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스타+

파도 위 짠한 청춘의 표상…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대학 졸업도, 취업도 내 뜻대로 안 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데서 오는 답답함. 어느새 이런 모습이 우리 시대 청춘의 표상 중 하나가 됐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의 준근(이학주 분) 역시 다르지 않다. 꿈도 졸업도 미룬 채 대학교 5학년이 된 준근. 겨울 계절학기 수강 신청 클릭 전쟁에서 패하고 기숙사에서 쫓겨나 양양의 해변을 배회하다 얼떨결에 서핑 게스트하우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손님도 별로 없는 겨울 바다에서 생애 첫 서핑에 도전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준근의 몸은 도무지 보드 위에서 일어설 기미조...

오늘의 신문 - 2024.04.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