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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율도 끝판왕, 개봉 전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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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율 97% 육박
개봉 전일 사전 예매량 200만 돌파
전무후무 대기록 달성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도 전에 사전 예매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정오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한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사전 예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개봉에 앞서 예매만으로 200만 관객이 동원된 건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최초다.

지난해 동시기에 개봉하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도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 정도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16일 오후 6시, 멀티플렉스 극장 예매 오픈이 시작된 후 19일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22일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한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 전투를 그린 영화다. 2008년 영화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0년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꼽혀왔다.

오는 24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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