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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아랍어 전공자 우대" 바텍"블라인드 채용"...알짜 중견기업 채용
(공태윤 산업부 기자) 주요기업들의 면접이 한창인 가운데 알짜 중견기업들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정수기 렌탈기업 코웨이가 채용형인턴을 뽑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적합도 검사, 실무면접(케이스 프레젠테이션), 임원면접 등이다. 모집분야는 기구설계. 생산기획관리 등 17개 직무다. 창업한 윤석금회장이 코웨이를 5년 9개월만에 재인수 하면서 이번 채용으로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웅진코웨이 직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랜드ESI(전략기획본부)도 2개월 인턴을 모집중이다. 이랜드의 5개 사업부(패션,유통,외식,호텔레저,건설) 가운데 한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11월24일), 1차면접(12월5~7일), 인턴십(1~2월), 최종면접 등이다. 한국영 이랜드 전략기획실장은 “ESI는 인턴이지만 난이도 있는 과제를 부여한다”며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자신에 대해 명확히 아는 사람이 적합하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은 병원행정업무를 담당할 관리직과 전산개발 유지보수 업무를 맡을 전산직을 채용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경영진면접, 사회성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3차 면접에서는 논술시험후 경영진과의 식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논술주제와 관련해서 아산병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해 의료계 관련 시사 이슈가 출제됐다”고 말했다.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암 진단기 ‘왓슨’이 문제로 나온적도 있었다. 특히, 아산병원은 중동 아랍계, 러시아계 고객이 많아 이들 언어에 강점을 가진 사람은 유리할 것이라고 채용설명회장에서 밝혔다.ING생명에서 사명을 바꾼 오렌지라이프가 공채 1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계리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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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과 부제목이 중요한 자기소개서
(캠퍼스 잡앤조이) 모든 일에서 ‘처음’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처음’은 자기소개서다. 오늘은 자소서의 ‘처음’이 갖는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우선, 소제목의 중요성이다. 간혹 “굳이 소제목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받는데, 그들에게 “인사 담당자의 입장이 돼보라”고 답한다. 수많은 취준생들이 경험한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고 그들이 쓰는 글이 엄청나게 매력적인 것도 아니다. 자소서의 소재도 비슷하고, 글도 비슷하단 얘기다. 이를 읽는 인사 담당자의 마음을 생각해보자. 수천 장의 비슷한 자소서를 보고 있을 인사 담당자들. 자소서에 제목마저 없다면 지원자가 핵심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모른다, 또 중언부언하는 글을 보고 나서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지?”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 순간 그 자소서는 ‘아웃’이다. 그나마 소제목이라도 있으면 글을 읽기 전에 예상은 해 볼 수 있다. 흔히들 취업 과정을 소개팅에 비유한다. 소개팅에 나갔을 때 외모가 ‘소제목’이다. 멀리서 “여깁니다!”라고 말하며 손을 들 때, 상대가 보는 당신의 모습이 바로 ‘소제목’이다. 하지만 소제목부터 기괴하게 쓴다면 그 역시도 감점 요인이다. 간혹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자 현학적이거나 파격적 어휘나 표현으로 시선을 끌 수도 있지만 이는 시선을 끌 뿐, 매력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자, 외모는 합격점을 받았다 치자. 하지만 외모만 내 스타일이라고 해서 소개팅에서 상대의 합격점을 받을 수는 없다. 자소서에서 목소리는 곧 소제목 뒤에 이어지는 ‘첫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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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를 꿈꾸는 예비 관광인들에게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윤소원 대학생 기자) 관광계열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호텔리어’. 학창시절부터 호텔리어의 꿈을 가진 후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공부하고 현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정(27) 씨를 만나 호텔리어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식음료팀에서 일하고 있는 3년 차 호텔리어다. 우리 호텔 식음료팀은 ‘모모 카페’, ‘모모 라운지’, ‘연회’ 등 3가지 업장을 로테이션하며 근무한다. 여러 가지 식음료 업장에 대해 배우고, 일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라운지 업무는 손님 응대 및 각종 음료 제조와 캐셔링 업무 등으로 이뤄진다. 또 연회장 세팅 및 전반적인 연회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한다. 지금은 ‘모모 카페’라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고객님들 응대와 캐셔링, 레스토랑 예약업무 및 홀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모모 카페 입구의 캐셔 데스크에서 주 업무를 보다 보니 고객들의 질문을 많이 받고, 타 부서와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다. 이 때문에 우리 부서의 전반적인 업무 정보나 프로모션 등 호텔의 모든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해서, 입사하고 나서도 한동안 외우고 공부해야 할 업무가 많았다.”-호텔리어의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중학교 때 처음 호텔리어의 꿈을 갖게 됐다. 성당에 함께 다니던 언니가 호텔리어가 꿈이라면서 관광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유니폼을 입고 공부하던 모습이 마냥 예뻐 보였다,(웃음) 그렇게 처음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됐는데, 당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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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입사예정자 축하식..."오랜 구직생활 벗을 수 있어 감사"
(산업부 공태윤 기자) 지난 24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25층 롯데인재개발원의 한 강의실. 강의실에 들어서자 우렁찬 박수소리가 들렸다. 강의실 앞 화이트 보드에는 ‘2018 하계 A그레이드 인턴 채용 예정자 프로그램’이란 글씨와 함께 ‘롯데백화점 인턴십 합격을 축하드립니다!’란 문구가 씌여 있었다. 롯데백화점 인사팀의 송지홍 매니저는 “롯데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입사예정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생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롯데백화점은 입사예정자들에게 합격증과 장미꽃·텀블러를 선물로 증정했다. 예비합격자 김강욱 씨는 “오랜 구직생활을 털어버리고 롯데인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희현씨는 “힘들고 어려웠던 8주 인턴생활이 떠올랐다”며 “힘들게 움켜잡은 기회인 만큼 더 열심히 일해서 롯데백화점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합격증을 받은 이들은 여름 8주 인턴십에 참가한 18명 가운데 12명(정규직 전환율 67%). 두명중 한명에게 주어지는 전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날은 롯데백화점 여름 인턴십을 통해 최종 입사가 확정된 이들을 롯데백화점 인사팀에서 축하를 해 주는 자리. 선배 멘토를 소개하고 입사 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은 두달간 일대일 멘토링, 백화점 입주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예정자들이 빠르게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올 연말까지 예비합격자들은 매주 한차례씩 출근해 롯데백화점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사브랜드(PB),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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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일상 홀로서기 위한 ′5개년 종합계획′ 발표
(김정민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서울시가 중증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총 800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 5개년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그동안 시행해 온 자립지원 정책을 일상생활, 이동, 주거, 경제활동, 문화‧여가생활 등에 있어 전방위적으로 확대‧강화해 완전한 홀로서기가 실현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우선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처음으로 신설한다. 공공도서관 사서 보조 300명, 장애인 인식개선 양성‧파견(장애극복 사례 등 경험 전달) 200명, 공공자전거 ‘따릉이’ 클린서비스(살균‧소독 등 세척) 300명 등 일자리 800개가 우선적으로 만들어진다. 또 현장중심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해 2022년까지 500명 규모로 구직 인력풀을 구축하고 맞춤형 일자리도 매칭할 계획이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보금자리 지원도 확대한다. 임대주택을 매년 1300가구씩 제공하여 2022년까지 6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현재 시각장애인 등 일부만 이용 가능한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내년부터 모든 장애유형으로 확대해 이동 편의를 강화한다.일상생활 지원도 강화된다. 먼저 활동지원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까지 최중증 독거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를 3배로 늘려 올 100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00명으로 늘린다. 출산‧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장애인을 위한 신생아 양육서비스를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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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 브랜드화' 퍼시스 본사 채용설명회 탐방기
(공태윤 산업부 기자 / 강보경 인턴)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영화관에서 많이 본 광고문구일게다. 바로 사무가구 전문기업 퍼시스의 광고카피다. 퍼시스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구직자들에게 본사를 공개했다. 퍼시스 본사는 가구회사답게 로비 부터 달랐다. 높게 뚫린 천장과 주렁주렁 메달린 종이조각들... 고정되어 있지만 금방이라도 바람에 흩날릴 듯한 역동성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국내 미술관에서도 전시를 한 바 있는 폴 콕세지(Paul Cocksedge)의 ‘A Gust Of Wind’이다. 퍼시스는 미술품을 공간의 일부로 만들었다. 작품 하나로 그들이 지향하는 ‘창의성’의 가치를 시각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로비 공간에 대해 퍼시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생활공간이자 오랫동안 머물고 싶고, 생각할 수 있는 퍼시스만의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로비 안쪽은 그레이톤과 우드톤이 어우러져 마치 카페를 연상케 했다. 직원들 소통의 창구가 된 로비의 풍경...퍼시스인들은 여기를 ‘생각의 정원’이라고 부르고 있다.로비는 신제품을 알리는 쇼룸으로도 활용된다. 전면 중앙의 작은 공간에는 퍼시스 그룹의 신규 런칭 브랜드인 ‘Alloso’의 소파가 전시되어 있었다.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방문한 관람객으로부터 ‘어느 나라 브랜드냐’는 질문을 수차례 받았다고 한다. Alloso의 제품은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구직자들에게 본사 공개한 퍼시스퍼시스 그룹의 본사 채용설명회가 지난19일 오금역 퍼시스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채용 설명회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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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이라면 꼭 가고 싶은 알짜 기업, 채용설명회에서 나온 면접 꿀TIP 총정리
(김예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서류 전형와 인적성 시험을 거쳐 면접 시즌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공채가 한창이다. 취준생들에게 인기 많은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현장에서 나온 ‘면접’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우리은행]Q 면접 진행 일정이 궁금하다. 면접은 1,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면접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면접은 11월 26일부터 30일로 예정돼있다. 추후 변경사항이 있을 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Q 1차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1차 면접은 안성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실무자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는 실무진 면접이다. 지원자들에 대한 사전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인성 면접, 발표면접, 그리고 전략 마케팅 면접으로 진행된다. 우선 인성 면접은 인성, 역량 및 직무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이며, 발표면접은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면접으로 논리와 자신감이 주 평가 요소다. 마지막으로 전략 마케팅 면접은 그룹 형태로 진행된다. 각 그룹이 세일즈 전략을 세워 경쟁적으로 상품을 마케팅 하는 면접으로 적극적인 참여 자세와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게 작용한다.Q 발표 면접은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주제가 무작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각 주제에 따라 상대적인 난이도 차이가 있을 텐데, 점수에 반영되나.각 질문에 있어서 난이도 격차를 최소화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조금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문제이며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다. 평가요소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어려워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무조건 나쁜 점수를 받는 건 아니다.Q 2차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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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면접기출 문제 살펴보니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지난 13일 인적성검사를 치른 LG그룹 하반기 공채채용이 최종 관문인 면접만을 앞두고 있다.LG그룹은 2014년 하반기부터 공인어학점수, 인턴, 어학연수 등 스펙을 보지 않는다. 대신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를 세심하게 평가한다. LG그룹의 면접은 1차 직무면접, 2차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계열사와 직무별로 각각 다른 형태의 면접이 진행된다.1차 직무면접은 지원자의 직무 관련 역량과 비즈니스 스킬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직무와 관련 없는 불필요한 스펙을 삭제한 대신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를 보다 자세히 평가하는 편이다. 면접 형식은 직군별로 다르다. 직무면접은 전공 지식을 직무와 실제로 얼마나 연관 지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2차 인성면접은 고객가치 창조‧인간존중‧정도경영이라는 LG Way와 기업 핵심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를 통해 지원자가 올바른 인성과 자세를 갖추었는지 확인한다. 인성면접은 3~5명의 지원자가 한팀이 되며, 약 60분간 진행한다. 지원자의 과거 경험에 대한 질문을 던져 회사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는 ‘인재상 적합도’, 지원자의 논리성과 설득력 등을 검증하는 ‘문제해결능력’, 자사에 대한 질문과 타산 지원 현황으로 판단하는 ‘자사 관심도’ 등이 주요 검증 항목이다. 물론 정도경영에 반하지 않는 준법정신을 가졌는지도 기본 체크 항목이다.직무면접은 조직 적합성과 연관된 질문들이 나온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자질, 가치관과 생활신조를 바탕으로 지원자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LG디스플레이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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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변호사시험 탈락자도 로스쿨 출신이면 환영"
(공태윤 산업부 기자) ‘로스쿨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로스쿨 졸업에정자’ KEB하나은행은 올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내면서 우대사항으로 ‘로스쿨 출신’을 명시했습니다. 보통 기업들의 채용공고 우대(가점)사항은 대부분이 ‘사법시험 합격자, 로스쿨 출신 변호사’입니다. 그래서, 혹시 잘못 공지를 한 것이 아닌가 싶어 KEB하나은행 인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인사팀장은 의외의 말을 했습니다. “10년전부터 도입된 로스쿨로 주요대학의 법학과가 사라지면서 법에 대한 지식이 있는 지원자가 귀하게 됐어요. 그렇다고 법무팀 지원업무자를 변호사로 채용하기에는 부담이 됐고요.” 인사팀장은 “은행내부에 법률 업무 수요가 넘쳐나는데, 주요 사안별로 은행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서 적절한 법률적 대응을 할 법학전공을 한 주니어 직원들이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고 말을 했습니다. 인사팀장은 지난 8일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홍보가 덜 된 때문인지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했다고 아쉬워 했습니다. 그는 “필요인력이 많아 지원자들의 역량이 된다면 다 뽑고 싶을 정도”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한두명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30명까지도 뽑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하더라도 필기시험(10월27일 시행)에서 어느정도 합격자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로스쿨출신들은 일반 대학생들처럼 취업을 위한 인·적성시험을 상대적으로 덜 했기 때문에 필기시험 통과가 만만찮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EB하나은행 측은 로스쿨 지원자가 필기시험을 통과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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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
(캠퍼스 잡앤조이) 채용의 최종 관문은 ‘면접 전형’이다. 여러 유형의 면접이 있고, 그것들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글에서는 ‘인성 면접’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공략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1분 자기소개다. 1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자기를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내 말투는 아주 조금 빠른 편인데, 400자에서 450자 정도로 대본을 짰을 때 50초 가량이 나온다. 이 정도 글자 수를 염두에 둔 채 대본을 만들면 1분 자기소개의 완성도가 올라간다. 여기서 잠깐. 1분 자기소개에 대해서 대본을 만들어야 하느냐 마냐로 사람들마다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뭐든지 극단은 좋지 않다. 대본을 써 두고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막상 실전에 가서 구체적 내용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해서 굳이 무리하면서 그 내용을 머릿속에서 끄집어 낼 필요는 없다. 말 그대로 우리가 준비한 자기소개 대본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100%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취업 준비에 확실한 정답이 없고,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우리가 뭔가 기댈 언덕이라도 두고 싶어서 마련한 ‘허상의 모범 답안’이다. 물론 인재상과 맞으면 좋다. 그런데 인재상에 억지로 맞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또한 인재상에 대해서 각 회사 사이트에 소상히 적어 두었기 때문에 그 세부 내용과 내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일례로 25일 마감하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모집 자기소개서 문항에서는 아예 대한항공의 인재상 중 하나인 Team player가 되기 위한 당신의 자질을 물어본다. 대한항공이 말하는 팀 플레이어란 ‘같이 일하는 동료의 의견을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