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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PF에 밀린 서민금융…'구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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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높아진 서민금융

담보·보증 없는 신용대출 비중
10년간 10%P 넘게 급락한 25%
주담대는 1년새 52兆 넘게 급증
2금융권도 가계대출 비중 줄여

중·저신용자에 자금 공급하도록
건전성 중심 금융감독 틀 바꾸고
서민금융 인센티브 지원해줘야

내수경기 침체로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회사의 대출 문턱은 되레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 대출 가운데 담보나 보증 없이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비중은 최근 10년 새 10%포인트 넘게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조합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집중한 나머지 본업에 해당하는 가계대출을 줄이고 있다. 서민·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선 금융사의 영업 방식과 금융당국의 감독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담보·보증 대출만 늘어 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의 총대출(가계+기...

오늘의 신문 - 2025.06.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