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창업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캠퍼스 잡앤조이) 3월 6일 정부에서는 ‘제2 벤처 붐 확산전략’을 발표하면서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벤처산업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민간자본의 초기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자금회수 기회와 총량을 정부자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이었죠. 이번 발표에 대해 많은 벤처투자업계 또는 벤처기업가들 사이에서는 정말 필요한 것은 규제완화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정책과 기업가들의 발언을 보면 어떤가요. 나만 아니면 우리가 생각하는 기발한 아이디어, 또는 기술, 서비스 등 막 창업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나름 고생해서 만든 제품, 서비스를 모두가 알아주었다는 자기개발서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에나 나올 상황이 내 창업에서 일어날 것 같은가요. 이 칼럼이 창업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다면, 당신은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저는 일주일에 두세명의 창업준비 또는 초기기업 경영자분을 만나고, 투자 및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제법 그럴듯한 성과를 낸 벤처기업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았다가 창업을 위해 나온 정말 똑똑하고 실행력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한번은 제가 좋아하던 M(화장품 V-커머스)사가 업계 중견기업에 인수된 후 M사에서 중요한 일을 담당했던 이사님의 창업 컨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금이 항상 부족한 초기회사인 만큼 최고의 전문가 3명이 팀이 되었고, 자신이 만들어갈 화장품 브랜드의 뚜렷한 색깔과 브랜딩 전략, 마케팅 계획이 너무 철저하게 준비되어 16장짜리 자료에 압축해 저에게 제안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이 추진하려는 서비스와 제품이 왜 선택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이 약 3장의
2019-03-15
-
성인들이 학습지를 이용하는 이유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학습지 시장에서 성인 회원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학습지 교육을 받아볼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80명을 대상으로 ‘성인 학습지 인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직장인 10명 중 6명은 ‘어린 시절 학습지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61.3%)’고 답했지만 ‘최근 학습지를 이용하는 성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났다.‘학습지 교육을 받아볼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의견이 42.1%로 나타났다. ‘그렇다’ 36.1%, ‘아니다’ 16.8%, ‘전혀 아니다’ 5%였다.그렇다면 성인들이 학습지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출근·퇴근·점심시간 틈틈이 공부할 수 있어서(5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1대1로 배울 수 있어서(25.8%)’, ‘천천히 진도를 나갈 수 있어서(14%)’, ‘강사와의 시간 조절이 가능해서(7.6%)’, ‘가격이 저렴해서(2.4%)’ 순이었다.‘학습지 교육으로 가장 관심가는 과목’으로는 ‘영어(59.5%)’가 1위를 차지했고 ‘일본어’ 24%, ‘중국어’ 16.1%, ‘한자’ 0.5% 순이었다.한편 직장인 절반은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학원(51.3%)’이라고 답했다. 이어 ‘과외(24.2%)’, ‘인터넷 강의(16.6%)’, ‘독학(6.6%)’, ‘학습지(1.1%)’ 순이었다. 기타로는 ‘세미나’라는 의견이 있었다. (끝) / min503@hankyung.com
2019-03-15
-
대학생, 전공서적 구입부담 줄이려면?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이하민 대학생 기자) 새학기 신입생들의 지출을 열거하면 수없이 많다. 식비, 교통비, 여가비 등.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전공 책’이다. 문제는 이 책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다. 숭실대학교 교내 서점의 전공 책 30권을 무작위로 선정해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은 약 3만 1000원이었다. 전공과목을 3개만 들어도 구매 금액이 10만원에 달한다. 학교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입생들의 선택지는 부담을 안고 직접 사거나 선배에게 물려받는 것이다. 이 두 방법은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한다. 재학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책을 물려받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강지혁(숭실대 언론홍보학, 23)씨는 “아무래도 책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물려받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씨는 “막상 비싼 돈으로 책을 샀으나 한 학기 동안 거의 안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교수님에 따라 책보다는 자신이 만든 강의 노트나 PPT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수업의 오리엔테이션을 잘 듣고 교수님이 어떤 자료로 강의를 진행하는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1학년을 마치고 현재 군 복무 중인 권우형(충북대 철학, 22) 씨는 “책을 물려받는다는 것은 인연이 없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며 “쉽게 말해 선배에게 책을 요청하고, 그것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친분이 없었던 선배와 좀 더 친해질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 책이 선배와 신입생을 연결
2019-03-14
-
구직자가 대기업 선호하는 이유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취업준비생 대다수가 대기업, 공기업에 입사하면 어떤 환경에도 일단 버티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35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공기업 입사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대기업, 공기업 입사 후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환경이라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무려 92.8%의 응답자가 ‘일단 버틴다’고 답했다. ‘당장 그만둔다’는 의견은 7.2%에 불과했다.이들은 ‘1년~3년 정도 버틸 생각(48.9%)’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1년’ 36.7%, ‘6개월’ 12.2%, ‘3개월’ 1.6%, ‘3년 이상’ 0.6%였다.‘다수의 취준생이 대기업, 공기업 입사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를 묻자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연봉, 복지 등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기 때문(60.6%)’이라고 답했다. 이어 ‘4년제졸, 어학성적 등 고스펙에 대한 심리적 보상을 이유로(21.8%)’, ‘경기 불황으로 중견, 중소기업의 비전이 밝지 않기 때문에(11.3%)’, ‘남들이 보는 시선에 부응하기 위해서(4.5%)’, ‘개인적 성장을 위해서(1.8%)’ 순이었다.구직자 57.3%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공기업 채용에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스펙이 부족해서(70.8%)’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라서(13%)’, ‘아직 재학생이라서(9.4%0’,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6.3%)’, ‘대학원 입학,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할 것이므로(0.5%)’ 순으로 나타났다.반대로 ‘
2019-03-14
-
한화시스템, 한화S&C합병후 100여명 대규모 공채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8월1일자로 한화그룹의 시스템통합 기업 한화S&C를 합병한 후 대규모 공채에 나섰다. 통합후 8개월째인 한화시스템은 시스템부문·ICT(정보통신기술)부문으로 운영중이다. 이번 상반기 공채도 별도로 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의 이정성 시스템부문 인사실장과 신동일 ICT부문 경영지원 실장의 인터뷰를 Q&A로 꾸몄다. ▶인사실장님 소개를 해 주신다면(전공, 경력 등)“이정성 한화시스템 인사실장입니다. 2018년 1월부터 인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사기획업무.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그룹 인재육성업무 등을 맡았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인사분야를 전공했습니다. 인사컨설팅 10년이상 근무 경험도 있습니다. 기업에선 중요한 많은 것이 있지만 좋은 인재선발 채용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올 상반기 채용일정, 채용규모, 채용분야(전공),한화시스템의 채용채널.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인턴십은 안하는건가요?)“한화시스템은 3/13~28일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채용규모가 100명 수준으로 크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 전자분야다. 주된 채용분야는 R&D·전자·컴공 전공자가 주 대상이다. 채용채널은 그룹의 한화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신입은 한화인. 캠리를 통해 진행한다. 경력직은 다양한 채용채널을 활용해 뽑고 있다. 이달 11~19일 캠리도 진행한다.” ▶캠리에서도 채용을 하는 건가“캠리는 채용설명회다. 주로 지원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1대1상담을 하겠지만 그 자리에서도 일부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채용규
2019-03-13
-
대학 인터넷 강의의 빛과 그늘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이창호 대학생 기자) 불로소득[不勞所得], 노동에 직접 종사하지 않고 얻은 소득을 뜻하는 말로서 편하게 이익을 창출하는 일에 쓰이는 말이다. 주로 경제활동에서 사용되는 단어지만 최근 대학 인터넷 강의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학점을 손쉽게 취득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 말이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다.2014년 2학기,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A 대학 학생 4명은 전공과 무관한 프로그래밍 인터넷 강의를 모두 만점 받았다.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과 시험 감독관이 없다는 허점을 노려 관련 전공 학생을 미리 섭외해 시험을 본 것이다. 시험 당일 단체 메신저 방을 개설해 섭외한 학생이 제공하는 답안을 공유하고 밥을 한 끼 사주는 식으로 대가를 제공했다. 학생의 자율적인 학습을 추구하는 인터넷 강의의 교육이념을 악용해 우수한 학점을 취득한 셈이다. 이들은 출석 점수 역시 인정받을 수 있는 시간만큼만 재생해 강의를 보지 않고도 정상적인 출석 처리를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답안을 공유하기 위해 단체 메신저 방을 모집하거나 출제되었던 과목의 족보를 펼쳐두고 시험을 보는 등 가능한 부정행위 방법은 천차만별이다.인터넷 강좌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중복 IP 사용, 특수키(Ctrl, Alt, Window key 등)를 사용하는 행위, 시험 도중 시험화면을 이탈하는 행위 등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행위를 규정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는 부정행위 최소화를 위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전면시행하고 사이버대학 최초로 지문인식 로그인 방법을 도입하며 부정행위
2019-03-13
-
삼성그룹 상반기 3급 대졸 신입공채 일정
(박신열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삼성그룹이 2019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ㆍ삼성SDSㆍ삼성SDIㆍ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는 11일, 삼성카드ㆍ삼성증권ㆍ삼성화재ㆍ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는 12일, 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물산ㆍ제일기획 등 기타 계열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모집직무는 계열사별로 상이하고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함께 모집하는 곳도 있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학점은 불문하고 어학성적은 필수라는 점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8월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발표를 통해 4대 신성장 동력(△반도체 △바이오자동차 △전자산업 △5G산업) 사업부문에서 2020년까지 3년간 180조원 투자 및 4만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명 선으로, 그중 최소 절반가량을 상반기에 충원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삼성그룹은 서류마감 후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4월 14일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뉴욕ㆍ로스앤젤레스 두 곳에서 진행된다. (끝) / yeol0413@hankyung.com
2019-03-13
-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 살펴보니...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김혜선 대학생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018년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3,29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의하면,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은 ▲작년보다 어렵다(41.4%) ▲작년과 비슷하다(36.1%) ▲잘 모르겠다(18.5%) ▲작년보다 좋다(4.1%)로 ‘작년보다 어려워졌다’ 응답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해, 전년도 대비 응답률이 6.9%p 증가했다.이렇듯 계속해서 고조되는 구직난에 ‘취업우울증’이 속출했다. '취업우울증'이란 취업을 준비하면서 실패가 반복되고 그 속에서 느끼는 무기력함, 자존감 저하, 패배의식 등을 통칭한다.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 492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의 우울증’에 대해 조사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94.5%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21.2%) ▲계속되는 탈락으로 인해서(17.4%) ▲취업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10.4%)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울증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87.1%가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취업우울증이 심화되었음을 보여줬다. 이에 취업준비생 경험자 박찬희(22) 씨는 “취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압박이 됐다”며 “기대하던 회사에 서류부터 탈락했을 때, 타인과 비교해 부족했던 점을 찾게 되니 우울감을 느꼈다”고 경험을 전했다.취업준비생 경험자들은 다양한 우울감을 겪었다. ‘취업 준비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김혜진(26) 씨는 “초조
2019-03-12
-
"KT스타오디션 대상자 선별기준이 뭔가" 물었더니...
(공태윤 산업부 기자) 9일 오전 11시 KT스타오디션이 열린 서울 광화문 KT이스트 사옥 지하1층. 발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오디션 참가자들은 서성이며 뭔가를 입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스케치북을 준비한 지원자가 있는가 하면 어떤 지원자는 얇은 유리 보드에 자신의 강점을 별 모양으로 그려온 지원자도 눈에 띄었다. 바로 KT가 지난 2013년부터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인 ‘KT스타오디션’현장이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의 스타오디션 만큼 북적이지는 않았다. 이민상 KT인재채용팀 과장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잡카페와 같은 날 스타오디션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많았다”며 “올 상반기부터 본사 잡카페 대신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7개 대학을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를 진행중이다.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날 오디션은 오후 6시까지 계속됐다. 오디션 합격률은 얼마나 될까? 이민상 과장은 “면접위원들에게 오디션 지원자 모두를 합격시켜도 된다”며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위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열정을 지닌 지원자라면 모두 합격시켜 주고 있어 합격률을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KT스타오디션 지원자는 매회 3000여명에 달한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까닭은 오디션 통과땐 공채 서류전형이 면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디션 서류전형 통과자는 지원자의 13%수준인 400여명. 스타오디션 지원때의 질문은 △KT스타오디션에서 무엇을 보여주실 것인지 소개해주십시오. (최대 300자 입력가능) △지원하신 분야 관련하여 KT
2019-03-12
-
영어 말하기 능력 좋은 아시아 대학생은?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YBM 홀딩스(대표이사 회장 민선식)의 자회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활용중인 영어말하기시험인 토익스피킹과 관련하여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 3개국의 2018년 성적 비교 자료를 발표했다.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토익스피킹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나라는 대만으로 200점 만점 중 139.5점이었으며 다음으로 한국 127.4점, 일본 123.6점 순이었다. 한편, TOEIC시험 개발사인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지난해에 발표한 2017년 기준 TOEIC 평균 점수는 한국(676점) ,대만(544점), 일본(517점) 순으로 우리나라가 3개국 중 가장 높았다.각 국의 토익스피킹 수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시자의 직업별 평균 점수를 살펴 보면, 학생은 대만 142.1점, 한국 129.3점, 일본 119.6점 순이었으며 직장인은 대만 136.9점, 일본 124.7점, 한국 123.7점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응시 목적은 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한국과 대만은 ‘취업’을 위해 응시한다는 답변이 각각 61.9%(한국), 58.5%(대만)로 가장 많았던 반면, 일본은 ‘앞으로의 학습 방향 설정’을 위해 응시한다는 답변이 51.5%로 가장 많았다. 영어 4대 영역(듣기‧읽기‧말하기‧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영어 학습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어 능력’에 관한 질문에 3개국 중 토익스피킹 점수가 가장 높은 대만은 ‘듣기‧읽기‧말하기‧쓰기’ 영역이 모두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37.2%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한국은 ‘듣기‧말하기(24.8%)’, 일본은 ‘말하기(28%)’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현재, 한국, 대만,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