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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LTV 담합' 兆단위 과징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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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사 때보다 매출 커
공정위, 제재 수위 곧 결정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곧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1차 조사 때와 비교하면 과징금 산정 기준이 되는 매출이 높아져 애초 수천억원으로 전망된 과징금이 조 단위로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8일 4대 시중은행의 담합 행위를 제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심사보고서를 각 은행에 발송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두 차례 전원회의 끝에 결론을 보류하고 재심사 명령을 내렸는데, 이후 심사관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제재를 강화하는 취지의 새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다. 은행...

오늘의 신문 - 2025.04.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