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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있는 면접 대처 방법
(한경 잡앤조이=김인호 패스더 취업 대표) 요즘 ‘감수성’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감수성은 사람의 민감도와 이해도를 표현하는 말이다. 흔히 감수성이 높으면 해당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사람으로 간주한다. 감수성은 이해도와 직결되는 만큼 면접에서도 중요하다. 면접 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면접에서 자신의 답변과 행동에 소신이 있기 때문이다. 면접 결과도 당연히 좋다. 그렇기에 면접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면접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모르면 무조건 되묻자회사에서는 ‘모르는 것은 확실하게 묻고 확인하는 자세’를 신입사원의 핵심 덕목이라고 말한다. 같은 맥락으로, 인정받는 신입사원은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사람이다. 이러한 까닭에 면접에서 모르는 것을 되묻는 행동은 면접관에게 매우 눈길이 가는 요소이다. 혹시, 면접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았나. 그렇다면 "면접관님, 제가 이해한 내용이 이것이 맞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와 같이 되물어 보자. 이 작은 행동이 면접자를 신중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으로 보이게끔 한다.역량표현! 직무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직무 역량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경험을 빗대어 예를 들면 엔지니어 직무 지원자가 “문제 발생 시 유관부서와 원만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는 답변을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직무 이해도가 떨어지는 답변이다. 왜 그럴까? 엔지니어 직무에서 필요한 ‘문제해결역량’이 아니기 때문이다.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문제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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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전문직업은?
(한종욱 한경 잡앤조이 인턴기자) 게임 시나리오 작가는 게임 속 모든 세계관을 창조해낸다. 시나리오, 캐릭터부터 퀘스트, 지역·지형의 이름까지. 게임 중 나오는 대사, 액션, 상황, 이벤트 연출 등 모든 상황을 결정하기 때문에 철야 작업도 잦다.하지만 이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은 전 세계 사람들이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에서 게임을 할 준비가 됐을 때다. 작가는 게이머들이 자신이 구축한 세계를 공유했을 때 비로소 희열을 느낀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는 게임 개발과 그래픽 구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게임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 부문을 살펴본다.(편집자주)▲게임 시나리오 작가 현황직업 히스토리 : 90년대 후반 블리자드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나리오’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는 90년대부터 게임 사업이 크게 성장한 2000년대에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스토리텔링과 콘텐츠의 중요도가 커진 만큼 게임 시나리오 작가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수 : 880여곳 (게임 개발사,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작가 직군 인원수 : 1만9천여명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2019년 워크넷 기준)채용 : 경력직을 선호하는 추세. 향후 10년간 고용은 연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 인터뷰- 앞으로의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갖춰야 하는 요건이 있다면 (이동건 이동건게임연구소 소장) “앞으로는 만능형 작가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일정한 독서량, 역사·철학·인문학에 대한 소양과 게임을 제작해본 경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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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계절학기 수업료 진통
(이도희 한경 잡앤조이 기자/김해인 대학생 기자) 수도권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일부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감염됐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에 국민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동국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여름 계절학기 수업에 대해 실험, 실습, 실기의 경우에는 대면을 허용하되, 원칙적으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1학기 등록금 반환에 대해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여름 계절학기 수업료는 감면이 됐을까. 동국대학교 여름 계절학기 수업료는 이론 수업 1학점당 9만 원, 실습은 10만5000원으로 작년과 똑같다. 오히려 수업료를 인상한 학교도 있다. 경희대는 1학점당 8만9000원에서 이번 계절학기부터 학점당 9만7000원으로 인상했다. 즉 3주간 2개의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약 6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내리지는 못할망정 더 올랐다는 사실에 몇몇 학생들은 불만을 드러냈다.대학생 A 씨는 “1학기엔 온라인 강의를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등록금 반환을 피하더니 계절학기는 다 준비가 된 상태인데도 왜 수업료가 그대로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운 여름에 냉방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됐으니 당연히 시설 이용비를 고려해 수업료를 감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B 씨 역시 “계절학기는 학점당 등록금이 비싼 데다가 국가장학금의 지원도 받지 못해서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등록금이 그대로인 것에 대해 학교는 아무런 설명조차 없으니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며 학교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계절학기 등록금 감면과 관련해 동국대 교무지원팀은 “감면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으며 등록금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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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앞둔 취준생을 위한 조언
(캠퍼스 잡앤조이=나상무 취업드림연구소) 2020년 상반기, 대기업 면접이 다가왔다.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탈락하면 충격이 크다. 그만큼 아쉬움이 남는 것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면접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 면접위원 관점에서 최악의 답변을 소개한다. 지원자가 실수한 답변 때문에 결국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사례를 정리했다. 면접 준비의 기본은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와 자소서이다. 그런데 이력서 질문은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부족한 스펙이나 관련 없는 경험을 검증하려는 의도이다. 반대로 자소서 질문은 긍정적인 내용이 많다. 지원자가 입사 열정이나 직무역량을 어필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1. 꼬리질문을 초래한 자기소개Q. 준비하신 자기소개 먼저 해주세요.F사업부에서 불량률을 낮추고 싶은 ㅇㅇㅇ입니다. 첫째, 호주에 워킹홀리데이(이하 WH)를 다녀왔습니다. 1년간 현지 타일회사에서 일하면서 공사일정을 맞추고, 손수레 노가다 등을 경험했습니다. 둘째, 크로스핏체육관에서 1년간 엑셀로 통계적 분석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Q. 타일회사에서 1년간 어떤 일을 하셨나요. (답변 생략)Q. 한 학기를 휴학하고 WH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 그 준비는 학교를 다니면서도 할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답변 생략)Q. 그런데 WH는 왜 갔나요.제 적응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게 가장 컸습니다. 힘든 타일회사에서 일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경험했고, 영어회화 실력도 향상되었습니다.(특전사 지원이유, 얻은 점에 대한 질문/답변이 이어진 후)Q. 사람들이 보통 특전사 나왔다고 하면 뭔가 강하고 남자다운 이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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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디자이너' 직업은?
(조수빈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폰트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지구력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폰트를 5~6개월 동안 작업하고 끊임없이 검수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요. 보통 폰트가 시중에 활성화되기까지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제 폰트를 마주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지구력, 끈기 싸움이 아닐까요? (웃음)”지난해 3월 입사한 김슬기(27) 산돌 타입디자인팀 PD를 만났다. 김PD는 '달슬', '초행' 서체를 제작했다.- 폰트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학과 자체가 시각디자인의 전반을 공부하는 학과다. 그중에 폰트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개인적으로 서체를 만들기도 하면서 폰트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산돌에 지원한 이유가 있다면“국내에서 가장 큰 폰트 디자인 회사라는 점? (웃음) 산돌에서는 산돌구름이라는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매달 신규 폰트를 출시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이 한 달에 하나씩 산돌만의 폰트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신기했다. 기업 전용 서체를 만드는 커스텀 팀보다는 산돌구름에 조금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흔히 ‘외계어’라고 하는 폰트와 호환이 안 되는 글자들이 있다. 그런 글자도 포용할 수 있게 표준규격을 새로 만든 곳이 산돌이었다. 폰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크게 봤던 부분이다.”- 폰트 제작 과정은 어떻게 되나“프로젝트별로 디자이너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다. 산돌에서는 대부분 ‘Prototype, Product, Publishing’의 단계로 진행된다. Prototype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다. 서체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기획하고 시안을 제작하는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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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이 알아야 하는 근로 용어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 기자/최윤영 대학생 기자) 지난 5월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시 휴직자 수는 2월 62만 명에서 3월 161만 명, 4월 14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월 126만 명, 4월 113만 명 증가했다. 또한, 2월 계절조정 실업자는 93만 명, 3월 실업자는 105만 명, 4월 실업자는 105만 명으로 3월과 4월 실업자는 코로나 전보다 12만 명 증가했다.이런 상황은 아르바이트생들도 예외가 아니다. 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르바이트 애로사항’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중 무려 50.5%가 ‘월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래저래 힘든 상황인 가운데 아르바이트생들이 알아야 하는 정보를 모았다.- 실업급여18개월 동안 고용보험 가입 기간 180일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다. 아르바이트생도 고용보험에 가입되면 해당이 된다. 실업급여는 근로자의 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상태면 지급이 된다. 대신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 노력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2019년 10월 이후, 이력서 제출 혹은 면접뿐만 아니라 구직활동+학원 수강, 어학시험 응시, 취업상담 등도 취업을 위한 준비활동으로 인정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평균임금의 60%까지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지급 기한은 30일 연장됐다.- 해고 예고 수당아르바이트의 경우도 30일 전 미리 해고를 예고해야 한다. 해고 예고를 하지 않으면 1개월분의 임금이 지급돼야 한다. 단, 3개월 이상의 근무자에게 해당이 된다.- 휴업수당사업주 귀책사유로 인한 휴업의 경우 휴업수당이 지급돼야 한다. 매출 감소로 인한 휴업도 포함된다. 단,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을 위한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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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터가 되려면?
(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시청자들을 더욱 흥분하게 만드는 사람, 스포츠 경기의 진행 상황을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설명해주는 사람, 바로 스포츠 캐스터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인터넷 방송을 거쳐 MBC스포츠플러스, SPOTV까지 어느덧 8년차의 경력을 갖고 있는 양동석(31) 스포츠캐스터를 만나봤다.- 일과가 궁금하다“내근을 기반으로 하지만 경기 시즌에는 9 to 6 근무가 불가능하다.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시간에 맞춰 하루가 돌아간다. 국내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는 한국 시차로 지내면 되지만, 내가 해외 콘텐츠를 많이 맡고 있다 보니 새벽에 주로 일한다. 영국 축구의 경우 새벽 2~3시, 챔피언스 리그는 새벽 4~5시가 피크다. 영국 시차에 맞추고 있어 낮이 돼서야 겨우 잠들 수 있다. 오후 6시쯤 일어나서 중계 3시간 전까지 사무실에 출근해 자료를 준비하고 해설위원과 오프닝을 연습한다. 축구 경기 1시간 전 선수 라인업이 뜨면 꼼꼼히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리허설에 들어간다.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시간은 아침 7시. 남들이 쉬는 주말에도 이런 루틴으로 일한다.(웃음)“- 캐스터 준비과정은 어땠나“군대있을 때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다. 전역하자마자 방송아카데미에 등록했다. 뉴스보다는 MC나 스포츠캐스터처럼 조금 더 액티브한 분야를 좋아해서 이쪽으로 준비를 했다. 2013년 처음 합격한 곳은 대한축구협회 인터넷 방송이었다. 그 한해 동안 134경기를 현장 중계했다. 2~3일에 하루는 안 자고 밖에서 일한 셈이다. 그 경력을 바탕으로 다른 방송사 추천 공채 등을 봐서 IB스포츠 인턴, MBC스포츠플러스 캐스터로 일할 수 있었다.”- 방송 면접은 어떻게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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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실시하는 국정원 필기시험 대비법
(공태윤 산업부 기자) 7월11일에 치러지는 국가정보원(국정원) 필기시험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시험과 관련된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정원은 보안을 이유로 선발 인원, 시험 문제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국정원은 채용공고를 통해 필기시험 과목만을 제시하고 있다.공고문에 나온 필기시험 공통 과목은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논술’이다. 해외정보·북한정보·수사·대테러·방첩분야는 일반논술이 출제되며, 정보통신·어학분야는 전공논술이 문제로 나온다. 시험 시간은 오후1시부터 7시까지 여섯시간동안 치러진다. 시험은 서울 소재 두군데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끝이 아니다. 이후 실시하는 체력검증, 면접, 건강검진까지 합격해야 비로소 최종합격이 된다. 국정원 전문 학원 강사 K씨를 통해 국정원 시험 대비법에 대해 알아봤다.국정원 필기시험은 크게 ‘국가정보적격성검사’라 불리는 NIAT와 인성검사인 NIFT, 그리고 논술로 구성되어 있다. NIAT는 National Intelligence Aptitude Test의 약자로 쉽게 풀이하면 국정원의 적성검사이다. 2014년 처음 실시했다. 일반 기업에서도 실시하는 적성검사와 유사하게 언어논리, 상황판단, 논리게임, 자료해석, 수리추리, 인지지각 등 주요 영역에서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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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의 신규 입사자 선물
(안옥희 한경비즈니스 기자) 기업에서 신규 입사자들에게 주는 선물인 ‘웰컴 키트’에는 환영 인사와 함께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기업 문화를 넘어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철학까지 엿볼 수 있다.신규 입사자가 회사에서 받는 첫 선물인 만큼 기업들은 굿즈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비전을 담기 위해 공을 들인다. 엔씨소프트·카카오뱅크·비바리퍼블리카·와디즈·우아한형제들·카카오페이·대홍기획·네이버·넥슨·스타벅스코리아 등 10개 기업이 새로 온 직원에게 지급하는 웰컴 키트에 담긴 의미와 특징을 살펴봤다.◆ 엔씨소프트-김택진 대표의 ‘웰컴 레터’, 무한한 가능성 응원① CEO 메시지와 사원증② 마우스패드③ USB 선 정리 클립④ 그립 톡⑤ 명함⑥ 랜야드⑦ 노트와 펜엔씨소프트는 신입 사원의 입사를 환영하는 동시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김택진 대표의 메시지와 사원증이 담긴 웰컴 키트를 준다. 웰컴 키트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입사자에게 건네는 엔씨소프트의 환영 인사이자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온보딩(안착)의 첫 단추다. 패키지 상단에는 ‘미래를 보는 창(Window to the Futur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 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직원 모두가 함께 ‘엔씨소프트를 통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웰컴 키트는 첫 출근 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의미를 넘어 입사자가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우스 패드에는 ‘창의성은 여기서 시작(Creativity begins here)’, 사원증이 담길 랜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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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비대면 진로지원 확대
(이진호 한경 잡앤조이 기자)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김건희 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AI 모의면접을 봤다. 컴퓨터 화면 앞에서 화면에 제시된 질문에 답하고 피드백도 받았다. 김 씨는 “6월부터 본격적인 대학 병원 취업 시즌인데,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모의면접 등을 못해 걱정됐다”며 “온라인 AI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 자신감 있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AI 모의면접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접속한 후 면접 예상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면접과 유사한 환경으로 몰입감을 유발해 실전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다. 면접 결과뿐 아니라 영상에 대한 리뷰와 성격검사도 이뤄진다. 결과가 학과 지도 교수에게 전달돼 취업지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언택트(비대면) 방식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대다수 대학은 올해 1학기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온라인 강의가 이뤄지면서 대학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사라졌다. 자연스레 학내 관련 부서의 운영 방식도 바뀌었다. 대면으로 대다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대학 취업센터도 비대면 방식을 적용했다.대학 취업센터의 진로 지원 방식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대기업 채용에 맞춰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운영했다. 강의는 오프라인과 같은 방식으로 직무분석과 필기, 면접 대비 등으로 구성됐다.영상은 요일별로 업로드됐다. 월요일에는 ‘공기업 계열별 취업특강’ 화요일에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 등이 업로드 되는 식이다. 실시간으로 질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