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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조지 소르스, 김상조, 방시혁… 外
조지 소르스, 김상조, 방시혁…1. 조지 소로스 -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경고하다이탈리아에서 발생한 혼란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이탈리아 금융시장 혼란은 유럽 시장을 흔든 뒤 뉴욕증시로 옮겨갔습니다. 30일엔 한국 등 아시아 증시로 옮겨 왔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96% 내린 것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는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다”며 “우리는 또다른 큰 금융위기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신흥국 자금이탈과 겹쳐 갈수록 커지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2. 김상조 - 경제민주화 사령탑에 등극하다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경제민주화 태스크포스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이 그렇게 신뢰한다는 김상조 위원장이 명실공히 사령탑이 된 셈인데요. 그를 부랴부랴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경영권 위협에 과다 노출된게 아니다”며 “포이즌필 도입 등은 시기상조”라고 일축했습니다. ‘재벌 보안관’ 답습니다. 그로부터 대기업과 경제민주화 정책, 공정거래법 개정방향 등에 대해 들었습니다. 3. 방시혁 -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빌보드 핫100(싱글차트)서 한국 그룹으로는 첫 10위에 진입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방탄소년단이 속한 회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직 상장도 안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900억원. 올해는 1500억원으로 껑충 뛸 전망이라고 합니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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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대통령이 주재한 끝장 경제토론 결과 外
대통령이 주재한 끝장 경제토론, 결과는?안녕하세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준비가 착착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5월도 막바지입니다. 5월30일(수) 전해 드리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1. 기업 10곳중 9곳 “근로시간 줄더라도 일자리 안 늘린다”7월부터 근로시간이 주당 52시간으로 단축됩니다. 하지만 국내기업 10곳중 9곳은 근로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일자리를 늘리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직원들의 실질 임금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고요. 이중 70%는 줄어드는 직원들의 임금을 보전해 주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한국경제신문이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2. 대통령이 주도한 끝장 경제토론, 결과는?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가계소득동향 긴급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실무진 배석 없이 이뤄진 회의에서 어떤 토론이 이뤄졌을까요? 과연 우리 경제의 문제를 확실히 짚었을까요? 소득주도성장 기조를 바꾸는 얘기도 나왔을까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3. ‘ASK 2018’에서 기조 연설한 피용 전 프랑스 총리4차 산업혁명바람이 거센데요. 대체투자 영역에서도 이 바람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프랑수아 피용 전 프랑스 총리(티케하우캐피털 파트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은 기존 질서와 전통을 급격하게 변화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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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소득주도 성장기조 바뀌나 外
안녕하세요. 일주일 시작, 잘 하셨는지요? 어느새 화요일입니다. 5월29일자(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1. 갈수록 벌어지는 한국과 일본의 청년실업률, 왜? 0% vs 23%. 일본과 한국의 청년 체감실업률입니다. 일본 기업들은 인재를 구하지 못해 대학 3학년 학생까지 미리미리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정반대죠. 4월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4%였습니다. 일류대학을 나와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일본은 어떻게 일자리가 넘쳐나는 나라로 탈바꿈 했는지, 한국의 일자리 정책은 일본과 도대체 뭐가 다른지, 하나하나 짚어 봤습니다.2. 소득주도 성장기조 바뀌나?지난주 경기논쟁이 뜨거웠습니다. 거시지표는 괜찮은데,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일자리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없어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28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제대로 가는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29일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정부의 정책기조가 변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득주도성장에 어떤 변화가 올 지 짚어봤습니다.3. 지방선거 후 소폭 개각한다는데...대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와대와 개각에 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후 적은 규모의 개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총리의 얘기입니다. 과연 누가 교체대상에 올랐을까요? 경제팀은 온전히 가는 걸까요? 외교안보팀은 어떻게 될까요? 개각을 내다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홍종학 중소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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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소득주도성장, 바꿔야 한다“는 전직 경제장관들 外
“소득주도성장, 바꿔야 한다“는 전직 경제장관들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헷갈릴 정도인데요. 5월28일(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1. 전직 경제장관 10명중 9명 “소득주도성장, 바꿔야 한다”전직 경제부처 장관을 지낸 10명에게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장관을 지낸 사람이 5명,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장관을 지낸 사람이 5명이었습니다. 이중 9명이 “이제 바꿔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보수와 진보에 상관없이 소득주도 성장을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현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전직 경제장관들의 혜안을 들었습니다. 2. 헤르메스도 국내 주식 1조4000억원어치 보유 엘리엇 하면 이제 가슴이 덜컹 합니다. 또 어느 기업을 뒤흔들까 하는 우려 때문인데요. 국내에 들어와 있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엘리엇 말고도 많습니다. 2004년 삼성물산과 경영권 분쟁을 벌었던 영국계 헤지펀드 운용사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도 국내 간판기업 지분 1조400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리엇에 놀란 가슴 헤르메스 보고 놀라야 하는 걸까요? ‘헤지펀드 포비아’를 짚었습니다. 3. 트럼프에 놀라 판문점서 문 대통령 만난 김정은26일 오후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아무도 몰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취소를 알린 다음날인 25일 저녁 북한의 요청으로 정상회담이 성사됐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그만큼 다급했다는 얘기인데요. 어떻게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정말 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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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최저임금의 배신...저소득층 소득만 줄었다 外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한 주를 정리하는 금요일 아침에 전해 드리는 5월25일자(금)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1. 소득주도성장의 역설...저소득층 소득만 줄고 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가계동향 소득부문 조사’의 내용이 사뭇 충격적입니다. 1분기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격차 역시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경제정책인 ‘소득주도 성장론’이 오히려 분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근로자가 실직하거나 근로시간이 줄며 소득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는데요. 소득주도 성장의 역설, 어찌된 것인지 짚었습니다. 2. 델파이가 한국 자동차 부품사를 6000억원에 인수한 이유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미국 델파이가 한국의 자동차 부품사인 KUM을 6000억에 인수키로 했습니다. 2015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한지 3년만인데요. 뭐니뭐니해도 국내 차 부품사들의 제품경쟁력이 여전히 중국보다 우위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와중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에 연간 65만대 가량을 수출하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어떤 타격을 줄지 분석했습니다.3. 한국 기자들의 우여곡절 풍계리 입성기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하기 위해 뉴스1과 MBC 기자들이 원산을 거쳐 풍계리에 들어갔습니다. 핵실험장인만큼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가 상당했다고 하네요. 향후 수년 간 자녀 계획이 없는 기자들만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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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노총 2중대’ 된 경총 미스테리 外
비 갠 뒤 청명한 날씨가 새롭습니다. 시간은 사람에 따라 빨리 가기도, 느리게 가기도 합니다만, 뉴스는 쏟아집니다. 5월24일자(목)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1. CB 물량공세에 비상걸린 개미투자자사모 전환사채(CB)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발행된 CB 규모는 2조2842억원. 지난해 동기(1조1661억원)보다 95.88% 늘었습니다. CB발행이 늘고 있는 것은 큰 손 투자자들의 수요급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물량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가 하락은 불 보듯 뻔한 일. 소액투자자들은 ‘물량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세히 알아봤습니다.2. ‘노총 2중대’ 된 경총의 이상한 행보 경영자총연합회(경총)는 노총을 상대하는 사용자 단체입니다. 그런데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둘러싸고 경총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가세, ‘노총 2중대’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경총이 김영배 전 상임부회장을 무리하게 경질하고 송영중 전 노동부 국장을 신임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알겠다는 쑥덕거림도 퍼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건지, 내막을 들여다봤습니다.3. 최저임금 속도조절 시사한 경제부총리최저임금을 둘러싸고 말이 많은데요.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동연 부총리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때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시장 및 사업주의 수용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에 대해선 “신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부총리가 이제야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한 건지, 아니면 &l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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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민노총에 일갈한 민노총 출신 홍영표 外
안녕하세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휴일이었던 만큼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5월23일(수)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1. “우리 사회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만 있는 게 아니다”21일 밤 국회 환노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어 회의장을 찾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전 환노위원장)가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복도에서 설전을 벌였답니다. “양대 노총과 경총까지 합의했으니 다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하게 해달라”는 김 부위원장의 말에 홍 대표는 “이제 사회에는 민주노총과 한노총만 있는게 아니다. 1900만 노동자인데 한노총과 민노총은 200만명이지 않느냐. 나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우리(국회)만 할 수 있어 하는 거는 오만하다”는 말에는 “내가 보기엔 민주노총은 고집불통이고 양보할 줄 모른다”고 면박을 줬다고 하는데요. 홍 대표가 민노총 출신이라 더욱 관심입니다. 자세히 알아봤습니다.2. 글로벌 500조원 시장 뒤흔드는 K뷰티K뷰티의 진격이 놀랍습니다. 동대문패션에서 시작한 ‘스타일난다’를 꿈꾸는 1인 기업이 수천개라는데요. 이들은 남다른 브랜드 콘셉트, SNS 활용한 마케팅, 중국 등 아시아 시장부터 겨냥하는 전략 등으로 국내보다 해외서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잘 나가는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한 달에 수억 원씩 벌며 K뷰티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는데요. 진격의 K뷰티, 깊숙이 짚었습니다.3. 삼성전자, 5개국에 AI 연구개발센터 설립 삼성전자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의 거점으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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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강남 재건축 백기 들다 外
‘퐁당퐁당 휴일’입니다.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경제에도 넓게 퍼졌으면 합니다. 미리 보는 한국경제신문 5월22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1. 강남 재건축 ‘백기’ 들었다지난 2년간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서울 강남의 재건축아파트.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 약세에도 버티던 매도자들이 그만 ‘백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마아파트, 압구정현대아파트 주변의 중개업소에는 급매물 전단이 붙고 있다고 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4월부터 시작된데다 재건축 부담금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재건축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 현장 취재를 통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2.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잠정 중단현대모비스가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글로비스와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29일 예정)를 취소키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한 지배구조개편 작업을 중단한다는 의미인데요. 그렇더라도 무작정 후퇴는 곤란할 터.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지 깊숙이 들여다봤습니다.3. 최저임금 산입범위 합의될까? 글쎄!국회는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입니다. 매달 받는 상여금과 현금성 숙식비를 포함시킨다는 게 골자입니다. 그런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결사반대’네요. 민주노총은 13개 여당 광역단체장 후보 캠프서 점거 농성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여당 후보 낙선운동은 물론 사회적대화 판을 깨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4. 식당 주인들이 그리는 구본무 회장구본무 LG 회장이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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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든다 外
안녕하세요. 주말 오후입니다. 주말엔 날씨가 개인다고 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5월19일자(토) 한국경제신문의 ‘미리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1. 결국 산업 성패가 일자리를 가른다 반도체 업계 고용은 지난 2년간 9308명 늘었습니다. 반면 조선업계에서는 같은 기간 1만7000여명 줄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뭐니뭐니해도 기업이라는 점을 새삼 확인했습니다. 업종별로 짚어 봤습니다.2. 장관님들에겐 너무 먼 세종 정부 청사는 세종에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장관들은 서울에 주로 있습니다. 이를 숫자로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7월 4일부터 3월 26일까지 장관별 국무회의 세종 출석률을 살펴보니 농림부 장관이 11일(대참 제외), 환경부 장관 8일, 복지부 장관 6일 등으로 우수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장관들은 아니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세종 국무회의에 한번도 참석 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서울 볼일’이 많았다는 얘기인데요. 구체적으로 알아봤습니다. 3. 다시 잠못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정은이 판문점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제 새벽에도 편안히 주무시라”로 얘기했었는데요.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틀면서 이상기류가 형성되자 국가안보실 실무자들은 다시 비상대기 상태랍니다. 새벽에 잘 잘 수 있어야 남북관계가 잘 돌아갈 텐데요. 4. 양자택일 요구한 트럼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모델이 리비아 이라크같은 정권교체 모델이 아니고 김정은이 계속 정권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상장에 나오라는 거죠. 트럼프는 그러면서 “만약 북한과 딜이 성공하지 못하면 가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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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주요 뉴스] 김동연과 김광두의 경기논쟁 外
안녕하십니까. 비 내리는 오후입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미리보는 한국경제신문의 5월18일자(금) ‘오늘의 뉴스’입니다.1. 경제팀 작심 비판나선 김광두 부의장-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경제팀을 정색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경제하려는 의지가 기업인들에게 있는가. 경제정책을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열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의지가 공무원 사회에 있는가”라고 일갈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경기를 월별로 봐서 안된다”며 경기침체론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데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현 정부의 경제 실세간 벌어진 경기 논쟁,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2. 최저임금 산입조정 잠정 타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에 ‘매달 지급하는 정기상여금’과 ‘현금성 숙식비’만 포함시키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기자들 취재결과 나타났습니다. 오는 23일 열리는 국회 환노위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랍니다. 기업과 노총 모두 반발하고 있는데, 어떻게 결론날지 짚었습니다. 3. LG그룹 4세 경영 본격화-LG그룹 지주사인 ㈜LG는 구본무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습니다. 구 회장이 와병중이어서 후계구도를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구광모 상무가 누구이며, LG그룹의 후계구도가 어떻게 짜여질 지 짚어 봤습니다. 4. 편의점 30년...삼각김밥도 한때는 고급 간식이었다-국내 1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1988년 5월 21일 설립됐습니다. 1호점인 올림픽공원점에서는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조찬모임을 할 정도로 고급이었다고 합니다. 1992년 선보인 삼각김밥도 프리미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