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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어디에 발 뻗어야 하나” 대학생 울리는 대학가 주거 실태

    (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오현경 대학생 기자) 개강 후 대학마다 기숙사 추가모집이 이뤄졌다. 기숙사 추가 모집에 떨어진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2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비싼 자취방을 구했다.부지가 확보돼도 기숙사를 짓지 못하는 대학 측의 하소연과 자취생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대학가 선(先) 월세 관행, 월세 마련을 위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사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기숙사 늘려라 vs 지역민 생계 보장해라2017년 4월 기준 전국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21%로, 전년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치 25%에 점점 근접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방 월세가 상대적으로 비싼 수도권의 기숙사 수용률은 16.1%에 불과했다. 대학 기숙사 건립을 반대하는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고려대학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13년 고려대학교는 학생 1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환경 파괴를 걱정하는 지역 주민, 생계형 임대업자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성북구의회 역시 지역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 결과 고려대 개운산 기숙사 신축은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다.피해를 보는 건 결국 학생기숙사 수용률이 적을수록 학교 밖에서 거주지를 찾는 학생들은 많아진다.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 ‘다방’에 따르면 작년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1378만원, 49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증금을 제외하고 봤을 때 교내 기숙사(국민대학교 기준)와 3배 넘는 비용 차이가 난다.자취생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성북구에서 자취를 하는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 A 씨

    2018-10-09

  • 느린 학습자를 위한 글쓰기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박준혁 대학생 기자)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라는 직장, 기획팀 팀장이라는 지위, 이 조건을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피치마켓’의 함의영 대표는 창업을 위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과감히 그만뒀다. ‘피치마켓’은 느린 학습자들(발달장애인, 경계선급 지적 장애인 등)을 위한 쉬운 글을 쓰는 단체다. 안정적인 직장을 관둔 그에게 닥친 것은 외로운 도전과 사람들의 회의적인 시선뿐이었다. 퇴사 후, 첫 번째 책을 출판하는 데에만 1년이 필요했다. 그 동안 자비를 투자하고, 주변인들에게 부탁을 거듭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피치마켓’은 일 년에 1500명이 넘는 느린 학습자와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함 대표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피치마켓’의 함의영 대표를 직접 만났다.-‘피치마켓’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시중에 판매하는 책 중에 느린 학습자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동도서뿐이다. 그렇다 보니 그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읽지 않게 되고, 살아가면서 글과 책을 멀리하게 된다. ‘피치마켓’은 2015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글을 이해하기 힘든 느린 학습자들이 글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읽기 쉬운 글을 쓰고 있다. 느린 학습자들이 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환경과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학교들과 협약을 맺어 특수학급 학생들의 교육 과정에도 함께 하고 있다.” -‘피치마켓’이 무슨 뜻인가.“경제학 용어에 레몬마켓과 피치마켓이라는 단어가 있다

    2018-10-05

  • 육아휴직 3년·탄력 근무 가능한 여부사관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대한민국 군은 우수한 여성 인재를 군에서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여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복무하고 있는 전체 여군 장교와 부사관의 규모는 약 1만 1000명이다. 이 중에서 부사관은 6000여명 수준이다.군은 ‘국방개혁 2.0’에 여군 인력을 확대하고 여군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 우선 군은 2022년까지 여군 비율을 8.8%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군 비율은 전체의 5.5%였다. 군은 이에 따라 초임 부사관 선발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여군 인사관리제도를 개선한 내용도 담았다. 지상근접 전투부대(GOP 및 해·강안경계담당 대대 등) 지휘관(자) 직위에 대한 여군 보직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남녀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중·소·분대장 자격기준’을 마련해 여군도 차별 없이 전 부대로 보직을 확대한다. 또 출산 또는 육아 휴직으로 인한 공석이 발생하면 대체 인력풀을 확대하고, 휴직자의 인사상담과 대체인력 보충을 지원하는 전담직위도 신설한다. 특히 각 군의 양성기관 생활관과 훈련장 내에 여성 편의시설을 우선적으로 확충해 여군 인력 확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①육군육군에 복무 중인 여군부사관은 약 3600여명이다. 이들은 전방부대의 지휘자 및 참모부 실무자를 비롯해 학교기관 교관 등 전‧후방 각지의 다양한 직책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육군은 연간 2회에 걸쳐 여군부사관을 선발한다. 임관일 기준 만 18~27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자,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부

    2018-10-05

  • 특성화고 채용 기상도 살펴보니

    (정유진 하이틴잡앤조이 1618 기자) 취업률에 있어서는 명문대 인기학과를 능가했던 특성화고 학생들이 하반기 취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학습중심 현장 실습이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취업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2학기 때 가장 활발히 취업문을 두드려야 할 할 학생들이 실습 일정으로 꼼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제주 음료공장 실습생 사망사건을 비롯해 여러 실습 현장에서 사건사고가 터져 나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학습중심 현장 실습을 제시했으나 오히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길만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 취업 후 학습’을 롤 모델로 삼아야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불투명한 취업 전망에 불안감을 느껴 대학 입시로 방향을 틀면서 본래 학교 설립 취지마저 무색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성화고의 경우 일반고에 비해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유리한 편이어서 특성화고가 대학 입학을 위한 꼼수로 전락할 위기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우려와 일선 교사 및 학생들의 불만이 더해지면서 학습중심 현장 실습만이 대안이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 따르면 2018년 5월 기준 전국 산업 수요 맞춤형고(특성화고) 취업률은 2016년도 49.4%에서 2017년에는 53.6%로 소폭 반등 했지만 2018년도는 44.9%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특성화고가 취업을 목적으로 진학하는 학교이기는 하지만 (학습중심 현장실습)제도가 안정화 되는 게 우선이고 이를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는 게 목표”라며 “시·도 교육청 평가

    2018-10-05

  • 자기소개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요령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하반기 채용이 시작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자소서 작성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다양한 활동과 스펙을 준비했다 하더라도 이를 한정된 글자 수에 맞춰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일은 보통 작업이 아니다. 글쓰기가 막막하고 표현에 서툰 취준생이라면 면접관에게 주목받는 ‘자소서 공식’을 활용해 보자.자소서 내용이 정리가 안 되고 임팩트가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핵심 메시지의 순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은에듀케이션의 박수현 사업기획실장은 “지금까지 글쓰기는 기승전결이라고 배웠지만 사회생활에서의 언어는 결-기승전”이라며 “면접관과 실무자는 결론부터 듣고 빠르게 의사 판단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언어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조언했다.또한 “기업 자소서의 경우 문항 당 적게는 200자, 많게는 200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해야 한다”며 “이를 반복적으로 읽어야 하는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얻고 싶은 정보를 빨리 파악하도록 친절하게 작성된 글이 지원자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결기승전’ 형태의 자소서 작성을 위해서는 정리 작업에 신경써야한다. 기존의 글쓰기 방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한 뒤,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 또는 문장의 위치를 최상단 첫 번째 줄, 첫 번째 문장으로 옮기는 것이다. 기존에 작성한 문장이 이어서 나오도록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마무리하고,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번 더 언급하면 된다. 박 실장은 “이런 형태의 글은 면접관으로 하여금 쉽고 정확하게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도

    2018-10-04

  • 면접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키워드

    (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기업과 공공기관 채용에서 시사상식과 이슈를 다루는 비중이 커진 만큼 미리 준비하고 익혀두면 면접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면접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키워드를 꼽았다.제로페이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입을 추진 중인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 박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 공약에서 ‘서울페이’라고 불렀던 결제 시스템에 새로 이름 붙인 것으로 2018년 7월 25일 구체안이 발표됐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앤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 결제 어플을 통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된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기존에 쓰던 간편결제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새로운 결제시스템이 확산되면 카드사는 설 자리가 좁아질 전망이다.제노포비아(xenophobia)‘낯선 사람’을 뜻하는 ‘제노스(xenos)’와 ‘공포’를 의미하는 ‘포보스(phobos)’란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을 혐오하고 증오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민자는 범죄자”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도 중국동포나 이슬람 문화권에서 온 외국인 대상 혐오증이 퍼지고 있다.베이퍼웨어(vapor ware)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아직 개발되지도 않은 가상제품을 미리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지금은 할 수 없는 일이 가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당장 구할 수 있는 경쟁업체의 제품을 사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베이퍼웨어 전략을 가장 적절하게 구사해온 업체가 바로 미

    2018-10-03

  • 꼭 챙겨야 하는 10월 취업정보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잡 뉴스와 관련 기사는 무엇이 있을까요?주요 대기업의 서류 마감이 끝났다고 한숨 돌리긴 아직 이르다. 10월에도 알짜 기업의 채용은 계속해서 이어지니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자소서 쓰기에 몰입해야 할 것.현대백화점 그룹은 10월 18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Duty Free 등이다. 채용 전형은 ‘Wannabe PASSIONISTA(스펙타파 오디션)’, ‘Campus Recruiting(대학교 현장면접)’, ‘Campus Request(대학교 취업지원실 추천)’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Wannabe PASSIONISTA(스펙타파 오디션)’의 경우 학교, 전공,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을 배제하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본인을 어필하는 글(500자 이내)을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Campus Recruiting(대학교 현장면접)’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현장 면접을 통해 서류전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장면접에 합격할 경우 면접전형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Campus Request(대학교 취업지원실 추천)’는 학교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우수 학생을 추천받는 제도다. 추천받은 학생은 간략한 서류전형 후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 신입사원 채용 중 http://www.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303269&depth1=1&depth2=1&depth3=1“한국토지신탁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부동산신탁, 부동산금융, 재무, 법무, 경영기획, 건축기술, 도시재생 등의 직무를 담당할 일반지원을 선발하며 서류 접수 마감은 10월 12일 오후 4시다. 서류 합격자는 27일 인적성검사 및 논술

    2018-10-02

  • 면접 때 탈락하는 지원자들의 말하기 유형

    (캠퍼스 잡앤조이) 인터뷰에서 자주 탈락하는 지원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중에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왜 탈락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도 모른 채 탈락하는 부분에 개선도 없이, 또다시 지원과 탈락을 반복하는 것이다. 결과는 뻔하다.탈락하는 이유를 안다고 해도 고쳐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탈락하는 말하기 유형을 고치기 위해서는 100번 이상의 말하기 연습이 필요하다. 말하기 연습과 함께 실전과 유사한 모의면접 또는 전문가와의 1:1 면접 등이 더해지면 짧은 기간이라 하더라도 역량은 올라갈 수 있다.먼저 떨어지는 유형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체크해보자.아래 7가지 말하기 유형은 탈락하는 지원자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답변들이다. 아래 중 한 가지라도 자신과 유사한 형태가 보이면 바로 그 부분부터 개선을 시작해야 한다.1. 듣기 좋은 답변, 상투적인 답변 만 한다.2. 질문의 답변에 일관성이 전혀 없다.3. 자꾸 의심되는 허위사실을 말한다.4. 자신의 소신 없이 남들과 똑같이 말한다.5. 자기를 대표하는 경험이 없다.6. 자신의 단점까지 솔직히 모두 이야기한다.7. 지원직무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없다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탈락의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특히 상대평가 상황에서는 상대의 변화하는 상황과 대응에 맞게 자신의 강점을 유연하게 어필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또한 말하기 능력은 생각하는 힘에 달려 있으므로 평상시 순간적 사고력을 높이는 훈련도 필요하다. 사고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끝) / (필자 김영종 프릭엔 CEO)

    2018-10-02

  • 국내 1호 여성 음향 엔지니어

    (김정민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노래 한 곡이 우리 귓가에 들려오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간다. 우리는 전자기기를 통해 쉽게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없는 고뇌와 인내의 시간을 보내며, 완성된 곡을 다시한번 다듬어 제 2의 창작물로 탄생시키는 직업이 있다. 바로 악기연주 또는 효과음을 통해 소리에 색을 입혀 균형을 맞추는 직업 음향 엔지니어다. 브라운 아이즈, 리쌍, 이적, 김동률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여성 1호 음향 엔지니어 곽은정 씨를 만나봤다. 곽은정 씨는 올해 데뷔한 지 20년 된 베테랑 음향 엔지니어다. 각각의 악기와 목소리를 녹음하는 레코딩 작업과 그 소스를 토대로 믹싱하는 작업 모두 그녀의 일이다. - 언제부터 음악에 관심 있었나.어릴적부터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었고, 학창시절, 학교 앞 음악 감상실에서 DJ를 하기도 했다.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박자감이 몸에 스며들어 음악이 더 좋아졌다. 한 가지 장르가 아닌 대중가요부터 헤비메탈, 남미 음악까지 골고루 좋아했다. - 당시 음향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지금보다 훨씬 생소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사실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음향 엔지니어 직업 자체를 몰랐다. 그 당시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남들 다 다니는 회사에 출퇴근하는 생활만 피하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가 엔지니어 학원을 권유해 6개월을 다녔는데, 수료를 하고나니 학원 관계자분이 여러 녹음실 전화번호를 건넸다. 한 녹음실에서 1년 정도 일하다 성향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유학을 준비하던 시기에 일하면서 알게 된 지인에게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를

    2018-10-01

  • 워라밸 기업으로 입소문 난 롯데렌탈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롯데렌탈은 3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종합 렌탈 기업이다. 롯데렌탈의 대표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는 차량 19만 대를 보유해 규모 면에서 국내 및 아시아권 1위를 자랑한다. 여기에 OA 기기, 환경가전, 산업 설비, 측정기 등에 이르는 일반 렌탈 부문과 최근 론칭한 라이프 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까지 사업 부문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시행 중이며, 기업문화개선 TFT를 조직해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도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2017 대한민국 좋은기업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기업상’ 및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고, 기업평판서비스 잡플래닛이 선정한 2017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필요한 물건만 빌려 쓰는 공유형 렌탈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롯데렌탈의 성장성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렌탈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40시간 자율출퇴근제’도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하루 4~12시간 범위에서 주 5일 기준 40시간 근무 조건으로 출퇴근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롯데 계열사 중 최초로 40시간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직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오후 5시 30분이면 전 직원이 조기 퇴근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