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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비결은

    (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7월 6일 오후 6시. 이른바 ‘불금’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 앞 광장이 취업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등포구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에는 취업 초시생 외에도 이직을 꿈꾸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영등포는 구민의 약 30%가 만 15~34세 이하로, 청년 층의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구는 최근 청년일자...

    2018-07-16

  • 롯데, 1년 6개월 만에 남성육아휴직 2천명 넘어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롯데는 지난해 1월,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이후 남성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올해 6월말까지 2,000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남성육아휴직을 최소 1개월 이상 사용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는 등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900명으로 파악됐...

    2018-07-15

  • '유리천장'을 뚫은 박수경 듀오정보 대표

    (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박수경 대표는 ‘유리천장’을 뚫은 여성 CEO로 손꼽힌다. 2000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 당시 180명 동기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그는 입사 6년 만에 최연소 여성 임원으로 파격 발탁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첫 여성 임원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도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4년에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대표이사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박수경 대표는 취임 후 소비자중심경영을 강조했고,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인증(Consumer Centered Management:소비자 중심 경영)을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 강사 생활을 꽤 오래한 것 같다. “10년 이상 했다. 처음에는 지방대부터 돌아다니며 강의를 했다. 겨우 25살이었으니 수업에 들어가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들도 있었다. 어려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옷이나 헤어스타일도 나이 들어 보이게 연출하기도 했다. 점점 경력이 쌓이니 나중에는 서울에서 강의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에서 교수가 되는 것은 어려웠다. 당시에는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딴 사람을 우대했기 때문이다. 지방대 교수를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지도 교수님이 아모레퍼시픽 입사를 추천했다. 회사에서 소비자학 전공자를 찾고 있어 나를 추천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여성인재특별채용을 만들었던 때였다.” - 어떤 부서에서 근무했나.“마케팅 부서에 미용연구소를 만들면서 미용연구팀이 꾸려졌다. 말 그대로 화장품, 미용에 대해 연구하는 팀이었다. 처음으로 소비자 트렌드 연구도 시작했다. 소비자학 전공자를 찾은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 조금 늦은 나이

    2018-07-13

  • 토론면접에서 상대방을 이기는 기술

    (김영종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토론 면접에서 지원자들에게 상대편은 무조건 공격 대상이다. 상대편이 쩔쩔매야 이겼다고 생각한다. 잘못됐다. 토론은 회사의 미팅이다. 미팅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있을까. 오직 회의 안건에 대한 결론만 존재한다. 하지만, 승부는...

    2018-07-12

  • `브랜드 앰버서더`의 길을 걷는다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제가 원래 고민은 짧게 하고, 한 번 결정하면 뒤도 안돌아보는 성격이거든요. 제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누구나 후회는 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배우는 게 있으니까요.”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의 마케팅 담당인 박세미(33) 씨의 인생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다. 대학 때 음악을 전공한 그녀는 현재 전공과는 무관한 위스키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음악이 아닌 마케팅을 선택한 박 씨에게 직업에 관한 물음은 늘 꼬리표처럼 따라 다닌다. “면접에선 늘 ‘왜 음악을 계속 하지 않고 마케팅을 선택했냐’는 질문이 따라와요. 그러면 전 음악과 마케팅 그리고 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있다고 답하죠.(웃음)”남자들의 첫사랑 글렌피딕의 꽃 ‘앰버서더(Ambassador)’ 2012년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세미 씨는 광고대행사, 수입 주류 브랜드를 거쳐 지난해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의 마케팅 담당으로 이직했다. 위스키 브랜드를 담당한 지 고작 1년 밖에 안됐지만 박 씨의 업무스킬은 업계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일을 찾아다니는 그녀를 보면 자칫 워커홀릭(workaholic)이 아닐까 싶지만 사실 박 씨는 욜로(YOLO)에 가깝다. “별명이 ‘욜로 팍’이에요.(웃음) 제 업무가 마케팅 기획이라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소위 핫한 장소도 많이 가는 편이거든요. 주변에선 그런 저를 부러워하죠. 사실 일하면서 사심을 채우는 것도 없진 않아요.(웃음)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 기대돼죠.” 일반적으로 남성이 주류인 위스키 브랜드 앰버

    2018-07-12

  • (김기만의 청년 창업 이야기 ②) 문래동 철공단지에 꽃피운 삼겹살

    (김기만 중소기업부 기자) 모두가 망한다고 말했다. “장사의 신이 와도 망한다"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박경준 아이언랩 대표가 2011년 쇳소리가 가득한 서울 문래동 철공단지에 고깃집을 열 때 주변 반응이었다. 박 대표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기에 입소문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울 시내에 있다면 누구든지 찾아올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아이언랩은 삼겹살 프랜차이즈인 &l...

    2018-07-09

  • 11년차 국가대표 보디빌더 김성환 선수

    (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강성근 대학생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서 수많은 남성들이 몸만들기에 혈안이 돼 있다. 하지만 탄탄하고 멋진 근육질의 몸매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365일 운동과 다이어트로 살아가는 보디빌더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과 공복의 허기짐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11년차 국가대표 보디빌더 김성환 선수를 만나 보디빌더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자기소개를 해 달라...

    2018-07-09

  •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아프리카TV '프릭엔'

    (홍효진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국내 1인 미디어의 원조 격인 아프리카TV는 2017년 11월, 자회사 ‘프릭엔’을 출범시켰다. 프릭은 교육‧시사‧뷰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방송을 진행하며 전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방송과는 달리 교육‧재테크‧취업 등 전문 분야의 ‘진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프릭에서 주목할 만한 방송 콘텐츠는 뭐가 있을까....

    2018-07-05

  • (김기만의 청년 창업 이야기 ①) 컨테이너 박스에서 키운 간절함

    (김기만 중소기업부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2016년 기준)은 27.5%에 불과하다. 창업을 하면 10명 중 7명은 망한다. 20~30대 청년들이 창업하고 5년 이상 살아남을 확률은 이보다 더 떨어진다. 그럼에도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여전히 많다. 중소기업부 기자로서 취재를 하다보면 벤처·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겁없는 청년들을 자주 만난다. 그들은 모두 “젊기 때문에 실패해도 잃은 게 없다&rdq...

    2018-07-05

  • 서울시, 강서구 등 8개 지자체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운영

    (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인건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적으로 강서구, 성북구 등 8개 자치구 17개 세부사업이 선정됐다...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