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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레이트', 도쿄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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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바디'의 안지혜가 주연한 액션 영화 '슬레이트'가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29일 화인컷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다음달 열리는 영화제에서 '도쿄 프리미어 2020'에 초청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인 경쟁, 아시안 퓨쳐, 재패니즈 시네마 스플래시 섹션 등 기존 경쟁 부문이 통합됐다.

영화는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춘 배우 지망생이 검술 대역을 하기 위해 찾아간 영화 세트장에서 우연히 칼이 지배하는 평행 세계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도쿄영화제 프로그래머 겐지 이시자카는 "영화 속의 다양한 장면들을 아우르는 안지혜 배우의 환상적인 검술 액션에 매료되고 말았다"며 "이는 매우 영리했으며 나아가 전통적인 장르의 경계를 넓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데뷔작 '갱'을 파노라마 부문에 선보였던 조바른 감독의 신작으로, '아워 바디'에서 현주를 연기한 안지혜와 '꿈의 제인'의 이민지가 출연했다.

도쿄영화제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