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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지적 서재 시점: 24시간 오롯이 책과 마주하는 북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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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소심이의 참견

지난 1월 수원에 오픈한 한 대형 복합쇼핑몰이 사진 성지가 되었다. 쇼핑몰 내 초대형 도서관 때문. 22미터 높이의 쇼핑몰의 4층부터 7층까지 4개 층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서고에 약 3만 2000권의 책이 꽂혀 있다고 한다. 기사와 인증샷을 보니 가히 압도적이다. 이처럼 책은 읽는 재미도 있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구경하는 재미라면 여행을 빼놓을 수 없지. 그러고 보니 책과 여행이 많이 닮았다. 익숙한 것에서 잠시 벗어난 일탈의 즐거움을 주고, 평소보다 과하다 싶은 약간의 허영심에도 너그럽다. 가끔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발칙한 상상의 실현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책으로 여행을 떠...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