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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원 받고…'760억원대 수원 전세사기' 공모한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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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담보·선순위 보증금 속이는 수법
3년간 1억5000만원 수수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 주범과 공모해 법정 수수료의 2배를 챙긴 공인중개사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은 정씨 일가가 수원시 일대 주택 약 800세대를 취득한 뒤 임차인 500여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원가량을 편취한 사건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인 40대 공인중개사 A씨를 1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와 같은 중개사무소에서 근무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10명 또한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이 사건의 주범인 정씨 일가의 부동산을 임차인 105명...

오늘의 신문 - 2025.08.0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