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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소각장 놓고 서울시·마포구 정면 충돌…區 "행정소송 불사" 市 "절차상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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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마포 뺀 4개 구청과 협약
"협약은 합의 아닌 협의 대상"

서울시와 마포구가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이용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기존 소각장을 무기한 이용하도록 공동 이용 협약을 개정하자 마포구는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양측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할 전망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일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 협의도 없이 추진한 서울시 협약은 즉각 무효화해야 한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마포구를 제외한 종로·중구·용산·서대문 등 4개 자치구와 상암동 소각장을 ‘시설 폐쇄 ...

오늘의 신문 - 2025.06.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