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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서를 농축시켜 빚은 국민 애송시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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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김기태의 처음 책 이야기

김소월 시집 / 『진달래꽃』 / 숭문사 / 1951년 11월 21일 발행

문학작품을 수록한 도서 최초로 문화재가 된 시집 『진달래꽃』 글을 읽을 줄 아는 한국인이라면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로 시작되는 시 ‘진달래꽃’을 모르는 이가 과연 있을까. 바로 이 작품을 표제작으로 삼은 시집 『진달래꽃』은 소월(素月) 김정식(金廷湜, 1902∼1934) 시인이 남긴 유일한 작품집이다. 그리고 이 시집은 문학작품을 담고 있는 책으로는 최초로 우리 문화재가 되었다. 2011년 문화재청은 김소월 생전이었던 1925년 12월 26일 매문사(賣文社)에서 발행한 『진달래꽃』 초판본 2종 4점을 문화재 제470호로 등록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같은 시집임...

오늘의 신문 - 2025.07.09(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