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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해변·수영장서 얼굴·손발만 보여야" 규정 만든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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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도 예외 없다"

작년 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축출한 시리아 신정부가 여성들에게 모든 공공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전신 수영복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복장 규정을 발표해 화제다. 11일(현지시각)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시리아 관광부는 성명을 통해 "관광객이든 현지인이든 공공 해변 및 수영장을 방문하는 이들은 대중의 정서와 사회 여러 계층의 감수성을 고려한 적절한 수영복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광부는 "공공 해변 및 수영장에서는 부르키니 또는 신체 대부분을 덮는 수영복을 입고, 해변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땐 수영복 위에 해변용 가운이나 헐렁한 겉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오늘의 신문 - 2025.06.1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