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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내년 개봉 확정, 킹스맨 탄생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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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리즈 프리퀄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개봉 시기 확정
또 한 번 '킹스맨' 신드롬 예고
"킹스맨 탄생기 알려준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이 개봉 시기를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2020년 2월 개봉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킹스맨 탄생을 전하면서 다시 한 번 '킹스맨' 신드롬을 예고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킹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스토리와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역대급 스케일까지 갖추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고편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등에 업고 전장을 누비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시대상을 완벽하게 반영한 비주얼과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비장한 모습들은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하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면서 과연 비밀 정보 조직인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진정한 힘은 전쟁터로 뛰쳐나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아는 것이다"고 말하는 랄프 파인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끝으로 차에서 내린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디킨슨이 '킹스맨'이라고 적힌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전 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수 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골든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를 흥행 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부터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까지 더욱 흥미로운 설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스펙터'가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랄프 파인즈, '말라피센트2'에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는 해리스 딕킨슨,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불을 예고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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