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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얼마집] 다산동 대단지 '부영e그린타운', 전용 84㎡ 연초대비 1억 '들썩'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남양주시 다산동 '부영e그린타운' 아파트가 올해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꾸준했던 곳이었지만, 다산신도시의 새 아파트들이 8억원을 호가하면서 매매수요가 몰리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영e그린타운 4,5차에서 전용 84㎡(19층) 주택형이 지난달 5억54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저층 매물을 제외하고는 5억5000만원 이상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 1월 4억4800만~4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억원이 오른 가격이다.대형 면적들도 줄줄이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1단지에서는 124㎡(옛 45평)이 6억4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고 2단지에서는 전용 84㎡가 5억2900만원, 124㎡가 5억8300만원에 각각 신고가를 형성했다. 3단지에서는 전용 124㎡가 5억7500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134㎡가 6억5000만원으로 최고가를 형성했다. 연초대비 5000만원 이상 매매가가 올랐다.부영e그린타운은 575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2000년 초반에 대부분 준공됐다. 1단지(1086가구), 2단지(1484가구), 3단지(1144가구), 4~5단지(2042가구) 등이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바로 끼고 있고 단지 내에 도농초, 금교초, 도농중 등 학교를 품고 있다. 이마트, 진로마트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도 단지 안팎으로 분포됐다. 인근에 정약용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지어진 단지로 동간거리나 주차공간 등이 여유로운 편이다. 다만 대형면적이 대부분이다보니 시세나 매매동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에 이 단지를 제외하고 동북쪽으로

    2020-04-23

  • [얼마집] '입주 2년' 헬리오시티…물량 폭탄에 전월세 약세

    올해 입주 2년차를 맞이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의 전월세 물량이 늘면서 값이 떨어지고 있다.21일 가락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전용 84㎡ 전셋값은 8억원대 중반~9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10억3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지만 최근 1억~2억원가량 가격이 내렸다.가락동 G공인중개사는 “두세 달 전엔 최소 9억원대 중반선에서 전세 계약이 이뤄졌는데 최근엔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호가가 떨어졌다”며 “융자가 없는 매물도 8억5000만원 전후 가격에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들어 헬리오시티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는 건 재계약 물량이 늘어나서다. 2018년 12월 입주해 2년 전세 만료를 앞둔 아파트 전세 물건이 쌓이는 중이다. 워낙 대규모 단지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월세도 떨어졌다. 작은 주택형인 전용 39㎡의 경우 올 초 보증금 5억원에 월 45만원에 세입자를 찾았다. 보증금이 5000만원일 때는 월 155만원에 월세 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달엔 동일한 보증금에 월세 116만원으로 계약이 체결됐다.이 단지를 주로 중개하는 T공인 대표는 “세입자들이 대규모 단지 준공이 이뤄져 상대적으로 전월세 가격이 낮은 강동구로 많이 이동했다”며 “강동구 입주 폭탄 여파가 헬리오시티까지 미쳤다”고 설명했다.옛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는 9500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단지다. 전용 39~150㎡로 주택형이 다양하다.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높아졌다. 9호선 석촌역과 석촌고분역이 가깝다. 석촌역에선 9호선 급행열차를 탈 수 있다. 단지 동쪽 4

    2020-04-21

  • [얼마집] 전매풀린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웃돈 1억에 매일매일 '신고가'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39번지 일대에서 계수 범박 재개발을 통해 공사중인 '부천 일루미스테이트'(3724가구)의 분양권에 억대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달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거래가 넘쳐나고 있다. 웃돈에 웃돈이 붙으면서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다운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일루미스테이트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6억6113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5억30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1억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전용 59㎡는 5억3773만원에, 74㎡는 5억5739만원에 각각 거래가를 기록하면서 분양가 대비 1억원 가량 올랐다. 지난해 9월 분양됐던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공급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인데다 비규제지역인 부천에서 공급됐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부천시 최다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1647가구를 모집한 1순위에서 1만6405명이 몰려 평균 9.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복청약 없이 4개 단지를 모집했음에도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 마감됐다. 현재 거래의 기준이 되는 시세는 부천 옥길지구의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이다. 일루미스테이트와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다 옥길지구 내에서 대장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2017년말 준공된 이 아파트는 전용 84㎡가 지난달 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나와 있는 매물들은 7억~7억6000만원에 분포되어 있다.일루미스테이트에 억대의 웃돈이 붙었음에도 차이가 난다. 때문에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적극적으로 분양권 거래를 알아보고 있다. 신고된 거래

    2020-04-21

  • [얼마집] 다시 오르는 광명 집값…철산래미안자이, 10억 육박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경기도 광명시 집값이 올해들어 반등하고 있다. 철산동 일대에 대장 아파트인 철산래미안자이의 집값이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철산래미안자이의 전용 84㎡(12층) 주택형이 지난 3일 9억6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2009년 준공돼 입주한지 10년이 넘었다. 하지만 2076가구의 대단지인데다 철산초등학교와 철산중학교를 품고 있다보니 주변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의 흐름은 광명시의 집값 흐름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광명시의 집값이 상승했던 2018년에는 강세를 보였다. 2018년초 6억원대였던 집값은 상승한 끝에 11월에 8억8000만원까지 올랐다.지난해에는 거래가 뜸해지고 가격이 7억~8억원대를 맴돌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 아파트값 변동률은 -2.85%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작년말 전고점을 회복하더니 매매가가 9억원을 넘었고, 급기야 10억원에 육박하는 집값까지 나오게 됐다. 4월6일 기준으로 광명 아파트값은 올해들어 5.13% 상승했다.무섭게 치솟다가 지난해 주춤했던 광명역세권 일대도 다시 집값이 오르고 있다. 현재 입주중인 '광명역 U플래닛데시앙'은 지난 2월 12억1935만원(전용 84㎡)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광명역세권 주변에서 거래된 매매가 중에서도 최고가다.매매가는 10억원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다. 광명역 써밋 플레이스, 광명역파크자이 등이 실거래가로 10억원을 넘긴 상태다. 나머지 단지들은 매물이 없을 뿐 시세는 10억원대라는 게 주변 공인중개사들의 얘기다. 광명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이 들어갔다는 얘기

    2020-04-14

  • [얼마집] 서동탄역파크자이 2차, 미분양에서 대장 아파트로 '껑충'

    경기도 화성시 능동 1283 일대에 조성된 '서동탄역파크자이 2차'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6년 6월 분양당시만 하더라도 '신동탄파크자이 2차'로 공급됐던 아파트였다. 2순위까지 청약을 받았고, 이후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선착순으로 분양을 마쳤던 단지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동탄역파크자이 2차는 전용 84㎡가 지난달 4억8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월만 해도 거래가가 3억6000만~3억8000만원이었지만, 2개월새 매매가가 1억원 뛰었다.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나와 있는 매물은 5억5000만~6억원 정도다. 이 단지의 분양가격은 3.3㎡당 992만원이었다. 기준층의 경우 3억3000만원대에 공급됐던 단지다. 2018년 9월 준공된 이 단지는 전용 84㎡로만 이뤄진 376가구다. 입주 이후 만 2년도 되지 않아,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단지는 구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한 게 특징이다. 인근 제5호 근린공원을 따라 동탄 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자체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앞서 준공된 1차 단지와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있다.1차 단지인 '서동탄역파크자이' 또한 이달들어 5억4000만원(18층)에 실거래됐다. 지난 2월에 5억원을 돌파했고, 5억4800만원을 신고가로 찍었다. 2018년 1월에 준공된 982가구의 아파트다.능동의 A공인중개사는 "서동탄역 주변에 개발호재들이 얘기되고 있고, 입주 2년이 넘어가면서 올라간 가격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신축 뿐만 아니라 구축 아파트들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성시와 오산시가 비규제지역인데다 매매가가 6억원

    2020-04-10

  • [얼마집] 시흥 배곧신도시 아파트, 5억은 기본·잇따라 6억 돌파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조성된 배곧신도시에서 매매가가 5억원을 돌파하는 아파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부 대장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6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주변 아파트들도 속속 5억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기존의 개발계획에 배곧대교(가칭) 개발소식이 더해졌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드물게 6억원 이하의 새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인 탓이다. 아파트마다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거래량도 올해들어 급격히 증가했다.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정왕동 배곧한신더휴(전용 84㎡)는 지난달 5억9800만원(28층)에 거래됐다. 지난 2월에 거래가가 6억원을 찍은데 이어 3월에도 6억원 가까운 매매가가 형성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만 하더라도 3억4000만~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만에 2억5000만원 가량이 상승한 셈이다. 다만 층이나 향에 따라 조망에 차이가 나다보니 매매가의 편차는 다소 있는 편이다. 배곧신도시는 배곧초·중학교 부근의 아파트들이 시세를 이끌고 있다. 배곧SK뷰 또한 지난 2월 거래가가 6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달에는 5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호반베르디움 센트럴파크나 호반베르디움 더프라임, 호반베르디움센트로하임 등 호반3형제들도 올해초부터 5억원을 모두 넘겨 거래되고 있다.최근에는 중심가와 다소 거리가 있다고 여겨졌던 한라비발디캠퍼스 단지들과 중흥S-클래스까지 매매가가 5억원대를 굳히는 모양새다. 한라비발디캠퍼스는 지난 2월 37층이 6억원에 거래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4층임에도 5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2차 단지는 지난달 5억4200만원에 거래됐다. 3차 또한 지난 2월까지는 4억원대에 거래됐지만, 3월들어 5억2000만원에 매

    2020-04-07

  • [얼마집] "한달 새 2억 뛰어"…세종 '새뜸마을11단지' 중형 10억 돌파

    세종시 새롬동의 ‘세종더샵힐스테이트 새뜸마을 11단지’가 중형 면적 기준으로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어섰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더샵힐스테이트 새뜸마을 11단지 전용면적 98㎡이 지난달 10억5500만원(8층)에 거래됐다. 동일한 면적대 같은 층 매물이 올 초 8억6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한달여 만에 매매가가 2억여원 뛰었다.같은 주택형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매달 1억~2억원씩 오르는 셈이다. 최근 나와있는 매물들의 호가는 최대 12억원까지 올라와 있다. 이 단지는 세종시 안에서도 가장 선호도 높은 2생활권 내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2017년 3월 입주했으며 최고 29층, 10개동, 44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건설사인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협업한 컨소시엄 단지다.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세종시 핵심 교통수단인 BRT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세종시를 한 바퀴 순환하는 구간인 한누리대로와도 가깝다. 대규모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예정된 세종시의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이 주변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다. 인근 새롬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인근 H공인 관계자는 “새로 매물이 나올 때 마다 호가가 올라가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매수 결정을 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최근 세종시 전역에 걸쳐 아파트 값이 뛰는 분위기다. 그동안 인근 대전 집값이 크게 오를 동안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던데다, 당분간 공급이 없을 전망에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해 입주 물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이다. 세종시 입주 물량은 2015년 1만7381가구로 정점을 찍는 등 매년 1만가구

    2020-03-31

  • [얼마집]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미분양 오명 씻고 6억5000만원 '신고가'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대에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가 대장 아파트로 떠올랐다. 미분양으로 장기간 판매됐던 아파트지만, 입주 3년차 만에 분양가의 두배로 시세가 뛰었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 84㎡가 지난 11일 6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올해들어 거래가가 6억원을 넘어서더니, 이제는 6억5000만원까지 돌파하게 됐다.총 1956가구의 대단지인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가 1848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공급당시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0만원이었다. 미분양이 다소 발생하면서 84㎡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잔여가구를 판매했다.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4월 중반대에서 거래되던 아파트는 작년 10월 실거래가가 5억원을 돌파하더니, 3개월 만인 지난 1월에 6억원을 넘겼다. 2월에는 거래량이 늘어나더니 이달에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5개월 만에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운정신도시는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분위기가 달랐다.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 하락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오던 곳이었다. 주민들의 시위와 항의가 있었지만, 어느새 단기간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 됐다.주변 공인중개사들은 30~40대의 젊은층들이 찾는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파주시에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들어 급격히 늘어났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파주시에서 매매거래된 아파트는 3288건으로 월평균 274건이었다.  하지만 올해들어 1월에는 378건, 2월에는 60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파주시의 미분양 아파트 또한 10가구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운정신도시

    2020-03-25

  • [얼마집] 4000가구 입주하는 고덕 아르테온, 입주 폭탄 대신 '전세난'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르테온’(4066가구)의 전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면 전셋값이 떨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24일 고덕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 전용 84㎡ 전셋값은 5억원대 중반~6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5억원대 전후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지만 최근 2000만~5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고덕동 A공인중개사는 “두세달 전엔 5억원 정도면 전세 계약이 이뤄졌는데 최근엔 집주인들이 최소 5억2000만~5억3000만원가량 가격에 전세를 놓으려고 한다”면서도 “융자가 있는 매물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작은 주택형인 전용 59㎡의 경우 세대수(101가구)가 적어 더 가파르게 전셋값이 뛰는 추세다. 올 초 가격은 4억~4억4500만원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4억7000만~5억원대 선에서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전셋값이 오르는 가장 큰 요인은 마땅한 집이 없어서다.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보통 수백가구의 전세물량이 쏟아진다. 전세가는 낮아지고 주변의 전셋값까지 끌어내린다. 때문에 '입주 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아르테온의 상황은 다르다.집주인들이 직접 거주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나온 전세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발빠른 세입자들만이 일찌감치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단기 임대 조건이나 선순위 융자 등의 급전세 물건을 먼저 계약했을 뿐이다.정부의 잇단 규제와 전세대출 압박 등으로 서울지역 새 아파트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임대등록주택의 혜택이 줄어든 탓도 크다. 과거엔 조정대상지역 내 1가구 1주택은

    2020-03-24

  • [얼마집] 더샵 동천 이스트포레, 신규 BI 달고 이달부터 입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준공된 '더샵 동천 이스트포레'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98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2016년 분양됐던 단지다. 분양 당시에는 미분양 가구도 있었지만, 이제는 분양가 대비 웃돈이 수억원 붙었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샵 동천 이스트포레의 분양권은 지난달 전용 103㎡가 9억965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108㎡는 11억1946만원에 매매되는 등 중형은 10억원을 넘어섰다. 전용 84㎡는 지난 1월 분양권이 8억8105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3억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현재 84㎡의 거래는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들은 10억원 안팎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만약 이 단지가 10억원 이상으로 거래가 성사되면, 수지구에서의 새 아파트들은 모두 10억 클럽에 들어갈 전망이다. 수지구에서 10억원이 넘게 거래된 아파트는 '동천자이2차'를 비롯해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e편한세상 수지' 등이다.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군'이다. 단지 바로 옆에 수지고가 있고 풍덕초, 수지중, 손곡중 등이 부근에 있다.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여기에 기부채납으로 청소년수련관이 예정됐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국공립으로 연내 개원될 것으로 보인다.더샵 동천 이스트포레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변경한 신규 BI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에 리뉴얼했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이 단지는 입주민들의 동의절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