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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두통 고치려고 보톡스 맞았다가…목 근육 마비된 3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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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주사로 인한 보툴리눔 중독
"목 근육 마비로 식사, 호흡 어려워"

30대 영국 여성이 편두통 치료용 보톡스를 과도하게 자주 맞다가 목 근육이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보톡스를 맞은 영국 여성 알리시아 할록(36)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5년 동안 3개월 간격으로 보톡스 주사를 맞아 왔다"며 "마지막 주사를 맞은 지 3일 만에 목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사를 맞고 9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그는 병원에 방문했고,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그는 "목 근육이 마비돼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며 "숨을 쉴 수 없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무언가를 삼킬 수도 없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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