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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조일훈 편집국장이 발행하는

    오늘의 뉴스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윤미향 사태에 애꿎은 취약계층만 피해

    윤미향 사태에 애꿎은 취약계층만 피해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의 엉터리 회계와 기부금 착복 의혹으로 십시일반격 기부문화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초록어린이재단 등 정기 기부를 받는 단체들은 걱정이 태산인데요. 어디에 돈을 쓰는지 알려달라고 따지거나 아예 기부를 끊겠다는 전화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 물을 흐린 격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물을 대대적으로 정화하는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연간 수억원에서 수십...

    2020-05-26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바람 탓하는 제주도 풍력발전

    바람 탓하는 제주도 풍력발전 제가 오늘 아침 한국경제신문에서 관심있게 본 기사는 구은서 기자가 A10면 톱으로 쓴 '제주 풍력발전 올해만 40번 넘게 멈췄다'는 제목의 글입니다. 제주도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발전 장치에 과부하가 걸려 멈춘다는 내용인데요. 솔직히, 처음 알았습니다. 바람이 안불어도 큰일이지만, 너무 불어도 문제라는 것을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제주도의 풍력 발전비중은 앞으로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자연...

    2020-05-25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다급한 화웨이, 한국에 손을 흔들고 있지만

    다급한 화웨이, 한국에 손을 흔들고 있지만 미국이 중국의 최대 IT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법인 관계자들을 선전으로 불렀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납품하고 있는 연간 10조원 상당의 메모리반도체 공급을 앞으로도 차질없이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부탁 절반, 압박 절반'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올 연말 대통령 재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트럼프가 향후 화웨이에 부품이나...

    2020-05-24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경제, 도대체 어떻게 살려야 하나

    경제, 도대체 어떻게 살려야 하나 소득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5분위 가구 소득을 1분위 가구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5.41배로 지난해 1분기(5.18배)에 비해 더 높아졌습니다. 1분위의 가구 소득이 제자리 걸음을 한데 비해 5분위의 소득은 6% 가량 늘어난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여파로 저소득층들의 일자리가 위협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

    2020-05-21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코로나 터널에 비치는 한줄기 빛

    코로나 터널에 비치는 한줄기 빛 미국 일본 한국 주식시장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후보 1차 임상실험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입니다. 아무리 무서운 전염병이라도 백신이 나오면 '상황 끝'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견디게 하는 항체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천연두 B형간염 소아마비 홍역 등은 모두 백신개발을 통해 극복된 질병들입니다. 모너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효능...

    2020-05-19

  •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입니다] 트럼프, 중국, 그리고 이재용

    트럼프, 중국, 그리고 이재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와 화웨이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돌연 중국 시안의 반도체 공장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삼성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보루가 된 반도체산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임직원들이 과거의 성공방정식에 취하지 않도록 혁신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부회장의 중국 방문이 미국...

    2020-05-18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일률적 주52시간제의 폐해

    일률적 주52시간제의 폐해 자동차 부품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호황을 맞고 있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GV80, 팰리세이드 등에 부품을 대는 곳들입니다. 수출이 꽉 막힌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주문이 밀려도 주52시간제 때문에 풀가동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일부 건설현장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산 자재를 수입해 ...

    2020-05-14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한경 코로나 웹세미나…레벨이 달랐다

    한경 코로나 웹세미나…레벨이 달랐다 한국경제신문이 실험적인 웹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시도한 웨비나(webinar)입니다. 본지에 기획시리즈로 연재한 '코로나 임팩트...세상의 질서가 바뀐다'의 후속으로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초청해 생중계 토론을 벌였습니다. '외환위기 해결사'로 불린 이헌재 전 부총리는 역시 날카롭게 핵심을 짚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정부역할 변화에 대해 “코로나 대응 자신감에 ...

    2020-05-13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한경 특종으로 드러난 시민단체의 주먹구구식 운영

    한경 특종으로 드러난 시민단체의 주먹구구식 운영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활동한다는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2018년 한 맥주집에서 회식비로 400여만원을 지급한 뒤 국세청에는 3300여만원을 결제했다고 공시한 사실이 한경 특종으로 보도된 뒤에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의연은 “잔재 친일언론들이 의도를 갖고 공격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기부금 상세 사용처 공개를 거부하고 있지만 말이 안되는...

    2020-05-12

  •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정의기억연대는 정의를 독점한 건가

    정의기억연대는 정의를 독점한 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기부금 사용내역을 소상하게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지 닷새가 흘렀지만, 여전히 ‘전체 공개’ 불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세부내역을 묻는 기자에게 “아무도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때 용감하고 헌신적인 몇몇 연구가들이 이 운동을 만...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