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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만명 왔는데 "관광객 못 참겠다"…日 난리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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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숙박세 올리고 '면세 혜택 폐지' 검토

2030년 방일 관광객 6000만명 목표
지난해 역대 최대인 3687만명 기록
관광객 급증에 오버투어리즘 문제도
소비세 면세제도 폐지, 출국세 인상 검토 나서
선거 앞두고 유권자 표심 의식이라는 관측 나와

연간 6000만명이 찾는 관광대국을 꿈꾸는 일본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데 정치권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과세 부담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관광객 급증에 따른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다음 달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세수 확보를 노린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적극적 관광객 유치 전략과 반대되는 행보로 자칫 일본 방문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는 단기 체류 외국인 대상 소비세(10%) 면세 제도 폐지와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 인상 등...

오늘의 신문 - 2025.06.1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