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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롬'·'미드나이트 스카이'도 메가박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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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4편 연속 상영 이벤트

메가박스가 이달 개봉한 힐빌리의 노래'와 '맹크'에 이어 다음 달에도 넷플릭스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2월 2일 개봉하는 '더 프롬'은 토니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메릴 스트리프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다.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사운드 특별관인 MX관과 프리미엄 상영관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한다.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미드나이트 스카이'도 내달 개봉한다.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에서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다.

메가박스는 넷플릭스와 함께 개봉작 4편을 모두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굿즈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멀티플렉스 3사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 개봉 당시부터 넷플릭스의 온라인 동시 상영 정책에 반대하며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하지 않았으나, 메가박스가 가장 먼저 지난해 10월 '더 킹:헨리 5세'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넷플릭스 영화의 국내 극장 배급을 맡아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을 단독 개봉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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