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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 이벤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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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잠정 중단됐던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 이벤트가 오는 30일부터 다시 진행된다.

영진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침체한 영화 산업의 지원을 위해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진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9월 영화관 관객 수가 전년 대비 70.8% 감소했다.

할인권은 전국 영화관 485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매당 6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만, 정가가 6천원 이하인 관람권의 경우 최소 1천원을 내야 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각 극장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받은 할인권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준비된 할인권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 차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할인 쿠폰을 추가 배포하며, 발급된 할인권은 그 주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독립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개별 극장을 이용하는 경우 이달 30일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살 때 할인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 CJ ENM이 할리우드 콘텐츠 투사회사 '라이브러리 픽쳐스 인터내셔널'(LPI)과 해외 로컬 영화 제작을 위한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LPI는 지난해 5월 할리우드 탤런트 에이전시 'CAA'가 북미 외 국가의 로컬영화 제작 투자를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LPI는 향후 3년간 CJ ENM이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에서 제작하는 현지 로컬영화에 최대 50%까지 투자하게 된다.

CJ ENM은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 완성도 높은 로컬 영화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동남아와 터키와 같은 성장 시장에서 기존에 시도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지난 10년 동안 동남아시아와 터키 등에서 영화 투자 제작사로 활발하게 입지를 넓혀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공포영화 '사탄의 숭배자'를 개봉했고, 베트남에서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작품인 '내가 니 할매다'를 흥행시켰다.

터키에서도 '오늘부터 패밀리', '7번방의 기적' 등의 흥행작을 투자·배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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