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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조일훈 편집국장이 발행하는

    오늘의 뉴스

  • [3월12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워런 버핏이 국내 증시에 투자했다면? 와우! 外

    워런 버핏이 국내 증시에 투자했다면? 와우!수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우리 경제의 버틱목 역할을 하는게 수출인데 말입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 12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공공기관 노조 “일자리안정자금 업무 거부 검토” <3면 톱>‘일자리 안정자금’을 아시지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분을 보전하는 세금말입니다. 작년에 처음 도입됐지요. 이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인력 지원 없이 무리한 실적 채우기에 나서자 보이콧을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업무를 맡은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노동조합은 11일 공동 성명서에서 “관련 인력이 전혀 지원되지 않아 본연의 업무가 훼손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2조9737억원을 편성했지만, 4600억원가량은 쓰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2조8188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이 돈을 무리하게 나눠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사뭇 심각합니다.2. 워런 버핏의 국내 증시 투자수익률은? 연 19.8%! <4면 톱>‘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국내 증시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미국에서 거둔 만큼의 수익을 얻었을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버핏의 벅셔 해서웨이는 1964년부터 작년까지 연환산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엄청 납니다. 버핏의 투자원칙을 바탕으로 국내증시에 투자했을 경우의 수익률을 키움증권이 산출했습니다. 결과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644%(연평균 19.81%)의 수익률을 냈을 것으

    2019-03-11

  • [3월11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중소 프랜차이즈 대표의 하소연 外

    중소 프랜차이즈 대표의 하소연미세먼지가 주춤해진 틈새를 뚫고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습니다. 경제 주체들에게도 봄이 왔으면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 11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1. 현대차, 외부 자금으로 GBC 짓는다 <5면 톱>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두고 내심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부와 서울시에서는 가능한한 빨리 착공하기를 바랍니다. 여간 부담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5조원가량(기부금 포함)이 들어가는 공사를 덜컥 시작하기엔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 외국인 주주들이 반대할 것도 뻔합니다. 그래서 묘안을 찾았습니다. 외부 투자를 유치해 건물을 짓겠다는 겁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 글로벌 투자펀드, 국내 기업 등 국내외 투자자를 비공식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능한한 많은 자금을 유치해 건물을 짓고, 자체자금은 기술개발에 쓰겠다는 구상입니다.2. 중소 프랜차이즈 대표의 하소연 “다 죽게 생겼다” <1면 사이드 아래에서 2면 톱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가맹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연 매출 5000만원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은 정보를 공개하라는게 핵심입니다. 구체적으론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물품의 마진인 차액가맹금,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가격의 상한선·하한선, 관련 상품·용역 등입니다. 이를 적은 정보공개서를 다음달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대해 중소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펄쩍 뛰고 있습니다. 중소 프랜차이즈들의 원가가 고스란히 드러나 자신들이 설 땅이 없을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이

    2019-03-10

  • [3월8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더 큰 미세먼지 재앙이 온다는데... 外

    더 큰 미세먼지 재앙이 온다는데...미세먼지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그래도 놀란 가슴은 쉽게 진정되지 않습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 8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1. 중국발(發) 더 큰 미세먼지 재앙이 온다 <3면 톱>미세먼지가 주춤해졌습니다. “이민을 갈 능력이 없어 미안하다”는 말이 나돌 정도의 숨막히는 미세먼지 였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상당기간은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이 원자력발전소 259기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추가로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소는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국 동부 지역에 집중 건설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현재 993GW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신규 석탄발전소를 완공하면 전체 설비 용량이 1252GW로 지금보다 25% 증가합니다. 여기서 내뿜는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몰려온다면....? 아,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대책이 필요합니다.2. 베이징현대, 매출 2년새 반토막 <5면 톱>현대자동차가 베이징1공장 가동을 다음달 중단할 예정이라는 소식, 어제 전해 드렸습니다. 사드 보복 등으로 차가 안팔리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어려운 지가 숫자로 나왔습니다.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 지난해 매출은 11조437억원으로 전년(12조1491억원)보다 9.1% 줄었습니다. 2년 전인 2016년(20조1287억원)에 비해선 반토막났습니다. 2016년 1조1719억원에 달한 순이익도 지난해 1232억원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힘들어할만도 합니다. 베이징1공장 가동을 멈추기로하자 협력업체들이 큰 일 났습니다. 다른 공장으로 납품처를 바꾼다고 하지만 생

    2019-03-07

  • [3월6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숨막힌 한국, 북풍아 불어라! 外

    숨막힌 한국, 북풍아 불어라!숨막히는 하루였습니다. 생활패턴마저 변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지배하는 한국입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6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1. 1인당 소득 3만달러 시대....체감 소득은 뒷걸음질? <4면 톱>드디어 1인당 국민소득(GNI) 3만달러시대가 열렸습니다. 2006년 2만달러 벽을 돌파한 지 12년 만입니다. 작년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약 3449만원).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늘었습니다. 6.25전쟁 마지막 해였던 1953년 1인당 GNI가 67달러였던 걸 감안하면 말 그대로 비약적인 발전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3만달러 돌파를 체감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달라진 게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세금과 각종 공과금이 늘어나면서 가처분소득은 절반도 안됩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 무엇이 문제인지를 짚었습니다. 2. 경제활동마저 바꾸고 있는 초미세먼지 <3면 톱>앞이 안보입니다. 온통 뿌옇습니다. 목은 따갑습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입니다. 제주 강원 등 청정지역까지 미세먼지에 시달렸습니다.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제활동 패턴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안과 등 일선 병원은 환자로 넘쳐났습니다. 야외공원이나 재래시장은 썰렁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힘든 자영업자들은 또한번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속수무책입니다. 그저 ‘북풍’이 불어오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미세먼지에 갇힌 한국, 경제계 파장을 짚었습니다.3. 중국은 올해 6%대 성장을 이뤄낼까? <10면 톱> <11면 톱>중국은 올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0∼6.5%로 제시했습니다. 작년(6.6%)에 비하면 0.6%포인트 낮습니다. 미

    2019-03-05

  • [3월5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무디스, 우리 경제 성장률 2.1%로 하향 조정 外

    무디스, 우리 경제 성장률 2.1%로 하향 조정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앞도 안 보이고 답답합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5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무디스 “올 한국 2.1% 성장에 그칠 듯” <5면 톱>경제가 안좋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부 말고는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해외에서는 더욱 안좋게 보는 것 같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5%에서 2.2%로 낮췄습니다. 무디스는 “중국으로부터의 중간제품 수요 둔화, 특히 반도체에 대한 수요 침체는 수출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고용‧성장 부진은 최저임금 인상 탓이 크다"며 "중소기업이 임금 인상을 경쟁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의 전망이 빗나가기를 바랍니다. 간절히!2.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분쟁으로 번진 정부의 수수료 정책 <3면 톱>참 엉뚱합니다. 정부의 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이 대형가맹점과 카드사간 싸움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반강제적으로’ 인하한 카드사들은 이달부터 대형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올렸습니다. 보상받겠다는 거죠. 여기엔 정부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대형 가맹점이 발끈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카드 수수료를 인상한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 하나 등 5개 카드사에 대해 4일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현대차는 “납득할 만한 근거 없이 카드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발끈했습니다. 자신들도 어려운 마당에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올려줄

    2019-03-04

  • [3월4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정부, 경제활력 대책 매달 발표 外

    정부, 경제활력 대책 매달 발표봄이 오긴 왔습니다만, 미세먼지를 타고 온 것 같습니다. 개각이 예고된 한 주를 시작하는 3월4일(월)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1. 경제활력 대책 매달 발표한다 <4면 톱>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4개업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책을 3,4,5월에 시리즈로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에서입니다. ”올 들어 수출이 굉장히 어려운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병태 KAIST 교수와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 등이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으나,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전해 드립니다.2. LG, 수처리 자회사도 판다 <1면 왼쪽 톱>LG그룹의 계열사 정리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수처리 및 환경시설 시공회사인 하이엔텍과 엘지히타치워터솔루션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LG전자가 보유한 하이엔텍 지분 100%와 엘지히타치워터솔루션 지분 51%입니다. 매각금액은 5000억원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두 회사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LG는 사익 편취에 대해 논란이 될만한 기업을 미리 처분한다는 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 보도합니다.3. 한·미 연합군사훈련 안한다 <5면 톱>한·미 국방당국이 올해부터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훈련(FE)이란 이름의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019-03-03

  • [2월28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여성 1명이 아이 1명도 낳지 않는 나라 外

    여성 1명이 아이 1명도 낳지 않는 나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찬을 가졌습니다. 28일 회담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신문 2월 28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 1. 2차 미·북 정상회담 결과는? <3면 톱> <5면 톱>2차 미‧북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만찬을 가졌습니다. 본격 회담은 28일 진행됩니다. 이를 앞두고 열린 만찬 분위기는 사뭇 우호적이었다고 합니다. 뭔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은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베트남처럼 빨리 번영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북한의 ‘판정승’을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이 실질적으로 얻는 것은 별로 없으면서도 일부 제재완화 등 선물을 안길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28일 결과를 지켜 봐야할 듯 합니다.관련 기사 : 核담판의 날 밝았는데…美·北, 기본 4개항에만 잠정합의2. 합계출산율 0.98명...대한민국이 줄어든다 <2면 톱>우려하던 것이 현실화됐습니다. 인구말입니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1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여성 1명이 아이 1명도 낳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현재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입니다. 남자를 감안한 겁니다. 그런데 작년 출산율은 0.98명. 인구감소가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1.68명. 1

    2019-02-27

  • [2월27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정의선, 현대차와 모비스 대표이사 된다 外

    정의선, 현대차와 모비스 대표이사 된다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만찬을 시작으로 핵담판에 나섭니다. 결과가 주목되는 2월 27일자(수)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1. 정의선, 현대차와 모비스 대표이사 된다 <5면 톱>현대차그룹이 ‘정의선 체제’를 공고히 합니다. 주력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을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현대모비스 역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현대차는 정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추진하는 목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2. 고가 1주택자에 대한 과세강화 나선 정부 <8면 톱>이번엔 ‘똘똘한 한 채’가 타킷입니다. 고가 1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주장을 내놓은 곳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입니다. 특위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등을 이끌었습니다. 특위는 올해 정부의 세법 개정과 중장기 조세·예산 정책 수립에 반영시킬 ‘재정개혁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는데요. 공평과세를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축소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담았습니다. 연간 공제율 증가폭을 축소하거나 공제한도를

    2019-02-27

  • [2월26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수소전지 발전시장도 외국산 독차지? 外

    한국경제신문 2월 26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수소전지 발전시장도 외국산 독차지? <3면 톱>수소경제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수소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산업이 두 축입니다. 수소발전을 위해선 기초기술 확보가 시급합니다. 하지만 투자는 부족하기 짝이 없습니다. 적어도 수소발전 분야는 경쟁력이 외국업체보다 한참이나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수소발전시장이 기술력에서 앞선 외국산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태양광·풍력 확대 정책이 결과적으로 외국산 장비만 좋은 일을 시켜준 것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죠.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충북 진천(80㎿ 규모)과 보은(100㎿ 규모)의 수소발전사업에 발전설비를 납품할 것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기업은 미국 에너지업체 블룸에너지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건지 살펴봤습니다.2. 교보생명 주인 결국 바뀌나? <2면 톱>교보생명 경영권 향배가 관심입니다.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이 지난해 10월 말 행사한 ‘풋옵션’에 대해 신창재 회장이 명확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주장만 해오던 양 측이 조만간 만나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신 회장(특수관계인 포함 36.91%)과 FI들(29.34%)이 보유한 지분 약 66%를 금융지주회사 등에 공동매각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올려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I들은 최악의 경우 중재를 거쳐 신 회장의 지분을 압류, 제3자에 되파는 시나리오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보생명의 주인이 바뀌는 걸까요? 시나리오별로 알아봤습니다.3. 페이로도 외상거래 가능하다 <4면 톱>하반기부터 카카오페

    2019-02-25

  • [2월25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3월이 두려운 기업들 外

    3월이 두려운 기업들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정말 봄이 오나 봅니다. 한국경제신문 2월 25일자(월) ‘오늘의 뉴스’입니다.1. 기업들, 3월이 두렵다 <3면 톱>곧 3월입니다.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기업들은 3월이 두렵습니다. 기업 활동을 제약할 여러 가지 변수가 한꺼번에 표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춘투(春鬪)’와 맞닥뜨려야 합니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등에 반발한 민주노총은 내달 6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저지투쟁에 나섭니다. 국회도 공포의 대입니다.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기주총도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와 헤지펀드들이 잇따라 ‘경영 간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인상 및 산업용 심야 전기요금 인상 등도 3월 결정됩니다. 기업들에겐 불안하기 짝이 없는 3월이 오고 있습니다.2. 가속화되는 원전 핵심 인력 이탈 <11면 톱>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여파가 갈수록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전 핵심 인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할 일이 없어지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에서 작년 자발적으로 퇴직한 원전 분야 임직원은 1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년퇴직이나 해임 등을 제외한 겁니다. 세 기업의 자발적 퇴직자는 2015년 77명, 2016년 93명에 그쳤으나 탈원전 정책이 시작된 2017년 120명으로 급증했고 작년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민간 원전기업인 두산중공업에서 150명가량이 이탈했습니다. 이들은 외국의 경쟁사로 이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