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권 다시 배포…총 175만장

'일상 속 영화두기' 캠페인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권을 다시 배포한다.

영진위는 안전하고 슬기로운 영화관람 2차 캠페인 '일상 속 영화두기'를 시작하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는 약 88억원 규모의 할인권 147만 장과 1차 캠페인 미소진분을 포함해 총 175만 장을 배포한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와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등 전국 극장 48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매주 화요일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11일 배포된 할인권은 14∼17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영진위는 지난 6월에 1차로 6천원 할인권을 배포했다.

할인권 효과 등으로 5월 전체 관객 수 152만6천247명, 6월 386만4천543명, 7월 561만8천828명으로 매달 관객 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