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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前 부랴부랴…EU·멕시코, 9년 끈 무역협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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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멕시코가 9년간 교착상태에 있던 무역협정의 개정 협상을 지난 17일 마무리 지었다. 파트너십을 강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예상되는 관세 공격에 대비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장관과 ‘EU·멕시코 글로벌 협정(Global Agreement)’ 현대화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는 2000년 발효된 기존 무역협정 적용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던 부문의 관세 인하 확대 등도 담고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치즈, 돼지고기, 초콜릿, 와인 등 EU 주요 수출 제품에 부과되던 최고 10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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