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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가치봄영화제 내달 온라인 개최…개막작 '말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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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제21회 가치봄영화제(PDFF)가 다음 달 5∼13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가치봄영화제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를 활성화해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상영 작품에 한글 자막, 화면해설을 삽입해 장애인들이 영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화제에 상영되는 모든 작품에는 수어 통역 영상이 삽입돼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작은 '말리 언니'로, 지난해 암으로 타계한 홀트 아동복지회 이사장 말리 홀트 여사의 이야기를 다룬 임대청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스무살에 생면부지의 땅으로 건너와 평생을 고아, 장애인과 함께한 말리 홀트 여사의 삶을 담고 있다.

영화제에는 총 32편의 작품이 초청돼 5개 부문(PDFF경선·장애인미디어운동·사전제작지원·특별전·국내초청)으로 나눠 상영된다.

모든 작품은 가치봄영화제 홈페이지(www.pdff.or.kr)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수상작은 다음 달 12일 CGV 피카디리 1958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선정된다.

영화제 기간 관객상 투표도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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