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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돋보이지 않는 주인공…제2의 배우 인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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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긴 팔과 다리로 만들어내는 우아한 몸놀림의 액션으로 돋보이는 배우였다. 물론 목소리만 출연했어도(그 놈 목소리) 존재감은 뚜렷했다. 연상호 감독의 세 번째 실사 영화 '반도'에서도 그는 군복을 입고 멋지게 등장한다. 하지만 곧 어린 여자아이가 좀비들을 쓸어버리며 거침없이 모는 차 뒷좌석에서 퍼덕대다 기절한다. 10일 만난 강동원은 "감독님이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너무 좋아하셨다"고 했다. 인물의 이야기와 감정선을 쌓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에, 감독이 별다른 디렉션을 주지 않은 상황이었다. 강동원은 "그래야 (운전하는 역을 맡은) 이레가 돋보일 것 같았고, ...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