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스타+

'샤잠!', 해외 평단도 열광…시사회 반응 보니 "'다크 나이트'이후 최고"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DC코믹스의 새 영화 '샤잠!'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샤잠!'은 최근 해외에서 최초 시사회로 공개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외 유력 외신들은 푸티지 시사회 이후 일제히 "역대 DC 영화 중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Superbromovies)", "대단히 웃기고 재밌는 영화다. 상승세로 접어든 DC가 홈런을 쳤다(Collider)", "다시 한 번 DC가 승리했다(Gizmodo)", "스필버그가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모두가 좋아할 영화다(Forbes)" 등 극찬을 보냈다.

이에 최근 전 세계 10억 달러 흥행수익을 거둔 DC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에 이어 DC의 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히어로로서 '샤잠!'에 쏟아지는 기대도 커진다.

지난 19일에는 국내에서도 '샤잠!'의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에서 어른이 된 히어로의 유쾌함이 묻어나는 명랑한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과 주연배우 제커리 리바이가 화상을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샌드버그 감독과 제커리 리바이는 취재현장을 찍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감격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샌드버그 감독은 "'샤잠!'의 특별한 점은 청소년 관점이라는 것이다. 많은 어린이가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어 한다"며 "이번에는 소원을 성취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이 우연히 힘을 가진 후 초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는 등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 속 겉모습은 슈퍼히어로이지만 내면은 15세 소년인 샤잠을 연기한 제커리 리바이는 "성인 배우가 어린이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아마 비슷한 사례가 톰 행크스 주연의 '빅'일 것"이라며 "어린 소년의 마음을 연기하는 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4월 개봉.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