것
(캠퍼스 잡앤조이)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주목받는 시대다. 가장 큰 이유는 SNS의 등장. 덕분에 누구나 자신의 모습과 생각을 자유롭게 대중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미디어 채널의 보유가 특정 집단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권력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면 자신만의 미디어 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 기회가 많아진 만큼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자신만의 브랜드 구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SNS의 골자는 소통인 만큼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퍼스널 브랜딩도 어렵기 때문이다.이번 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알아볼 텐데, 그 중에서도 대중과의 소통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그럼 지금부터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3가지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일단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자신감’이다.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는 것으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의 성공 여부는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감은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 자신감의 원천은 곧 실력이다. 연습과 훈련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갈고닦으면 당연히 자신감도 붙게 된다.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소리를 내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입으로 말을 해야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입만 벙끗 거리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소리를 내고 귀로 들어야 비로소 진짜 실력이 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모니터링 하는 것을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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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상반기 6급 공채 지원자 1만 5000여명
(공태윤 산업부 기자)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6급 공채 서류전형 합격자 배수를 지난해 10배수에서 20배수로 확대했습니다.”지난 4일 만난 농협은행의 김주형 인사기획부 과장은 “필기시험 장소가 확보된다면 지속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과장은 오는 1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서울의 모처에서 동료 10여명과 합숙을 하면서 ‘자기소개서 평가’를 하다가 기자를 만나러 왔습니다. 김 과장이 밝힌 이번 상반기 농협은행 채용 지원자는 약 1만 5000여명. 대다수가 일반직이고 IT직 지원자는 1000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이들이 제출한 자소서를 모두 평가한다”며 “실무자가 2인1조로 평균점수를 낸다”고 말했습니다.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6급 340명을 선발합니다. 이에따라 서류전형을 합격해 필기시험에 응시할 인원은 대략적으로 7000명선. “거의 절반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 과장은 “제대로 자소서를 쓰고 농협은행을 목표로 한 지원자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가 말한 서류전형 탈락유형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우선은 ‘자기소개서 불성실 기재자가 10~20%탈락한다’고 했습니다. 불성실 기재자란 농협은행이란 이름 대신 다른 은행이름을 쓴 지원자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가갸거겨’ 반복나열 등과 같이 질문과 전혀 맞지 않게 기재를 한 지원자, 자소서 분량(농협은행은 5개의 자소서 항목에 1000바이트까지 기재토록 하고 있습니다)이 너무 작거나 빈칸으로 남겨둔 자소서 등은 제외됩니다.또한, 지난달 21~22일 지원서 접수후 실시한 온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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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졸 공채 트렌드는 '아홉글자'로 압축된다!
(공태윤 산업부 기자) 지난 4일 오후2시 서울 신촌의 연세대 공학원 제1세미나실. 70여석의 강의실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 서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메모리사업부의 올 상반기 첫 채용설명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한 시간동안 계속된 강의에도 구직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채용설명회에 온 삼성전자 인사팀 관계자는 “올해도 반도체 기술직 분야의 채용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의 특징은 ‘이공계·글로벌·상경계’ 아홉 글자로 요약된다. SK·LG·KT 등은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만을 별도로 채용한다. 심지어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도 디지털 인력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기업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는 이유다. CJ는 글로벌 채용인력을 올해 40%까지 확대하기로 했고, KT는 해외우수인재를 공채와 별도로 채용중이다. 기업들이 재무·회계를 아는 상경계 출신을 우대하면서 인문계 출신들은 올 상반기 채용에서도 설 땅이 더 좁아지고 있다.◆롯데백화점·현대카드도 이공계 채용확대LG화학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분야에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만을 별도로 뽑는다. 산학장학생도 모두 이공계 석·박사로 채울 계획이다. 여기에 유럽에 거주중인 한인 유학생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채용도 진행중이다. 1월에 실시한 16주 산학인턴십도 상당수 이공계생을 선발했다. LG이노텍도 고려대 5개 공학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모집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신입채용에서 모든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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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I채용 면접까지 확대 없을 것"...'스펙태클' 전형 강화
(공태윤 산업부 기자) “롯데는 지난해 채용에 도입한 인공지능(AI)시스템을 자기소개서 표절검사와 필요인재 부합도를 평가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면접전형까지 확대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김성봉 롯데 인재확보위원회 책임은 “AI채용의 초기 단계여서 데이터 축적과 시스템 고도화가 더 필요하다”며 당분간은 자소서분야에만 AI채용을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력서 작성시 “AI채용으로 표절 검증이 한층 강화되었기에 온라인에 공개된 타인의 글을 복사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롯데가 AI를 통해 검증하려는 표절 대상은 타인의 자소서일뿐, 롯데그룹에 지원했던 지원자의 자소서는 검증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다.현대차의 수시공채 발표와 관련해 김 책임은 “더 좋은 채용 방식을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은 현재의 공채·인턴·블라인드 채용 채널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블라인드 방식의 ‘스펙태클’채용은 현장 실습·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인턴십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율을 50%에서 70%로 높여 우수인재들이 인턴십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는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0여개 대학을 순회하며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소서 첨삭과 상담을 진행하는 ‘잡카페’는 서울(18일)과 부산(22일)에서 열린다.▶롯데 올해 상반기 채용일정(원서접수, 필기시험),인턴-스펙태클 채용규모 계획, 잡카페 계획은?1) 상반기 신입채용 (일반전형/장교전형/장애인특별전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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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수시공채 고려 안해"...자소서작성·면접앞두고 'LG케미토피아' 참고하세요
(공태윤 산업부 기자) LG화학은 신입사원 채용 채널을 다변화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LG그룹 채용사이트에 공지한 LG화학은 신입사원 채용 분야는 △학사 △석·박사 △유럽 R&D석박사 △산학장학생 등이었다. 여기에 보훈·장애인 채용도 함께 진행중이다.올 1월에는 16주 산학협력 인턴십도 모집했다. LG화학의 인재확보팀 이제웅 책임은 “LG화학은 상·하반기 공채를 비롯해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 공채’를 별도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채용채널이 있지만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지원자 역량과 전공과의 적합도’”라고 강조했다.LG화학의 신입채용은 지원자의 희망 사업부문·직무·근무지 등을 기준으로 최종 배치를 한다. 이 책임은 “입사 경쟁률이 얼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LG화학은 직무·근무지 지원자에 따라 경쟁이 이뤄져 일률적으로 경쟁률을 말하기 어렵다”며 “이때문에 서류지원 단계부터 일하고 싶은 분야와 직무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LG화학은 제조업의 특성상상 엔지니어와 연구원 채용비중이 높다. 그럼 어떻게 관련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을까? 이 책임은 “학생으로서 본인 전공을 충실히 공부하고, 추가적으로 직무에 맞는 자격증·어학을 준비한다면 입사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다른기업들이 유튜브 등을 활용한 디지털 채용을 강화하고 있지만 LG화학은 자체 블로그 ‘LG케미토피아'를 통해 꾸준히 인사담당자 인터뷰, 선배사원의 직무 이야기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LG화학은 기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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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 3월 취업 프로그램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삼성전자 DS부문 채용설명회가 4일 연세대 공학원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삼성전자는 5일 고려대, 6일 한양대, 7일 서울대, 8일 서강대 순으로 채용설명회를 연다. 개강과 동시에 대학의 취업 특강과 기업 채용설명회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4년제 취업률 3년 연속 1위인 성균관대는 개강과 동시에 ‘2019 상반기 공채 대비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인문사회,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박종배 성균관대 학생인재개발팀장은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규모는 늘겠지만, 민간기업 채용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학생들 맞춤형으로 입사지원서 일대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권 대학 취업률 2위 고려대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만큼 취업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고려대는 개강 첫날인 3월 4일부터 ‘자소서 작성법’ 취업특강을 개설했다. 구체적으로 전직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자소서 첨삭과 이공계 자소서 작성법까지 강의에 포함된다. 이뿐 아니다. 대기업들의 면접 방식인 역량-PT면접도 특강에 포함된다. 고려대 취업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공채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특강에는 평균 200여명 참석 한다”고 말했다.한양대는 5일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연다. 6~7일 이틀간은 학생들의 관심사가 높은 ‘공기업 취업전략 입문 특강’을 개설한다. 서강대는 학년별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3월 6일 ‘학년별 진로 및 취업준비 특강’을 개설한다. 이공계 학생들만을 위한 입사지원서 클리닉도 6회에 걸쳐 연다. 서강대는 서류접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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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9개사 신입·인턴 채용..."계열사 상황에 맞게 수시공채도 병행할것"
(공태윤 산업부 기자) SKC&C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5개직무에 대해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중이다. 3월 정기공채에 앞서 소프트웨어 등 필요직무 채용에 나선 것이다. SK는 올 상반기 채용을 지난해처럼 ‘공채+인턴’채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사지원팀 심지연 프로젝트 리더(PL)은 “SK는 상·하반기 정기공채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SKC&C처럼 계열사의 상황에 따라 수시채용 방식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등은 공채를 통해 인재를 뽑으며, SK텔레콤·SKC&C·SK브로드밴드 등은 인턴채용만 진행한다.심 PL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AI채용에 대해“SK하이닉스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에서 채용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단계에서 평가자가 참고할 데이터를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AI가 당락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구직자들이 AI채용에 대해 너무 큰 부담을 갖지 말 것”도 당부했다.최근 국내 기업들은 ‘직무중심의 채용’을 한다. 구직자 입장에선 ‘인턴십이나 관련 경력을 쌓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심 PL은 “역량중심의 채용은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얼마나 준비를 했는가를 보려는 것”이라며 “단순히 지원자가 지원직무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원직무와 관련된 직무역량을 쌓기 위해선 △학과수업·교내활동 등을 일관되게 꾸준히 할것 △쌓은 경험을 해당 직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연결시킬 것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상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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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하고잡이'인재 뽑고 싶어..."채용궁금증 'CJ지원자도우미'활용"
(공태윤 산업부 기자) ‘세계 1위 생활문화기업’을 표방한 CJ는 취업준비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도 1위다. 채용에 대한 문의도 많아 CJ는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24시간 입사문의에 답변해 주는 챗봇 ‘CJ지원자도우미’를 선보였다.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AI채용은 올바른 평가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CJ인사팀 박준석 과장은 “AI기술로 자소서를 분석하고,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항목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할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얻고 있다”며 “아직은 올바르고 공정한 채용을 위한 지원자로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채용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CJ의 인재상인 ‘하고잡이’철학이다. 그럼 ‘하고잡이’가 뭘까? 박 과장은 “CJ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가 왜 CJ에 입사하고 싶은지 △CJ에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그 일을 하기 위해 어떤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어떻게 성장해갈 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기 위해 해외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CJ는 상·하반기 채용마다 신입사원 공채 이외 인턴십, 글로벌 채용, 블라인드 ‘리스펙트’전형 등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인재를 뽑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식품·바이오 부문)과 CJ대한통운은 산학협력도 하고 있다. 박 과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미 필요한 인재를 뽑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수시공채 도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문화기업 답게 CJ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2015년부터 발빠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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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이 이직하려는 이유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2018년 신입사원 5명 중 4명이 이직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명 중 1명은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었다.잡코리아가 2018년 취업한 신입사원 6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6%가 현재 이직을 고려하거나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 구직활동 중인 신입사원은 32.5%였고, 이력서를 오픈해 두거나 헤드헌터를 접촉하는 등 소극적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사원도 13.7%에 달했다. 신입사원 2명 중 1명은 이직을 위한 구직에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회사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만족도는 얼마나될까. ‘이만하면 만족(38.1%)’, ‘매우 만족(2.4%)’ 등 재직기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0.5%였고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42.2%)’,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17.3%)’ 등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59.5%에 달했다.신입사원들은 회사의 어떤 부분에 만족하거나 불만족하고 있을까 신입사원들이 가장 만족하는 것은 ‘정시 출퇴근 등 워라밸의 보장(47.2%, 복수응답)’이었고 ‘직무, 일에 대한 만족감(30.3%)’, ‘팀워크, 손발이 척척 맞는 직장동료(22.1%)’, ‘적절한 또는 기대 이상의 연봉수준(19.2%)’, ‘다양하고 쓰임새 있는 복리후생 제도(12.9%)’가 뒤를 이었다.반면 신입사원들이 가장 불만을 가지는 요소는 ‘너무 낮은, 기대에 못 미치는 연봉(55.6%,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이렇다 할 것 없는 복리후생 제도(38.6%)’, ‘이 회사에서는 성장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감(30.1%)’, ‘직무, 일에 대한 회의감(26.5%)’, ‘배울 점이라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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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마지막 할 말' 잘 하기
(캠퍼스 잡앤조이) 오늘은 ‘마지막 할 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주제를 꺼내든 것은 이스타 항공 객실승무원 인턴 1차 면접을 보고 온 한 지원자 때문이다. 이 지원자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서 나와 함께 호흡을 맞춰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 할 말을 패키지로 준비해 갔다. 승무원 1차 면접은 9~10명이 한 조를 이뤄 딱 15분만 치러진다. 이 지원자는 면접에서 마지막 할 말을 물어본다는 정보를 미리 듣고 그것을 준비했는데, 면접에서 묻지 않았단다. 또 준비한 이야기에 대해 손을 들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또 하나 사례가 있다. 최근에 롯데슈퍼의 전환형 인턴이 된 지원자의 이야기다. 롯데그룹의 인턴면접은 인적성 평가가 없고 2대1로 압박(꼬리 물기) 면접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 지원자와 같이 면접을 준비하면서 약점이라고 예상했던 부분을 면접관들이 집요하게 물었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서는 마지막 할 말을 물어 봤다고 한다.“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후회로부터의 결별’이다.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어렸을 때 타이밍 놓쳐서 해보고 싶던 것을 못하고 깊이 후회한 적이 많았다. 나이가 들며 ‘다시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겠다’ 다짐했고, 자진해서 야구 동아리도 가입하고 훈련 조교도 했다. 후회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슈퍼에서 슈퍼마켓이 소비자들에게 갖고 있는 어렴풋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싶다. 혁신과 변신을 추구하는 롯데슈퍼에서 일하며 나 역시 혁신하고 변신하는 영업담당자로 성장하겠다.” 그는 준비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한다. ‘마지막 할 말’을 과연 해야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