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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예술영화 가장 먼저 만나다…씨네큐브 기획전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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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예술영화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씨네큐브의 기획전 '202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다음 달 2∼6일 열린다.

씨네큐브 개관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4개 섹션에서 총 12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가 수입·배급한 신작들을 소개하는 '티캐스트 2021 픽' 섹션에서는 엄마 사라의 꿈을 위해 딸 클라리사가 노팅힐에서 베이커리를 여는 '러브 사라', 클래식 음악 영화 '크레센도', 아네트 베닝 주연의 '호프 갭'을 선보인다.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을 모은 '해외 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섹션에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썸머 85',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성장기를 담은 '걸',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운디네'가 마련됐다.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관계상을 조명한 '관계의 미학' 섹션에서는 쥘리에트 비노슈 주연의 '하우 투 비 어 굿 와이프',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와 '가을의 마티네', 마틴 스코세이지와 다르덴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코끼리와 나비'가 이어진다.

'음악으로 세상을 마주한 여성들'에서는 세계 3대 여성 가수로 꼽히는 헬렌 레디의 일대기를 담은 문은주 감독의 '아이 엠 우먼'과 스웨덴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이야기를 다룬 '파리의 피아니스트:후지코 헤밍의 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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