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기설비와 컴퓨터 그래픽(CG)매트 제작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빅스톤픽쳐스는 특별시사회를 열고 여수 지역을 포함한 지역 물자와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전남의 역사적 장소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은 올해까지 촬영을 끝내고 내년 7월에 개봉될 예정이며, 8월까지는 '노량'이 촬영될 예정이다.
빅스톤픽쳐스는 여수 진모지구 부지 6만㎡에 5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영화 세트장 건립을 시작했다.
진남관과 운주당, 이순신 처소 등이 실제와 같은 크기로 재현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규모 시설투자와 영화 촬영 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