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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끝나면 영화 시작'…완주서 27∼28일 농한기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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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농한기 영화제'가 오는 27∼28일 완주 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개봉한 독립영화 중 의미 있는 작품을 만날 기회다. 올해 상영작은 모두 5개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톰보이'(셀린 시아마 감독)를 시작으로 '69세'(임선애 감독), '디어 마이 지니어스'(구윤주 감독), '바람의 언덕'(박석영 감독), '밥정'(박혜령 감독)이다. 이 중 '바람의 언덕'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이 현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8일 오후 1∼5시에는 미디어 체험도 할 수 있다. 휴대전화 알람 소리와 영상 편지, VR 키트를 제작하고 경험...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